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전문기업 쎌바이오텍 (대표 정명준)이 ‘제43회 무역의 날’을 맞아 바이오벤처기업으로는 최초로 ‘3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쎌바이오텍은 1995년 회사 설립 이후, 해외 각국에서 특허 받은 이중 코팅된 유산균 원말을 올 한해 덴마크, 핀란드, 네덜란드 등에 수출하는 것을 비롯해 유럽 12개국에 총 190만달러를 수출하고 있다. 또 일본,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9개국에 총 207만 달러, 북미지역에 56만달러 등 해외 30여개국에 450만달러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2004년 100만불 수출 탑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덴마크에 유럽법인을 설립하는 등 유럽지역 판매가 증가해 300만불 수출의 탑을 받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쎌바이오텍 정명준 대표는 “현재 건립중인 쎌바이오텍 글로벌 R&D센터가 완공되면 고기능성 유산균 대량생산체제를 갖춰 신규 신흥 시장의 수출을 확대해 수출 1000만불 조기 달성을 이룩하겠다”며 “향후 유산균 연구 개발을 비롯, 생명공학연구에 주력해 차세대 생명공학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초콜릿 아이스크림 스낵 등의 원료로 쓰이는 헤이즐넛 가격이 급등하면서 관련 업체들이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밤처럼 생긴 개암나무 열매인 헤이즐넛의 가격이 2년 전 톤당 2150달러에서 올 들어 다섯 배가 넘는 1만1120달러로 폭등, 네슬레 크래프트 등 식품업체들이 원료가격 부담으로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 최대 식품그룹 네슬레의 원료 구매 담당자인 로산노 바비에리는 "오랫동안 헤이즐넛을 구매해 왔지만 요즘 같은 가격 급등세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세계 1위 초콜릿 제조업체인 바리 칼레보 관계자도 "2003년 헤이즐넛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이미 많이 올랐기때문에 이 같은 상황은 예상치 못했다"고 토로했다. FT는 일반 원료와 달리 수요·공급의 원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독특한 수급 구조가 헤이즐넛 가격 급등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헤이즐넛 시장에는 다른 원료 시장과 달리 선물거래나 교환거래 등의 수급 조절 시스템이없다. 특히 헤이즐넛은 크기와 수분 함유량에 따라 다른 맛을 내는 특성이 있어 다수의 구매자와 판매자가 가격, 수량 조건을 따져 그때그때 거래
일본의 Calpis사에서 판매하는 유펩타이드는 3주만 섭취하면 혈압을 효과적으로 낮춰준다고 새로운 연구를 발표했는데, 이는 최근 그 소재를 제품에 추가한 Unilever사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British Journal of Nutrition (vol 94, issue 1, pp84-91)의 7월 호에 게재된 것으로, Calpil사의 연구원들은 유제품 펩티드가 풍부한 기능성 식품은 정상보다 높은 혈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단순 맹검의, 제한된 위약 실험은 정상 보다 높은 혈압을 가진 사람 또는 가벼운 고혈압 환자 131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매일 1.8mg의 IPP(isoleucine-proline-proline)와 VPP(valine-proline-proline)을 섭취한 그룹은 6주만에 심장 수축 혈압이 상당히 떨어졌고, 2.5mg 또는 3.6mg을 섭취한 그룹은 이미 3주만에 떨어졌다. 고혈압을 억제하는 효과는 정상보다는 높은 혈압을 가진 환자보다 가벼운 고혈압 환자에게 더 컸다고 그들은 보고했다. Unilever사는 최근에 Calpis사에서 판매했던 AmealPeptide라고
FDA, 라벨에 '대장암 등 예방'표시 승인 검토 콩이 건강 웰빙식으로 인식되면서 기존의 소이밀크나 두부 외에도 시리얼, 빵, 칩, 냉동즉석식품, 마가린, 버거, 초콜릿바 등 콩을 함유한 다양한 식품이 폭발적으로 나오고 있다. 미 FDA(식품의약청)에서는 이런 콩 함유 제품에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을 예방할 수도 있다는 문구를 식품 라벨에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조건부 건강효능 표시(qualified health claim) 신청에 대한 승인을 고려중이다. 이미 콩 단백질 제품에 대해서 FDA는 지난 1999년 승인한 '하루 콩 단백질 25g을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낮은 식사와 함께 섭취하면 심장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문구 레벨이 사용되고 있다. 이 레벨은 적어도 한 서빙에 6.25g의 콩 단백질을 함유한 저지방, 저 콜레스테롤 콩제품에 사용될 수 있으며 6.25g은 반컵의 두부, 한 컵의 두유 등에 해당한다. 콩에는 양질의 단백질을 비롯해 복합당질, 섬유질, 좋은 지방과 엽산 등 심장 건강에 좋은 성분이 골고루 분포돼 있다. 복합당질은 체내흡수가 빨라 혈당을 올리는 단순당질보다는 혈당을 조금 덜 오르게 하며 또한 콩은 뼈를
일본 후생노동성은 최근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코엔자임큐10에 대해 건강에 지장이 없는 섭취량 상한선을 설정하기 위한 심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후생노동성에 의하면 코엔자임큐10의 안전성 및 효과에 대해서도 자료수집을 통한 검토작업과 동시에 정부의 식품안전위원회에 섭취상한선에 대한 심의를 의뢰했다. 코엔자임큐10은 원래 의약품으로 심부전증 치료를 목적으로 성인 1인당 1일 30mg의 사용이 허가되어있으나 최근 건강식품붐으로 미용효과나 건강유지를 위해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일본내 제품중에는 1일 60mgl-100mg 의 섭취를 권유하는 식품도 많다. 코엔자임큐10은 지방에 녹아 체내에 축적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대량으로 축척될 경우 해가 될 우려가 있음으로 섭취량의 상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커피가 노화를 예방하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펜실베니아주 스트랜튼 대학의 조 A. 빈슨 교수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커피는 노화예방에 탁월한 항산화제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항암작용과 건강증진에도 효능이 있다. 빈슨 교수와 연구팀은 그간 야채와 과일, 견과류, 향미료, 오일 등의 1200여가지의 식품에서 산화방지 성분을 분석한 결과 커피외에도 곡물 야채 과일에도 동일한 성분이 함량돼 있음을 발견했다. 연구팀이 농무부 자료를 이용해 연구한 바에 의하면 이랍 sal 성인이 일일 섭취하는 커피 양은 1.64컵으로 총 1299mg의 항산화제를 섭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각종 차로 294mg, 바나나 76mg, 마른 콩 72mg, 옥수수 48mg 등을 섭취한다. 그러나 빈슨 교수는 “커피를 과다 섭취할 경우 신경과민증세와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절제가 필요하다”며 “커피가 과일과 야채의 대체식품이 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중국유제품공업협회에 따르면 2010년까지 세계 유제품 무역량은 현재 500만톤의 바탕아래 100만톤이 증가하며 이중 중국의 수요량은 21.6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10년간 중국은 세계 유제품 시장구조에 최대 영향을 끼친 국가로서 원료 우유 생산량이 약 300% 증가하여 ‘05년 생산량이 2366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의 1인당 원료 우유 소비량을 20kg로 하여 추산하면 연간 원료 우유소비량은 2590만톤에 달하며 따라서 ‘05년 중국의 원료 우유의 부족량은 224만톤에 달하게 된다. 지난 10년간 중국은 유청분, 전지분유, 탈지분유의 수입량은 753%증가하였고수입총액도 5억불에 달하였으며 ‘08년까지 현재 상황에서 10%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백질 리놀렌산 등 풍부 클로렐라 아성 도전 스피루리나(SPIRULINA) 멕시코와 아프리카 등지에서 자생했으며, 16세기 아즈텍인, 마야인들의 주식이었다. 바닷물보다 6-7배 짠 염호와 섭씨 40도의 고온, 수온 이온 농도 pH 9-11의 강 알칼리성 환경에서만 잘 자라는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스피루리나는 인체 생명유지에 필요한 5대 영양군 49가지 영양소에 포함되는 2-3만여 가지의 고른 영양 원소가 함축되어 있을 뿐 아니라 인체와 거의 같은 구성비로 이루어져 소화 흡수율이 95%나 된다. 스피루리나는 단백질 함량이 60%이상이면서 소화 흡수율이 높아 최적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꼽힌다. 또한 다른 녹색 식품에는 없는 감마 리놀렌산, 비타민 B12, phycocyanin과 sulfolipids같은 몇 가지 중요한 phytonutrients의 공급원이다. 또한 베타 카로틴과 다른 키로테노이드류, 비타민류 및 미량 영양소들이 풍부하다. 끈질긴 생명력으로 이미 30억년 전부터 지구상에 출현한 조류식물로서 인체에 필요한 영양분을 고루 함유한 스피루리나는 현대에 이르러 건강 보조 식품으로 새롭게 개발되고 있다. 스피루리나에는 식물성 단백질
100엔숍 등에 대항 편의점 업계 가격인하 촉발 日 편의점 업계가 본격적인 가격인하에 착수했다. 세븐일레븐 재팬은 9월 3일부터 주력 청량음료의 판매가격을 전국 약 1만1000개 점포에서 일제히 22엔(15%) 인하한다. 편의점 업계가 청량음료를 본격적으로 인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값싼 가격으로 고객을 유치하는 드럭스토어나 100엔숍 등과의 경쟁도 불사한다는 태세이다. 다른 경쟁 편의점 업체들도 이러한 추세에 편승할 것으로 보여 편의점 업계 가격정책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인하 대상이 되는 것은 콜라, 홍차, 녹차 음료 등 500ml 페트병에 판매하는 7개 품목으로 각 분야별 대표적인 상품을 선정해 가격을 147엔에서 125엔으로 인하한다. 이번 인하는 원칙적으로 주력상품들은 메이커측 희망소매가격으로 판다는 편의점 업계 기본전략의 수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음료업체들의 상품개발 계획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세븐일레븐이 가격인하를 결정한 배경에는 경쟁 편의점을 따돌리기 보다는 다른 소매업태와의 경쟁 격화를 의식한 측면이 강하다. 최근에는 드럭스토어나 100엔숍이 상점가나 주택가에 연이어 들어서면서 음료를 값싼 가격에 팔고
비타민 C 섭취가 감기의 심각한 증상이나 발병 기간에는 아무런 효과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매일 비타민 C 영양 보충제를 많이 복용하는 것이 감기 환자의 수를 줄여준다는 일본의 실험 보고가 화제가 되고 있다. 새로운 연구 결과는 감기에 대한 비타민 C의 효능에 대한 논쟁을 가열시켰다. 핀란등 헬싱키 대학교의 연구원들이 실시한 최근 조사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된 23가지 실험 연구를 분석한 뒤 하루 2g이상의 비타민 C복용이 감기의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그들은 비타민 C를 복용한 뒤 감기에 걸린 사람들은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보다 감기를 앓는 기간이 약간 단축되는 것을 경험했다. 또한 저자들은 비타민 C가 과도한 신체 활동인 추운 날씨에 노출된 사람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돕는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DOI:10.1038/sj.ejcn.1602261), 8월 24일자에 수록된 일본의 실험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일본 내 위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은 곳인 아키타현에 살고 있는 244명에게 5년 동안 매일 비타민 C50mg과 500mg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