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눈길을 잡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이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 코카콜라가 직접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명 '찰나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16일 코카콜라에 따르면 찰나 마케팅은 전문용어로 구매 시점 광고(POP, point of purchase)를 의미하는 것인데 소비자가 구매를 하기 직전 제품의 기능과 컨셉을 드러내는 광고물을 노출함으로서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기법이다. 이를위해 코카콜라는 대형 할인매장에서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구매시점광고를 진행중이다. 지난달부터 '맛있는 음식엔 코카콜라'라는 컨셉으로 홈플러스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회사측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음식과 먹으면 더욱 맛있는 음료'를 매치시키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음료 활용 범위를 넓히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코카콜라는 호응도가 높아지자 어울리는 식품이나 시식코너가 있는 곳까지 공략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중 가장 주목을 끌고 있는 부분은 마트의 쇼핑카트를 이용한 이색 마케팅. 손잡이에 센서가 내장된 코카콜라 모형의 조형물을 설치한 독특한 쇼핑카트는 코카콜라와 어울리는 음식이 있는 시
하이트-진로그룹이 위스키 '킹덤'을 통해 위스키 시장에서도 맥주 '하이트'와 소주 '참이슬'에 이은 신화를 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이트-진로그룹 계열사인 하이스코트 윤종웅 사장은 15일 간담회를 갖고 "킹덤은 새로운 브랜드를 원하는 소비자 욕구에 맞춰 기획, 출시한 제품으로 한국인에 맞는, 잘 정제된 깔끔한 맛이 특징"이라며 "연말시장을 중심으로 소비자 프로모션 활동을 강화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여 단기간에 시장에 정착시켜 제품 인지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그룹은 하이스코트가 21년산에 이어 최근 12년산과 17년산을 출시한 '킹덤'을 중심으로 현재 5%에도 못 미치는 위스키 시장 점유율을 내년까지 두자릿수로 끌어올려 위스키 시장에서도 '하이트 신화', '참이슬 신화'를 재현, 명실상부한 국내 주류시장 최강자의 면모를 지키겠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현재 국내 맥주시장의 60%, 소주시장은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올해들어 10월까지 킹덤과 랜슬럿, 커티삭 등을 포함한 하이스코트의 국내 위스키 시장 점유율은 4.6%로, 진로발렌타인스 35.9%, 디아지오 33.
김재철 동원그룹회장이 16일 일본 정부가 수여하는 '욱일중광장(旭日中光章)'을 수상했다. 동원그룹측은 김회장이 그동안 무역협회장과 한일경제협회 고문을 지내며 한일 경제 협력 및 민간 문화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인정받아 일본정부로 부터 훈장을 받게 됐다. '욱일중광장'은 일본 정부가 수여하는 권위있는 훈장으로 외국인의 경우 일본과의 우호증진에 공로가 있는 경우 받게 된다. 한편 김회장은 2001년 벨기에 국왕 훈장, 2006년에는 칠레의 산업 최고훈장인 베르나르도 오히긴스를 받은 바 있다.
'글렌피딕'홍보대사 기자 간담회 싱글 몰트 위스키 '글렌피딕' 제조사인 스코틀랜드 '윌리엄 그랜트 앤드 선즈'사의 글로벌 홍보대사 루도빅 듀크로크는 15일 방한 간담회를 갖고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권이 세계적인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들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성숙기를 맞은 서양 위스키 시장과 달리 최근 아시아권 싱글 몰트 위스키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은 매년 두자리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많은 마니아 층과 싱글 몰트 위스키 전용 바도 속속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듀크로크 홍보대사는 "한국의 싱글 몰트 위스키 시장은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글렌피딕을 중심으로 매년 20-30%의 고성장을 하고 있는 중"이라며 "현재 한국은 양적인 측면에서 중국, 대만, 일본 등에 이어 아시아권 5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한국인들의 위스키 선호도와 시장 규모를 고려할 때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시장 마케팅 방안에 대해 "음주 트렌드가 취하기 위해 마시는 것보다 자리를 빛내주고 인간관계를 향상시켜 주는 쪽으로 변하고
풀무원(대표 남승우)은 15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7 친환경 상품전시회'에 식품업계 최초의 환경성적표지 인증기업으로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풀무원이 참여하는 이번‘2007 친환경 상품 전시회’는 친환경 상품의 보급확산을 통해 녹색 소비 문화를 창출하고 친환경상품의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풀무원이 도입한 환경성적 표지(EDP)란 두부 제조 전 과정에서 사용되고 배출되는 모든 물질의 흐름과 이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공개하는 것으로 친환경상품진흥원에 의해 객관적으로 평가 받은 환경영향 내용들을 소비자에게 알리게 된다. 풀무원 남승우 사장은 "기업의 생산 활동이 이제 나와 가족을 넘어 지구 공동체의 미래와 환경까지 생각한 생산 활동으로 발전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환경까지 소중히 생각하는 로하스 기업임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숙미(53) 카톨릭대 교수가 대한영양사협회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제1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손 신임회장은 서울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숙명여대 등을 거쳐 카톨릭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재임중이다. 손신임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09년 12월31일까지 2년간이다.
가르텐비어 덕소점이 수능 응시생에게 가르텐돈가스 1인분을 무료로 증정하는 수능 이벤트를 15일부터 18일까지 연다 이매장은 부모와 함께 방문해 수험표를 제시하면 테이블당 가르텐 돈가스 1인분이 공짜다. 가르텐비어 관계자는 "수능시험을 준비하느라 수고한 응시생들에게 힘이될 수 있도록 무료 메뉴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매일유업(대표 김정완)은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가 대한민국 광고대상 특별상 등 잇따른 광고상을 수상함에 따라 이에대한 보답으로 '원래 하얗다' 페스티벌을 오는 12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되며 행사 기간 내 제품을 구매하여 제품 안에 표기된 라벨로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이벤트 페이지(www.baha.maeil.com)에 접속하여 직접 제작한 테마송 UCC를 응모하거나‘원래 하얀 바나나’게임에 참여하면 된다. 예선을 거쳐 총 13팀을 선정해 대상 3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등 총 7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며 경품행사와 온라인 게임에 참가하여 당첨된 1300여명에게는 비노스쿠터, 치아미백 등 각종 상품을 증정한다. 박경배 매일유업 대외홍보팀장은 “‘원래 하얀’페스티벌은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의 메시지를 잘 표출하면서도 다양한 재미를 제공할 수 있는 이벤트”라며“‘원래 하얀’페스티벌을 통해 기존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UCC 광고를 능가하는 네티즌 UCC 제작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국과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을 위한 협상이 잇따라 열리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수입 축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100점 만점에 10점 정도의 낙제점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소비자들은 '수입농축산물 국내산으로 속여팔기', '광우병 및 조류독감' 등을 식품안전에 가장 위협이 되는 요인으로 지목했다. 1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7∼8월 전국 7대 도시에서 20세 이상 남녀 1600명을 대상으로 식품 품목별 소비자 안전체감지수를 측정한 결과,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품목은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9.8점을 받은 수입 수산물로 집계됐다. 소비자 안전체감지수(CSSI)는 소비자 부문에 대한 국민의 안전체감도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진단하기 위한 지표로, 100점을 만점으로 값이 높을수록 안전체감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입 수산물에 이어 수입 축산물(11.6점)과 수입 농산물(22.5점) 등도 사실상 낙제점을 받아 소비자들이 이들 품목의 안전성에 대해 믿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 농축수산물을 제외하고는 냉동식품이 체감지수가 29.6점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유제품은 74.3점으로 가장
오리온이 서울 도심을 공습했다. 오리온은 이탈리안 비스코티 제품인 '프리모' 출시에 맞춰 서울 도심에서 '프리모 공습'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위해 오리온은 지난 14일 구로 디지털 단지일대에서 프리모 시식행사를 가진데 이어 오는 26일까지 선릉역, 삼성역, 시청등 서울 도심을 찾아다니며 시식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식행사에는 이탈리아 제품임을 강조하기 위해 특별히 이탈리안 남자 2명이 도우미로 나섰다. 이들 도우미들은 파티세 복장으로 '프리모'와 커피를 함께 나눠줘 이채를 띠었다. 한편 프리모는 이탈리아어로 최초, 첫번째의 뜻을 가지고 있는 말로 국내 제과회사에서는 오리온에서 최초로 출시되는 비스코티 제품으로, 비스코티는 두번 굽는다는 뜻을 가진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에서 유래한 쿠키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