[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 품평회 출품작을 공식 홈페이지(www.k-ricefesta.co.kr)에서 8월 1일까지 접수 받는다. K-라이스페스타는 우리쌀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리고 범국민 쌀 소비확대 붐을 조성하고자 농협이 2024년에 처음 개최한 행사로,쌀 가공식품·우리술 품평회를 통해 우수업체를 발굴 및 시상하고 참관객을 대상으로 쌀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체계적인 평가를 위해 품평회 부문은 기존 4개에서 7개로 세분화되었다. 쌀 가공식품은 ▲조리식품(일반업체) ▲비조리식품(일반업체) ▲농협 시판식품 3개 부문이며, 우리술은 ▲저도 발효주(9도 미만) ▲고도 발효주(9도 이상) ▲약·청주 ▲증류주 4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된다. 또한 다양한 제조사 및 제품을 육성하기 위해 시상규모도 전년대비 12점을 확대한 총 28점으로 진행된다. 부문별로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이 선정되며, 특히 대상작에는 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총 2억 6천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농협은 앞으로도 범국민 쌀 소비촉진과 쌀 산업 발전을 위해 우수한 쌀 가공식품과 우리술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 상반기 K-푸드 수출이 66.7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지만, 정작 국내 농가는 소득 감소와 수출 소외 속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라면, 소스,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반면, 국내산 농산물 기반의 신선식품 수출은 오히려 뒷걸음질쳤다. 수출과 농가소득의 괴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라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한 7억317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미국, 동남아 시장에서 매운맛 라면이 인기를 끌며 수출을 견인했고, 소스류(18.4%↑), 아이스크림(23.1%↑) 등도 함께 성장했다. 하지만 이들 가공식품의 주요 원재료는 밀, 감자, 옥수수, 유지류 등 대부분 수입산으로 채워지고 있다. 실제 업계 관계자는 “라면 한 봉지에 들어가는 밀가루, 팜유, 플레이크 등은 거의 수입산”이라며 “국산 농산물은 일부에 국한된다”고 설명했다. 가공식품 수출이 늘어도 국내산 농산물의 소비나 농가 소득과는 직결되기 어려운 구조인 셈이다. 반면, 국내 농산물 중심의 신선식품 수출은 2.3% 감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서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먹거리 공간을 함께 채워갈 지역음식존 부스와 푸드트럭 운영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엑스포를 찾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한방․천연물과 어울리는 건강 먹거리와 지역 특색이 담긴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며, 지역 내 소상공인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제천시 소재 업체를 우대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음식존 부스, 푸드트럭 운영자로서, 참가 자격은 공고일 기준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해당 업종 영업신고를 득하여 2년 이상 운영 중인 업체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엑스포 공식홈페이지 또는 제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여 지역음식존 7일 ~ 8일까지, 푸드트럭 8일 ~ 9일까지 신청서 및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방문 제출하여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 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조직위는 판매 품목의 구성, 가격의 적정성, 위생 및 안전관리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참여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오는 7월 25일까지 홈페이지 내 선정자 게시 및 개별 통지할 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미식자원과 관광을 연계한 해설서비스를 제공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미식관광해설사 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해설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선발된 교육생은 한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미식문화와 관광지를 해설하고 프로그램을 안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32명이며, 접수 기간은 14일 17:00까지고 8월부터 약 2주간 대면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과정의 주요 내용은 미식관광의 기본 개념 및 트렌드, 지역 식문화의 이해, 벨트별 주요 장소 답사, 시나리오 해설 실습 등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김치·전통주·인삼 벨트의 미식관광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모집 공고 및 세부 사항은 한식진흥원 누리집 (www.hansi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미식벨트 사업은 국내 한식 자원을 활용하여 미식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장 벨트’를 시작으로 올해는 김치, 전통주, 인삼 등 세 개의 벨트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는 인도 자회사 ‘롯데 인디아(LOTTE India)’와 ‘하브모어(Havmor Ice Cream)’의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통합법인 출범은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 시장에서 롯데 ‘ONE INDIA’ 전략을 본격화하는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7월 양사 이사회 의결을 거친 이번 합병은 롯데 인디아가 하브모어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흡수합병된 하브모어 아이스크림 브랜드는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합병을 기점으로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두 회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 인디아는 2032년까지 ‘연 매출 1조 원’을 목표로 한다. 우선 지역 커버리지 확대로 인한 외형적 확장이 기대된다. 기존 롯데 인디아는 남부 첸나이와 북부 하리아나를, 하브모어는 서부 구자라트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통합으로 북부, 남부, 서부를 아우르는 지역 커버리지를 보유하게 된다. 물류 및 생산 거점 통합으로 운영 효율화도 기대된다. 생산력 확대 및 롯데 브랜드 도입을 위한 적극적인 대규모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700억 원을 투자한 푸네 빙과 신공장이 지난 2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자회사인 도드람양돈서비스를 통해 고품질 종돈 유전자를 공급하고 있으며, 유전자 선발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을 과학적 기준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도드람양돈서비스 AI사업부는 번식 성과와 유전자 전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종돈을 선발하고, 정밀 사양관리, 유전자 성상검사, 3차 활력검사 등 단계별 검증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유전자 1팩(100ml)당 정자 수는 30억 마리 이상으로 유지되며, 연간 종돈 갱신율을 35% 이상으로 관리해 유전자 수준의 지속적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위생과 품질에 대한 기준은 채취, 제조, 포장, 배송 각 단계별로 세균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 프로토콜을 적용하며, 유전자 운송 과정에서도 품질 변동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온도 및 위생 기준을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 도드람양돈농협은 품질관리 체계를 농가에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유전자 생산과정 전반을 담은 홍보영상을 제작해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으며, 실제 작업 현장을 중심으로 조합원 농가의 이해도를 높이며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도드람은 AI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주관한 2024년 경영실적 평가에서 산하 8개 기관 중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는 기타공공기관 및 미지정기관 등 총 8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3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됐으며, 식품안전정보원은 경영전략, 운영체계, 사회적책임 이행 등 주요 항목 전반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성과는 이재용 원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평가로, 신임 기관장의 정책 리더십이 반영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재용 원장은 취임 후 청렴·공정·조화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중장기 전략을 국제 규제조화와 식품안전관리의 디지털 혁신으로 결정해 부임 후 9개월간 식품안전정보원의 혁신을 주도했다. 식품안전정보원은 정부의 식품 규제외교지원을 강화하기 위하여 규제외교 지원을 위한 전담 조직 신설 및 전문인력 배치, 산업체 의견 수렴을 통해 덴마크 매운 라면 수출규제 철폐 지원 등 K-푸드의 글로벌 진출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정부 기관 최초의 인공지능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IEC 42001 인증 획득 및 일반소비자가 다양한 식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여름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이 운영하는 온라인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를 통해 유통 단계를 줄이고, 고품질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소비자의 부담은 낮추고,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매년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참여 브랜드는 농협경제지주에서 운영하는 농협 라이블리, 강원한우(강원), 녹색한우(전남), 안동봉화축협(경북), 영풍축산(경북), 우리한우365(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의성마늘소(경북), 장수한우(전북), 지리산순한한우(전남), 참품한우(경북), 총체보리한우(전북), 토바우(충남), 홍천한우(강원), 한우왕(경북, 대구), 서경한우(경기), 소깨비(경북), 신선설한우(경기), 횡성축협(강원)까지 총 19곳이다. 특히 여름맞이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등심, 채끝, 부채살 등 구이류와 불고기, 국거리(사태), 양지 등 정육류를 대형마트 평균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한우 1등급 100g 기준으로 등심은 5,450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와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박진효)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어촌과 농어민(축산)이 잘사는 대한민국을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문성과 인프라를 연계해, 국민 먹거리 정책의 대국민 확산과 농어민 소득 증대, 유통단계 개선 등을 위해 정부 정책, 기후변화에 대응한 공사 7대 혁신방향 관련 사업추진 홍보를 통한 대국민 확산, 생산자·구매자 간 직거래 확대와 온라인 도매거래 활성화를 통한 유통구조 개선, 농수축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품목 발굴과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aT는 SK브로드밴드의 방송채널, 커머스 플랫폼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공사의 다양한 정책지원사업과 우수 사례를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정책 수혜의 체감도를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농어촌·농어민(축산)이 잘 사는 강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저탄소 농어업 전환, 씨종자·신품종 개량, 저온비축기지(거점별 광역화), 유통구조개선(온라인도매시장·직거래장터), 식량무기화 시대, 쌀 주식개념 5곡으로 전환, 통계농업 및 사계절 스마트팜, 농수축산식품 수출로 대한민국 (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26일부터 28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한국-카자흐스탄 어울림축제와 연계해 1만여 명이 찾은 현장에서 K-푸드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aT는 축제 기간 동안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하고, 유자차를 비롯한 액상 차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 홍보관에는 콘서트 시작 1시간 전부터 K-푸드를 맛보기 위한 방문객들로 붐볐으며, 달콤하면서도 건강한 맛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구매처 문의가 이어진 유자차는 하루 1000잔씩 준비된 물량이 연일 조기 소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한류 문화행사 중 하나로, K-팝 커버댄스 챔피언십(1일차), 전통·클래식 합동공연(2일차), K-팝 콘서트(3일차)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구성됐고, K-팝 콘서트가 열리는 마지막 날에는 현지 젊은 층이 대거 몰려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현장을 찾은 유통업체 관계자 바우르잔은 “카자흐스탄은 겨울이 길고 추운 기후 특성상 따뜻한 음료 수요가 많은데, 유자차는 자연스러운 단맛은 물론 비타민도 풍부해 현지에서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