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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크리스마스나 송년 모임에는 어떤 와인이 어울릴까.

와인 전문 업체들은 평소에 자주 마시는 무게감 있는 레드 와인보다 달콤하고 가벼운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을 추천했다.

◇특별하게..아이스 와인 = 아이스 와인은 포도 수확시기를 넘겨 영하 8도 이하의 추운 날씨에 자연적으로 언 포도를 따서 만드는 와인으로 밤새 얼었다 한낮에 녹는 과정을 거치며 당도가 높아져 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수확 조건이 까다로워 한 포도나무에서 한 병의 아이스 와인이 생산되는 귀한 와인이다.

독일산 '켄더만 아이스와인'은 농축된 꿀과 버터 스카치 향이 깊고 달콤하며 과일 파이 같은 디저트 메뉴와 잘 어울리고 '블루넌 아이스바인'은 과일 느낌이 지속적으로 남는다.

◇로맨틱하게..스파클링 와인 = 연인과 함께 로맨틱한 시간을 보낸다면 레드 스파클링 와인이 제격이다.

'빌라엠 로쏘'는 달콤한 과일향과 풍부한 거품이 특징이며 섭씨 6-8도의 차가운 온도에서 쿠키나 케이크와 잘 어울린다.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스파클링 와인을 만든 간치아의 '간치아 브라꿰또 다뀌'는 아름다운 루비빛 레드 컬러가 로맨틱하다.

◇활기차게..샴페인 = 친구, 동료와 즐거운 파티를 즐길 땐 '펑' 터지는 샴페인이 어떨까.

샴페인은 축하의 의미가 강하지만 힘든 일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톡톡 터지는 2억 개의 기포처럼 씩씩하라고 건투를 비는 의미도 있기에 서로 격려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만드는데 가장 어울리는 와인이다.

'폴로저 브륏 리저브'은 깊은 맛으로 샴페인의 정수를 느낄 수 있으며 '뀌베 써 윈스턴 처칠'은 명사의 샴페인으로 더욱 유명하다.

◇가볍게..화이트 와인 = 부모님과 가족들이 모여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은 달콤한 화이트 와인이 좋다.

스페인산 '샤티넬라'는 배, 사과의 달콤하고 맛있는 향과 달콤함이 와인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고 가격도 저렴해 가족 모임에 적합하며 이탈리아 산 '산타마게리타 피노그리지오'도 무난하고 깔끔한 맛으로 식욕을 돋워준다.

먹고 남은 와인이 있다면 여러 과일주스와 섞어 와인칵테일을 만들어 마시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도움말 = 와인수입전문업체 아영FBC, 금양인터내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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