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절임배추를 생산하고 남은 소금물을 이용, 소금을 다시 생산하는 사업에 본격 나섰다. 24일 군에 따르면 작년 절임배추 작목반 등 247개소에서 사용한 뒤 모아둔 500t 가량의 소금물을 수거한 뒤 소금으로 만들어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환경오염 예방도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다음달 20일까지 소금물을 수거, 군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환경친화형 괴산염전으로 옮긴 뒤 염수탱크에서 불순물을 침전시키고 여과장치를 통과한 염수를 양수펌프를 이용해 증발지로 보내게 된다. 이어 증발과정을 거치면서 5월말까지는 염농도 25% 내외의 소금결정체(약 70t 예상)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군은 이렇게 생산된 소금을 관내 테니스장과 게이트볼장 등에 뿌리도록 나눠주고 도로 제설작업에도 사용하기로 하는 등 연간 2300만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특히 배추를 절이고 난 소금물을 아무곳에서 버려 하천 및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행위도 예방하고 소금물의 환경친화적 처리로 군이 표방하는 친환경 농업 군의 이미지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 음성군은 고품질 인삼을 생산 판매하기 위한 음성 인삼유통센터를 건립하고 올해 인삼축제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음성이 전국적인 주요 인삼 생산지임에도 불구하고 인삼 유통기반이 취약하다는 지적에 따라 64억원을 들여 음성읍 신천리에 2014년까지 저온저장고와 선별장, 홍삼 제조 가공 시설과 직거래 판매장까지 갖춘 인삼 유통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작년 인삼을 세척.선별.가공처리할 수 있는 연면적 990㎡의 인삼처리장을 신축한 데 이어 올해 인삼의 안전성을 확보,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농약 잔류검사 시스템과 6억5천만원을 들여 인삼 선별기도 설치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타당성 연구 용역을 의뢰했다. 군은 용역 결과에 따라 체계적인 투자를 통한 시설 기반구축에 나서기로 하는 한편, 인삼 유통센터의 효율적인 관리 운영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군은 음성인삼 홍보를 위한 인삼축제를 설성문화제 및 음성 청결고추축제(9월)에 이어 10월말 국화 전시회와 함께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삼 유통센터가
'5가지 맛을 내는 오미자가 폐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한의학 이론이 첨단 IT기술로 입증됐다. 충북도립대학 생체신호분석실 조동욱(53.전자정보계열) 교수는 20대 남성 10명에게 3일간 하루 100g의 오미자차를 6차례에 걸쳐 물에 타 마시게 한 뒤 폐기능과 연관이 있는 '치음(ㅅ.ㅈ.ㅊ)'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조 교수는 "피실험자한테 채집한 음성을 분석기(프라트)에 넣어 보니 목소리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터(Jitter.성대 진동 변화율)'와 '쉼머(shimmer.음성 파형의 규칙성)'는 각각 8명과 10명이 감소했고, 음성 에너지(Intensity)는 8명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지터'와 '쉼머'의 평균 감소율은 각각 23.5%와 17.4%, 에너지 증가율은 3%였다. 조 교수는 "일반적으로 달고(卑비) 시고(간.肝) 쓰고(심.心) 맵고(폐.肺) 짠(신.腎) 맛으로 오장을 튼튼히 해 진해.거담.기침치료에 주로 쓰이는 오미자의 효능을 음성분석으로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이 연구결과를 23-25일 열리는 한국통신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얼고 녹기를 반복한 반건시 연풍곶감이 곧 시장에 나온다. 24일 충북 괴산군 괴산연풍곶감연구회 영농조합법인(대표 배봉균)과 연풍면 김홍도 곶감작목반(반장 오성태)에 따르면 반건시만을 고집하는 장인의 정신으로 만든 연풍곶감 60여t을 27일부터 출하할 계획이다. 연풍면은 조령산(해발 1017m) 기슭에 위치, 고랭지에 가까운 산간지형으로 일교차가 심해 이곳에서 생산되는 곶감은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육질은 더욱 부드럽고 단맛은 강해졌다. 특히 연풍에는 수령 100년을 넘긴 감나무가 5천여그루나 있어 곶감 맛을 더욱 짙게 만들고 있는데, 한 번 맛을 본 소비자들은 단골이 되고 이 때문에 생산량은 모두 매년 직거래로 판매된다. 이와 함께 농민들은 감 재배 노하우와 반건시 당도를 높이는 기술, 덕장 설치 장소 등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적절한 생산규모 관리, 전국에 연풍곶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도 개척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연풍곶감을 명품 대열에 올려놓았다. 올해 연풍곶감 판매가는 일반 1㎏에 2만5000원, 2㎏ 5만원이며, 종류별로는 30과짜리 대가 3만5000원, 특대 4만5000원, 40과짜리는 고급 7만원, 최고급
농산물에 대한 '저농약' 인증이 중단되면서 충북도내 친환경 농업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는 5890농가가 5244㏊에서 친환경인증을 받아 지난해 말(6560농가 5453㏊)보다 670농가 209㏊가 줄었다. 이는 올해부터 '저농약' 농산물에 대한 신규 인증이 중단되는 등 인증제도가 대폭 강화됐기 때문이다. 친환경 농산물은 농약이나 화학비료 사용량에 따라 '유기(농약.비료 전혀 쓰지 않음)', '무농약(농약 없이 비료만 기준의 3분의 1 이하 사용)', '저농약(농약.비료 기준의 2분의 1 이하 사용)' 등으로 나뉘지만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부터 '저농약' 신규 인증을 중단했다. 대신 이미 '저농약' 인증을 받은 농산물은 종전의 기준에 맞춰 2015년까지 유효기간만 연장해준다. 이로 인해 올해 도내 '유기'.'무농약' 재배는 각각 96㏊(33농가), 170㏊(74농가) 증가한 반면 '저농약'은 무려 475㏊(777농가)나 감소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복잡한 인증표시에 따른 소비자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저농약'
충북 충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노인치매 예방과 뛰어난 항암효과를 가진 노루궁뎅이버섯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재배법을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부터 신니면 송암리 조운영(48)씨 농가에서 기억력 증진과 치매예방 효과가 탁월한 성분을 함유한 초석잠을 이용, 노루궁뎅이버섯 2만개를 봉지재배기술로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노루궁뎅이버섯은 참나무와 톱밥을 이용해 30일간 종균배양 등을 거쳐 45-50일을 재배하면 상품화할 수 있는 기술을 획득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 농가에 기술을 전수하면서 생산된 버섯(200g당 5000원)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에서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어 내년 지역 3개 농가에 기술이전과 김치 가공공장과 대형 마트 등에 공급 계약을 준비 중이다. 이 버섯은 맛이 좋고 약리작용이 뛰어난 기능성 버섯으로 95%의 종양저지율을 가지고 있어 상황버섯에 이어 두 번째로 항암효과가 높은 버섯으로 알려졌다. 또 노루궁뎅이버섯은 먹기만 해도 항암효과가 있고 찌개와 샤부샤부, 된장, 육류 등과 함께 먹을 수 있다. 안문환 소득작목 계장은 "일본에서는 식용 버섯 중 최
충북 단양군이 농약과 비료 대신 미생물 클로렐라를 활용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키로 했다. 10일 단양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군은 작년부터 최근까지 군내 벼, 사과, 고추 등 32개 농가 58㏊에 미생물 클로렐라를 살포했다. 1000㎡당 미생물 클로렐라(400ℓ)를 농작물에 뿌려 시험한 결과 군은 농작물의 성장촉진, 면역력 향상, 냉해예방, 잔류농약 해독 등의 효능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벼는 10a당 수확량(80㎏)이 증가했고 병충해 발생 감소와 함께 사과는 10%의 수확량 증가와 당도(2-3브릭스)가 향상되는 효과를 봤다. 또 잔류농약 검사에서도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클로렐라가 고품질 퇴비 역할은 물론 토양을 정화하는 효능까지 보였다고 덧붙였다. 클로렐라 시범사업에 참여한 대강면 황정리 장명수(64)씨는 "클로렐라를 사과에 뿌리니 성장촉진, 면역강화, 당도.맛. 향기향상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면서 "최근 180여 종의 농약잔류검사를 했는데도 농약이 검출되지 않아 껍질째 먹어도 될 만큼 안전한 사과를 생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범사업에 참가한 단양읍 심곡리 최종인(50)씨는 사과 맛의 우수성과
충북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포도홍보관’이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와 포도재배농가 등 관계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년여의 공사 끝에 12월2일 문을 연다. 옥천군 청성면에 건립된 포도홍보관은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 포도연구소내에 연면적 413㎡(2층 건물)로 지난해 건축 공사를 완료하고, 금년도에 홍보관을 설치하여 개관식을 갖게 되었다. 포도홍보관에는 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가 개발한 껍질째 먹는“자랑포도”나무를 모형으로 연출하여 주렁주렁 달린 포도가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포도와 특성들을 세밀하게 관찰 할 수 있게 했다. 주요전시내용들은 포도시설재배의 하우스모델 모형, 재배적지, 시비관리 등 다양한 재배기술과 포도의 일생들의 내용을 화판과 모형, 사진, 영상물로 연출하여 흥미롭게 전시관을 관람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충북 포도의 현황과 수출전망, 기능성을 함유한 포도의 다양한 가공품들을 전시하여 살펴볼 수 있으며, 2층에서는 와인을 만들고 시음해 볼 수 있는 와인체험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포도홍보관 내에는 100여명이 들어가 홍보영상물을 상영하고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강당도 설치해 다목적으로
충북 옥천서 생산된 배가 9년째 대만 수출 길에 올랐다. 30일 옥천과수영농조합(대표 신진수)에 따르면 이날 수출업체인 삼진글로벌넷을 통해 이 조합서 생산한 신고배 16t을 대만에 실어보냈다. 이 조합이 칼슘을 강화해 생산하는 배는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2002년 이후 9년째 대만수출을 이어오고 있다. 수출가격은 15㎏당 2만8000원으로 국내시세(2만4000원)를 웃돈다. 신 대표는 "우리 조합 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이 입증되면서 3년 전부터는 필리핀 등지로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조합은 2004년 조합원 78명이 수출협의회를 구성해 수출단지로 지정된 뒤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작년 대만.필리핀.인도네시아 등에 100여t의 배를 수출했다.
충청대학이 대추의 고장인 충북 보은군내 한 기업과 손잡고 생산하는 기능성 대추음료 '레디조'를 중국에 대량 수출한다. 30일 이 대학 보은생물자원산업진흥사업단(단장 김봉각 교수)에 따르면 최근 보은제약이 생산하는 '레디조' 500만 달러(약 58억원) 어치를 수출키로 중국 천진시 복해성상무유한공사와 계약했다. 앞서 이 업체는 지난 9-12일 중국 상해서 열린 제14회 세계식품박람회에 보은군내 4개 대추가공업체와 함께 참가해 홍보활동을 폈다. 김 교수는 "'레디조'는 피로회복과 숙취해소 등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음료로 지난해 중국 연태시에 200만달러 어치를 첫 수출했다"면서 "이번 수출을 계기로 보은 대추가공식품 수출이 활기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대학은 2007년 보은군, 충북테크노파크, 중소기업진흥공단, 농협 등과 공동으로 보은생물자원산업진흥사업단을 구성, 지역 기업체 등과 손잡고 대추를 이용한 가공식품과 신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