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노인치매 예방과 뛰어난 항암효과를 가진 노루궁뎅이버섯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재배법을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부터 신니면 송암리 조운영(48)씨 농가에서 기억력 증진과 치매예방 효과가 탁월한 성분을 함유한 초석잠을 이용, 노루궁뎅이버섯 2만개를 봉지재배기술로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노루궁뎅이버섯은 참나무와 톱밥을 이용해 30일간 종균배양 등을 거쳐 45-50일을 재배하면 상품화할 수 있는 기술을 획득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 농가에 기술을 전수하면서 생산된 버섯(200g당 5000원)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에서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어 내년 지역 3개 농가에 기술이전과 김치 가공공장과 대형 마트 등에 공급 계약을 준비 중이다.
이 버섯은 맛이 좋고 약리작용이 뛰어난 기능성 버섯으로 95%의 종양저지율을 가지고 있어 상황버섯에 이어 두 번째로 항암효과가 높은 버섯으로 알려졌다.
또 노루궁뎅이버섯은 먹기만 해도 항암효과가 있고 찌개와 샤부샤부, 된장, 육류 등과 함께 먹을 수 있다.
안문환 소득작목 계장은 "일본에서는 식용 버섯 중 최고의 버섯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기존 버섯 재배농가의 시설을 재활용할 수 있어 대체작물로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운영씨는 "노루궁뎅이버섯은 일반 버섯보다 저장성도 훨씬 높고 차와 진액, 가공식품 등을 만들 수 있어 판로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