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의 대표적 농산물인 음성사과(만생종 부사)가 올해도 대만으로 수출된다. 2일 음성군과 음성사과수출작목반(대표 송기명)에 따르면 음성햇사레 농산물거점 선과장에서 선별된 사과 150t(1t당 200만원)을 이달 안에 대만으로 수출하기로 하고 1차로 3일 12t을 선적한다. 이 사과는 작목반원 46농가가 28㏊에서 재배한 것으로,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품질을 향상시켜 당도와 육질, 과즙, 과피색, 저장성이 뛰어나 최고의 맛을 자랑하고 있다. 음성사과는 2006년 ISO 9001 인증을 받아 농산물 수출사업에 발판을 마련했으며, 작년에도 129t을 대만으로 수출해 현지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군 농업기술센터는 대만으로 수출되는 생과일에 대한 현지 검역조건이 강화됨에 따라 병해충 예찰과 방제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 수출농가와 함께 철저한 안전 과일생산에 노력을 기울여 까다로운 검역기준을 통과했다.
'감의 고장'인 충북 영동서 곶감 말리기가 시작됐으나 감 값이 크게 오르면서 수급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6일 이 지역 곶감 생산 농민들에 따르면 이날 군내 4개 감 공판장에서 경매된 감(둥시) 값은 35㎏짜리 1상자(150~200개)에 8만~10만원으로 작년(4만~5만5000원) 보다 2배나 올랐다. 크기가 작고 흠집이 있는 감도 2만원을 웃돌았다. 올해 첫 곶감가공에 나서는 영동군감생산자연합회의 수매가격도 20㎏짜리 1상자에 5만~6만5000원대를 형성했다. 최승조(54) 연합회장은 "감이 흉작을 이루면서 가격이 작년의 2배 가까이 급등했다"면서 "가격은 올랐지만 출하량은 30% 이상 떨어져 곶감 농가마다 감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부 농민들이 곶감 깎을 감을 확보하기 위해 경북 상주, 안동 등을 누비며 원정수매에 나서고 있어 지리적표시등록한 '영동곶감'의 명성이 흐려지지 않을지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올해 감 작황이 부진한 것은 작년 겨울 혹한으로 감나무가 동해를 입은 상태에서 개화기인 지난 5월 늦서리와 비육기인 8~9월 습해 등이 겹쳤기 때문이다. 영동군 관
충북 음성군 소이면 봉전리 송종근(36)씨의 시설하우스에서는 요즘 웰빙채소로 각광받고 있는 콜라비(kohlarbi) 수확이 한창이다. 콜라비는 양배추(kohl)와 순무(rabic)의 합성어로 잎은 케일맛을 내며 뿌리는 무와 비슷하나 매운 맛은 덜하고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 잎은 쌈밥용 채소나 녹즙을 내어 먹고 뿌리는 무처럼 깍두기를 담가 먹는데 비타민A와 C, 철분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골격을 강화시키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 특히 최근에는 웰빙바람을 타고 샐러드와 쌈밥, 녹즙, 김치, 생선조림, 피클, 각종 무침용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송씨가 콜라비 재배를 시작하게 된 것은 지난 5월 이웃 마을인 후미 4리 이장인 누나 수진(38)씨의 권유를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누나가 구해다 준 콜라비를 맛본 그는 맛과 효능에 놀라워하면서도 생전 처음 접하는 채소라 재배를 망설이기도 했다. 그러나 웰빙채소로 재배기간이 2-3개월로 짧다는 말을 듣고 수박을 재배한 뒤 놀리던 860㎡의 시설하우스에 재배해 본 결과 다른 채소와 달리 농약을 많이 치지 않아도, 또 별다른 기술 없이도 재배할 수
충북 보은군은 15~17일 개최된 제3회 대추축제 기간 7억7500만원어치의 대추와 농산물을 팔았다고 18일 밝혔다.군은 이 기간 행사장인 뱃들공원과 보청천주차장에서 농산물판매장을 운영한 결과 대추 3억7700만원, 브랜드 쇠고기 '조랑우랑' 1억1200만원, 표고버섯 6000만원, 인삼 3400만원, 사과.배.고구마 등 기타 1억9200만원 등이다.군은 농산물 판촉을 위해 5만원당 생대추 1㎏씩을 덤으로 주는 상품권(농산물교환권) 1억6000만원 어치를 발행해 방문객을 확보했다.또 서울 광진구 등 자매결연 지자체와 사회단체 회원들을 대거 초청해 농산물 판촉에 나섰다.군 관계자는 "사흘간 10만명 가까운 방문객이 몰리면서 음식ㆍ숙박업소 등의 간접효과까지 합치면 10억원이 넘는 소득창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된다"고 말했다.
충북 음성군은 다올찬쌀 브랜드 명품화를 위해 계약 재배농가의 수매 벼에 대한 벼 품질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작년 8월 미질 분석장비와 DNA 분석장비를 도입, 쌀 품질관리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다올찬쌀 계열화사업 계약 재배단지 농가의 수매벼를 샘플링해 미질검사와 품종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농기센터는 품종 혼입률, 단백질 및 아밀로스 함량, 완전미율 등 쌀 품질을 좌우하는 품종, 성분, 품위 항목에 대한 분석과 함께 DNA 분석장비를 활용, 다올찬쌀(추청벼)의 품질 유지와 다른 품종의 혼입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다올찬쌀 계열화사업은 다올찬쌀을 고급화시켜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확충하고 다올찬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추청벼 단일품종에 한해 현재 40개 재배단지, 985㏊에 941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다올찬쌀을 파워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우량종자와 재배관리 기술 등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재배농가들도 질소비료 감축과 논에 볏짚 환원 등 약정 이행을 통해 고품질 다올찬쌀 생산과 소비자 인지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
충북도교육청은 2012년까지 무상 급식 대상자를 농산촌 지역 고교생 및 최저 생계비의 130% 소득계층 고교생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에 앞서 내년에는 최저 생계비(2010년 기준. 4인 가족 136만3091원)의 120% 소득계층 고교생까지 무상급식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최저 생계비의 130% 소득계층으로 무상급식 대상자를 늘리면 도내 전체 고교생의 30%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도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에 대해 무상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 오송이 바이오 융복합 산업의 거점이자 세계 수준의 첨단의료 R&D와 의료서비스, 바이오 관광.문화.교육이 결합한 신도시로 거듭난다. 또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생명과학단지, 오송제2단지, 오송KTX역세권을 아우르는 명칭이 '오송 바이오밸리'로 결정됐다. 충북도는 7일 이시종 지사의 취임 100일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오송 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첨복단지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첨단임상시험센터 등 핵심시설과 인체자원중앙은행, 의과학지식센터, 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 국립노화연구원, 천연물신약개발지원센터, 벤처연구센터, 커뮤니케이션센터 등이 어우러져 세계적 연구타운으로 육성된다. 도는 또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충북 출신임을 고려해 외교통상부 사업으로, 글로벌 생명과학 분야 공동연구 등을 추진할 UN생명과학협력센터도 첨복단지 안에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오송1단지에는 58개 제약.의료기기.건강 분야 업체와 식품의약품안전청, 질병관리본부 등 6대 보건의료 국책기관이 예정대로 입주해 바이오 전문단지를 이루게 된다. 도는 지구지정 승인과 함께 본격적인 개발을 앞둔 오송2단지에도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새 둥지를 트는 보건의료 국책기관들의 이전 작업이 본격화한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오송 이전 6대 국책기관 중 보건산업진흥원이 가장 먼저 오는 25일 오송 신청사에 입주한다. 이는 오송 신청사 즉, 보건의료 행정타운(건물 19동.건축연면적 13만6654㎡)의 공정이 94%를 넘어선 데 따른 것이다.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보건의료 행정타운의 준공 예정일은 다음 달 3일이지만, 보건산업진흥원은 준공 전 사용 허가를 받아 1주일에 걸쳐 이전 작업을 벌이게 된다. 식약청 등 나머지는 준공 당일을 업무 개시일로 정하고 이때부터 단계적으로 이삿짐을 옮겨올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사무용 집기, 실험장비, 실험동물 등을 합쳐 6개 기관의 이전 대상 규모를 5t트럭 1800대 분량으로 추산한 바 있다. 이전 인원은 2200여명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들 보건의료 국책기관이, 오송단지에 들어설 5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은 물론 인체자원중앙은행, 의과학지식센터, 줄
충청북도가 상반기에 이어 30,550천원의 사업비를 들여 제2차 바이오제품 안전성 시험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제품 안전성 시험비용 지원 사업은 바이오제품 개발시 반드시 요구되는 안전성, 유효성 평가 시험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충북도내 바이오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도내에서 바이오제품(의약, 화학, 식품, 환경, 전자, 바이오공정 및 기기, 바이오에너지 및 지원, 바이오 검정, 정보서비스 및 연구개발)을 생산하는 도내 기업체로 부담률은 도비 80%, 자부담 20% 이다. 지원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도내 소재의 바이오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에 한하며 대기업·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은 제외한다. 지원대상기업 선정은 학계, 연구기관 등 분야별로 전문가를 선정하여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시험제품의 파급효과, 기업의 추진역량 등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심사 후 선정한다. 신청기간은 2010. 10. 11 ~ 10. 22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 홈페이지공고란에 게재되어 있으며, 기타사항은 충청북도 미래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가 손해를 보더라도 그동안 절임배추를 구입해 준 소비자들에게 '금(金)추'를 공급할 수는 없죠." 최근 배추값 폭등이 사회문제화되는 가운데 충북지역 절임배추 농가들이 소비자와 신뢰를 쌓기 위해 '헐값' 수준에서 절임배추를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괴산 절임배추 생산자협의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시골 절임배추'를 1상자(20㎏ 기준)당 2만5000원에 공급하기로 했다. 1상자에 8-10포기의 배추가 들어가고 소금, 인건비 등을 따지면 10만원 이상 받을 수 있는 것을 감안하면 거의 '땡처리'에 가까운 가격이다. 이처럼 낮게 가격을 결정한 것은 그동안 거래했던 소비자들에게 배추값 폭등에 따른 부담을 떠넘기지 않아 브랜드 가치와 신뢰를 높일 기회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협의회 김갑수 회장은 "1상자당 2만원대 가격은 그동안 소비자들과 해왔던 보이지 않는 약속"이라며 "배추값이 폭등하고 생산량도 크게 줄어 불가피하게 지난해보다 1상자당 5천원을 인상하게 돼 소비자들에게 죄송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30일부터 소비자들의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