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포도가 3년 연속 미국에 수출된다. 25일 영동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 포도수출단지로 지정된 황간면 일원서 생산된 '캠벨얼리' 포도 150t을 이 날부터 9월 10일까지 농협중앙회 자회사인 농협무역을 통해 저온저장 상태로 미국 LA에 실어보낼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께는 가을 포도(만생종)인 '마스카베리에이(MBA)'와 '세레단' 40t이 같은 경로로 추가 수출길에 오른다. 2년 전 '캠벨얼리' 30t을 미국 시장에 첫 수출한 영동군은 작년 정구복 군수 등이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공수해간 포도 1t을 시식용으로 뿌리면서 대규모 판촉전을 벌인 데 힘입어 작년 80t을 수출했다. 영동군 박홍식 포도담당은 "기온 차가 큰 산간지역서 주로 재배되는 영동포도는 당도가 높고 약간의 신맛이 돌아 미국인의 입맛에 매우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오는 9월 16~21일 미국서 열리는 충북도농특산물전에 참가해 '영동포도'의 우수한 맛과 향을 미국인에게 다시 한번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군내에서는 황간과 학산면내 2곳 81.3㏊가 농림수산식품부의 포도수출단지로 지정됐으며 작년 미국,
충북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 등록을 마친 '으뜸백도라지'가 청정지역인 괴산군에서 생산된다. 24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으뜸백도라지 보급을 위해 최근 괴산군과 오는 2014년 7월 31일까지 5년 조건으로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괴산군은 으뜸백도라지 종자 증식 및 생산 과정을 거쳐 자기 상표로 시중에 유통할 수 있는 권한을 쥐게 됐다. 도 농업기술원이 재래종 백도라지의 염색체를 배가시키는 방법으로 8년 연구 끝에 개발한 으뜸백도라지는 재래종(3년)과는 달리 1-2년 재배 뒤 수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확량도 하우스재배 기준으로 재래종보다 44%가량 많고, 사포닌 성분 역시 재래종에 뒤지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도 농업기술원은 설명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백도라지는 약용작물로 인기가 높고 일반 도라지보다 가격 경쟁력도 우수, 신품종 개발에 나섰던 것"이라며 "괴산군은 으뜸백도라지를 지역 특화작목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괴산군 고추생산자 협의회(회장 윤관로)는 오는 27일 개막되는 2009 괴산고추축제 때 직거래장터에서 판매될 고추가격을 결정했다. 19일 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협의회 임원과 읍.면 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 판매가격 결정을 위한 회의를 열어 600g 기준 세척화건(물로 씻어 건조기로 말린 고추)은 8천원, 반태양초 및 꼭지를 제거한 고추는 9천원, 태양초는 1만2천원으로 결정했다. 세척화건과 반태양초 및 꼭지를 제거한 고추는 작년 판매가격과 같으나 태양초는 2천원이 올랐는데, 이는 올해 흐리거나 비가 내린 날이 많아 태양초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데다 상대적으로 많은 노동력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이와 함께 이번 고추축제 행사 기간 읍.면에서 직거래장터로 출하되는 고추에 대해 작목반별로 사전 품질검사를 철저히 한 뒤 판매하도록 해 명품 괴산고추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일 것도 결의했다. 한편 괴산고추축제 때 판매되는 고추 가격은 인근 지역의 고추가격 형성은 물론, 축제 이후 괴산에서 거래되는 고추판매 가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충북 음성의 명품으로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햇사레복숭아가 부산시민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모두 2천상자(상자당 4.5㎏)의 햇사레복숭아를 부산의 한 대형 유통매장으로 출하,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음에 따라 이번 주말에도 1천상자를 추가로 출하할 예정이다. 특히 종전에는 햇사레복숭아가 대부분 서울 가락동시장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시장으로 출하했으나, 작년 제주도로 일부가 출하된 데 이어 이번에 직거래 방식으로 부산 진출에도 성공, 명실공히 전국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혀가고 있다. 군은 부산.영남 지역의 직거래 출하가 성공하면서 천중도와 황도가 본격 출하되는 이달 말부터 9월 사이 홍수 출하 때에는 대량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는 물론, 음성복숭아가 시세 형성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햇사레복숭아는 '햇살에'를 소리나는대로 표현한 것으로, 음성군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복숭아를 일컫는 대표 브랜드이다. 이 복숭아는 작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것을 비롯, 농촌진흥청발표 농산물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충북 영동군은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군내를 대표하는 농산물 6종의 포장재 디자인을 하나로 통일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농산물은 포도, 사과, 배, 복숭아, 자두, 감 등이다. 통일된 포장재 디자인은 해당 과일의 사진과 함께 '과일의 성지 영동××'라는 과종을 표시하고 상모돌리는 이미지를 곡선으로 표현해 '국악의 고장'임을 리듬감 있게 표현했다. 또 군내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메이빌(May Vill)' 표시를 부착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군내에서 포도만 22종의 브랜드와 디자인이 혼용되는 것을 비롯해 사과(7종), 배(6종), 복숭아(8종), 자두(4종), 감(5종) 등 6종의 주요 농산물에서 52종의 디자인이 혼용되고 있다"며 "통일된 디자인 포장재를 쓰는 생산자 단체에는 제작비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북 괴산.증평교육청 내 소규모 학교들이 원활한 급식과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제를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6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 제도는 단위학교별 식재료 구매계약 시 납품업체들이 소규모 학교에는 납품 기피 현상을 보이는 데 따른 것으로, 여러 학교가 좋은 품질의 학교급식 식재료를 한꺼번에 확보,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시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인근 2-6개의 학교가 그룹을 이뤄 식재료를 공동으로 구매하고 공동식단을 운영하면서 학교업무 경감과 함께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 소규모 학교 식재료 조달에 따른 애로사항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교육청은 공동구매에 참여하는 납품업체가 식재료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종업원들의 위생관리에 신경을 쓰도록 하는 한편, 급식업체와의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 급식업무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공동구매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현재 괴산.증평지역의 조리시설이 설치된 23개 학교 가운데 20개 학교가 이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동구매의 내실있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
충북 보은군과 이 지역 농민들의 출자기업인 속리산유통 농축산물플라자가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스 상가 안에 문을 열었다. 개장식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정우택 충북지사, 이용희 국회의원, 이향래 보은군수와 이 업체에 출자한 농민 주주 200여명 등이 참석했다. 2층(연면적 230㎡) 짜리 플라자 1층에는 속리산 일원서 황토와 대추를 먹여 생산한 브랜드 한우 '조(棗)랑우(牛)랑'과 쌀, 잡곡, 사과, 배, 대추 판매장이, 2층에는 쇠고기를 즉석에서 구워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들어섰다. 앞서 이 업체는 수도권 35곳에 농산물유통 매장을 운영하는 '총각네 야채'와 납품계약하고 '속리산 착한 농산물'이라는 상표를 달아 보은군내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속리산유통은 지난 4월 보은군내 농민 1405명의 출자금 16억9200만원과 보은군, 향토기업체 출연금 등 30억원을 끌어모아 농업법인 형태로 설립됐다.
충북 보은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유통을 위해 지난 4월 설립된 속리산유통이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 7일 보은군과 이 업체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강남구청 옆에 2층(연면적 230㎡)짜리 판매장(속리산 한우 갤러리)을 차려 오는 11일 문을 열 예정이다. 이 판매장 1층에는 속리산 일원서 황토와 대추를 먹여 생산한 브랜드 한우 '조(棗)랑우(牛)랑'을 비롯해 쌀, 잡곡, 사과, 배, 대추 등을 파는 매장이, 2층에는 쇠고기를 즉석에서 구워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들어선다. 앞서 이 업체는 수도권 35곳에 농산물유통 매장을 운영하는 '총각네 야채'와 납품계약하고 '속리산 착한 농산물'이라는 상표를 달아 보은군내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서울 판매장은 엄선된 품질의 우수 농특산물만 유통시켜 점차 단골을 확보해 나가는 방식으로 수도권 공략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속리산유통은 보은군 내 농민 1405명의 출자금 16억9200만원과 보은군, 향토기업체 출연금 등 30억원을 끌어모아 농업법인 형태로 출범했다. 11일 오전 11시
속리산 인근의 충북 보은근 탄부면 일대 황토밭에서 재배한 밤고구마가 출하됐다. 6일 보은군에 따르면 이 지역 35농가가 생산한 황토 밤고구마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무공해 농산물로 도내 농산물품평회에서 품질을 인정 받아 10여 차례 입상했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시절 청와대 식탁에도 올랐다. 이달초 수확하기 시작해 10월까지 출하되며 현지 직판장과 인터넷을 통해 3㎏짜리 1상자에 1만~1만3000원씩 판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무공해 농산물이라 도시민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며 "농가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 괴산군은 친환경 발효식품 농공단지 조성사업을 내년 6월께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전날 괴산읍 능촌.사창리 일대 단지 내 주민들에 대한 합동설명회를 갖은 데 이어 10월께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 내년 6월 착공, 2011년 준공하기로 했다. 발효식품 단지는 군이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증대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기 위한 것으로, 33만여㎡의 부지에 국비 136억원과 자부담 등 모두 335억9000만원을 들여 장(醬)류 등 식료품 및 음료 제조업, 기타 제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단지에는 산업시설용지 23만5100㎡를 비롯, 지원시설(3800㎡), 도로와 주차장, 폐수 처리시설 등 공공시설(4만7300㎡), 녹지(4만3800㎡) 등이 조성된다. 군은 내년까지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마칠 계획이다. 이 단지가 조성되면 괴산읍 지역에 대한 개발촉진 효과와 함께 연간 3300억원의 생산 유발, 1200여명의 고용 창출, 인구 유입 효과 등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