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노화를 예방하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펜실베니아주 스트랜튼 대학의 조 A. 빈슨 교수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커피는 노화예방에 탁월한 항산화제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항암작용과 건강증진에도 효능이 있다.
빈슨 교수와 연구팀은 그간 야채와 과일, 견과류, 향미료, 오일 등의 1200여가지의 식품에서 산화방지 성분을 분석한 결과 커피외에도 곡물 야채 과일에도 동일한 성분이 함량돼 있음을 발견했다.
연구팀이 농무부 자료를 이용해 연구한 바에 의하면 이랍 sal 성인이 일일 섭취하는 커피 양은 1.64컵으로 총 1299mg의 항산화제를 섭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각종 차로 294mg, 바나나 76mg, 마른 콩 72mg, 옥수수 48mg 등을 섭취한다.
그러나 빈슨 교수는 “커피를 과다 섭취할 경우 신경과민증세와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절제가 필요하다”며 “커피가 과일과 야채의 대체식품이 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