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대표 이창환)은 지난 16일 한국 바둑사의 전설인 이창호 9단과 바둑 팬클럽들, 동서식품 관계자들의 소장품 등을 전달하는‘맥심커피배와 아름다운 가게가 함께하는 프로기사 소장품 기증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서식품 박정규 전무의 커피잔 세트, 이창호 9단의 사인 바둑판과 팬클럽 회원들의 애장품이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됐다. 이 행사는 동서식품이 지난 1999년부터 실시해온 국내 바둑 토너먼트 대회인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사회공헌 행사로 확대하면서 진행되었다. 이날 기증된 기증품들은 아름다운 가게의 온라인 경매와 중요 행사 시 활용될 계획이다.
J&B, 윈저, 조니워커 등 디아지오 전 제품의 국내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수석무역이 2개월 연속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수석무역(대표 김일주)은 11월 한 달간 8만7100상자(500ml 18본입)의 위스키를 팔아 국내 시장점유율 37.1%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0월 시장점유율 36.3%를 기록하며 월간 판매량 선두에 올라선 후 2개월 연속 1위 기록이다. 같은 기간 진로발렌타인스는 7만6050상자를 팔아 시장점유율 32.4%를 나타냈다. 이에따라 수석무역과 진로발렌타인스의 점유율 격차는 10월 1.2%p에서 11월에는 4.7%p로 3.5%p 벌어졌다. 다음으로는 롯데칠성음료가 4만9620상자를 팔아 시장점유율 21.1%를 나타냈고, 하이스코트는 1만4800상자로 시장점유율 6.3%를 기록했다. 김일주 수석무역 사장은 “60여명에 불과한 영업조직으로 J&B, 윈저, 조니워커 등 대형 브랜드를 감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차별화된 전략과 영업력으로 이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수석무역은 바와 클럽에는 J&B, 룸살롱과 단란주점 등 전통유흥업소에는 윈저를 내세우는 채널 특화 전략을 계속 펼쳐 올해 매출 목
연말 크리스마스나 송년 모임에는 어떤 와인이 어울릴까. 와인 전문 업체들은 평소에 자주 마시는 무게감 있는 레드 와인보다 달콤하고 가벼운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을 추천했다. ◇특별하게..아이스 와인 = 아이스 와인은 포도 수확시기를 넘겨 영하 8도 이하의 추운 날씨에 자연적으로 언 포도를 따서 만드는 와인으로 밤새 얼었다 한낮에 녹는 과정을 거치며 당도가 높아져 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수확 조건이 까다로워 한 포도나무에서 한 병의 아이스 와인이 생산되는 귀한 와인이다. 독일산 '켄더만 아이스와인'은 농축된 꿀과 버터 스카치 향이 깊고 달콤하며 과일 파이 같은 디저트 메뉴와 잘 어울리고 '블루넌 아이스바인'은 과일 느낌이 지속적으로 남는다. ◇로맨틱하게..스파클링 와인 = 연인과 함께 로맨틱한 시간을 보낸다면 레드 스파클링 와인이 제격이다. '빌라엠 로쏘'는 달콤한 과일향과 풍부한 거품이 특징이며 섭씨 6-8도의 차가운 온도에서 쿠키나 케이크와 잘 어울린다.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스파클링 와인을 만든 간치아의 '간치아 브라꿰또 다뀌'는 아름다운 루비빛 레드 컬러가
스타벅스가 이화여대 앞에 1호점을 연 지 10년 만에 이대 캠퍼스 안에도 점포를 낸다. 16일 스타벅스커피코리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현재 마무리 공사 중인 이화여대 첨단 지하캠퍼스인 'ECC(Ewha Campus Center)'에 90석 규모의 점포를 열 계획이다. 개점 시기는 내년 3월께며 대학 캠퍼스 안에 들어서는 매장으로는 2004년에 문을 연 고려대 프라자점에 이어 두번째다. 이대 안에 들어서는 스타벅스 점포에서는 타매장과 동일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며 스타벅스코리아는 점포 수익금 중 일정 비율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이대측에 기부할 방침이다. 스타벅스는 1997년 이대앞 거리에 1호점을 연 뒤 10년만에 전국 29개 시ㆍ군에 210개 점포를 보유한 국내 최대 커피전문체인으로 성장했다. 특히 이대앞 1호점은 해외 경험이 많고 유행에 빠른 여대생층을 주 타깃으로 삼아 스타벅스의 인지도를 알리는 데에 크게 기여한 점포로 평가받고 있으며 스타벅스코리아 차원에서도 이화여대 자원봉사 동아리 '아가뽀뽀'와 '로타렉트'의 활동비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
토종한우전문점 다하누가 오는 18일 오후 2시 섶다리마을 서울사무소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다하누는 축산농가에서 직접 소를 구입해 도축,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유통구조 단순화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우 구이용 모듬 메뉴 250g을 8000원(황소기준)과 1만4000원(암소기준)에 판매하며 한우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다하누 사업설명회에서는 회사소개와 메뉴소개, FTA에 맞서는 경쟁력을 갖춘 외식업,한우 외식트랜드, 앞으로의 한우시장 전망 등 창업시장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개별 상담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다하누 매장은 정육점과 고깃집을 접목한 '정육점형 식당'으로 정육점에서 토종한우를 구입한 뒤 식당으로 가서 상차림비용 3000원(1인 기준)을 지불, 기본 반찬을 제공받아 고기를 구워먹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정육코너에서는 기존의 정육점과 같이 운영이 되며 양지, 등뼈, 우족 등 모든 국거리 용 특수부위도 판매가 이루어 진다. 또한 추가 반찬 서빙은 셀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불필요한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높은 수입을 기대 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다하누 홈페이지(www.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연말연시를 맞아 내년 1월4일까지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와 선물용품 제조업체, 수입업체, 인터넷 쇼핑몰, 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단속원 500명과 명예감시원 2천500명 등 모두 3천명이 합동단속반을 편성.운영하며, 과일세트.쇠고기세트.한과세트 등 선물용품과 쌀.마늘.사과.배 등 지역특산품, 참깨.팥.양배추 등 수입 증가 품목이 주요 대상이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원산지 둔갑현장을 목격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스러울 경우 부정유통신고 전화(☎ 1588-8112)로 신고하면 최고 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샘표(대표 박진선)가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 포상'을 받았다. 샘표는 13일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미래 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행사에서 우수제품 부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패키징 기술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포장기술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까지 한국포장기술사회에서 선정하던 '10대 우수포장 시상식'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샘표가 지난해 리뉴얼 출시한 간장제품 930ML PET 용기는 미적인 디자인을 고려하여 굴곡(RIB)을 과감하게 제거하면서도 강도는 더욱 보강한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 밖에도 양쪽 손 모두 잡기에 편한 인체공학적 설계와 미끄럼방지 구조 등은 국내 포장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성과라는 평을 받았다. 샘표 마케팅실 이찬원 부장은 “샘표는 간장시장을 선도하는 1위 기업으로서 간장 용기의 표준을 제시해 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농심그룹은 계열사인 메가마트의 미국 현지 법인인 '메가마트 INC(MEGAMARTINC)'를 설립, 계열사로 추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메가마트 INC는 메가마트가 100% 출자해 자본금 1만 달러로 설립됐으며 앞으로 추가 출자를 통해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에 할인점 1곳을 오픈, 현지 할인점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메가마트 관계자는 "애틀랜타 지역이 비교적 초기 투자비용이 적게 들고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점을 감안해 출점을 결정하게 됐으며 개점은 2009년 초에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佛 ‘돔 페리뇽’ 원조격 명품 伊 ‘스푸만테’ 사과향 매력 美 브뤼트 샴페인 부담없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샴페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어떤 샴페인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늘고 있다. 연말 송년모임에 샴페인이 자주 등장하고 있지만 비싼 술로 인식되어 선택하는데 부담을 느끼기 때문. 하지만 전문가들은 알고 마시면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며 안목을 키울 것을 강조한다. 그렇다면 어떤 샴페인을 고르면 부담이 없을까. 관련업계에 따르면 샴페인은 당초 프랑스 상빠뉴 지방의 이름에서 유래된 ‘발포성 와인’을 일컫는다. 프랑스 회사인 ‘모엣&샹동’이 원조격이라는 것. 하지만 이 회사의 ‘브뤼트 임페리얼’이나 ‘돔 페리뇽’ 같은 샴페인은 가격이 비싸 일반인이 마시기에는 좀 부담스런 편이다. 다른 발포성 와인으로는 독일의 젝트, 이탈리아의 스푸만테, 스페인의 까바, 미국 및 호주의 스파클링 와인이 꼽힌다. 특히 이탈리아는 프랑스 다음의 대표 와인산지로 샴페인에 가까운 와인부터 스파클링 와인까지 생산품이 다양하다. 또조의 아스티 스푸만테는 상쾌한 사과향, 카스텔로 반피의 로사 레갈레는 장미빛의 색상이 매니아들을 유혹한다.
앞으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으로 부터 행정처분 등에 관한 협조요청을 받은 관계 기관장은 그 조치 결과를 요청한 기관장에게 의무적으로 통보해야 한다.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 등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식품위생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현재 식품중 일부가 생산방식에 따라 농림부, 해양수산부, 국세청, 산업자원부등에서 분산 관리됨으로서 식품의약품안전청 및 지방자치단체가 부적합 식품을 검사해 문제가 생길 경우 관련기관에 통보만 할 뿐 그 행정처분 등에 대한 조치결과를 알 수 없어 실질적인 사후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영업허가취소 등 행정처분 요청을 받은 관련기관장은 그 조치결과를 요청한 기관장에게 의무적으로 통보하게 함으로서 부처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해야 한다고 안 의원은 발의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