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대표 박진선)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충주소재 '충주호 리조트'에서 '샘표 열린 마음, 한마음 축제'란 주제로 시무식을 겸한 워크샵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샘표에 따르면 이번 워크샵은 기존 사업계획만 듣는 딱딱한 시무식에서 벗어난 전직원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임직원의 단합을 도모했다. 첫날인 18일에는 각 사업부의 새해 목표와 사업계획을 듣고 샘표의 가치와 비전에 대한 대한 Value Performance가 진행됐다. 특히 샘표의 공통가치인 도전, 팀워크, 프로의식, 고객지향을 뮤지컬, 마임, 라인댄스, 마당극, 난타 등 각가지 공연형태로 표현, 직원들이 회사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재미있게 받아들이도록 했다. 공연후에는 바비큐파티가 이어져 임직원간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둘째날에는 전임직원이 도미노쌓기에 도전해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한마음으로 팀워크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샘표 인사팀장 김서인 이사는 “회사가 목표와 비전을 일방적으로 직원들에게 강요하기보다는 임직원들이 스스로 다함께 추구해야 할 가치를 공감하고 자연스럽게 마음에 새
본격적인 추위로 호빵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기림(대표 이용수)이 전자레인지에 쉽게 데워 먹을 수 있는 '봉지째 데워 먹는 전자레인지용 호빵'을 출시했다. 이제품은 맞벌이 부부와 싱글족 증가로 쓰임새가 높아지고 있는 전자레인지를 활용한 것으로 전자레인지에 1분30초간 조리로 간편하게 찜통에서 갓 꺼낸 호빵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기린은 국내 특허를 받은 포장지인 벡시스 맛지킴 조리방식을 이용, 가열시 수분의 함량은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여 촉촉하고 부드러운 호빵의 맛과 전자파 유해물질을 차단, 그동안 전자레인지 이용시 편리하지만 맛이 떨어지고 환경호르몬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를 잠재웠다. 이번에 출시된 ‘봉지째 데워먹는 전자레인지용 호빵’은 팥, 단호박, 고구마 등 3종류다. 기린의 김영근 마케팅 실장은 “이번에 출시한 전자레인지용 호빵은 식생활 개선에 따른 맛과 편리성을 갖춘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간편하고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하여 제품에 적용할 예정” 이라고 하였다.
환경부가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내린 지침에 따라 패스트푸드점이나 커피전문점 등에서 시행되고 있는 1회용컵 보증금 제도의 폐지 등을 담은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 관계자는 22일 "대통령직 인수위가 규제개혁 방안을 보고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그동안 업계와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서'를 체결해 시행했던 `1회용컵 보증금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국이나 일본, 유럽 등 다른 나라의 경우와 비교해봐도 일일이 종이컵까지 재활용하도록 규제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며 "1회용품 보증금제도를 없애는 대신 예산을 확보해 종이컵을 재활용하는 업체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거나 종이컵을 회수하는 설비와 체계를 갖추는 방안을 마련해 재활용을 장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회용컵 보증금제도는 패스트푸드점ㆍ커피전문점이 환경부와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맺고 1회용 종이컵 개당 50~100원씩을 보증금으로 받는 대신 이 돈을 직접 환불해주거나 재활용 촉진 활동, 환경장학금 지급, 환경단체 지원 등의 환경보전활동에 쓰는 방식으
보아, 동방신기 등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노래방에 이어 외식사업에 뛰어든다. SM은 21일 노래방을 기반으로 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 사업을 하는 SM어뮤즈먼트와 외식 사업을 펼치는 SM F&B 디벨롭먼트 법인회사를 설립해 계열사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2006년 12월 영상노래반주기 제조사인 SM 브라보를 계열사로 추가한 SM은 원음반주(CD음질의 반주 및 실제 가수의 반주)기기 개발 및 노래방 관련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SM 어뮤즈먼트를 설립했다. 2월 서울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직영점 오픈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지역 노래방은 물론 해외까지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장시킬 예정이다. SM F&B 디벨롭먼트는 SM의 기존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외식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SM은 "노래방과 외식사업의 결합은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연예인의 팬미팅 등 각종 행사 장소로도 이용될 예정이어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선친의 고향인 천안에서 총선 출마를 준비중이다. 김 회장 측근은 21일 "김 회장이 22일 한나라당에 입당한 뒤 23일 총선 출마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25일 천안에서 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한화그룹 창업주인 고 김종희 회장의 차남이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친동생이며 천안은 고 김 회장의 고향이다. 김 회장의 백부인 고 김종철 전 국민당총재가 천안에서 6선 의원을 지냈으며 김 전 총재가 작고하자 둘째 숙부인 김종식 전 의원이 지역구를 물려받아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 회장은 빙그레 회장직 외에 백범 김구 기념사업회장, 매헌 윤봉길 장학회 후원회장, 이봉창의사기념기념사업회장, 서강대 총동문회장 등을 맡아 대외활동을 해왔다.
치킨 프랜차이즈인 BHC는 북한 개성공단 내 개성복지회관에 BHC개성공단점을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BHC개성공단점은 개성공단에서 일하고 있는 남측 근로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치킨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BHC 본사인 제너시스 측은 설명했다. 제너시스 관계자는 "이번 개성공단점은 동양식품이 점포운영을 담당하고 원재료 및 부자재는 제너시스가 공급한다"고 말했다.
SK건설은 자사 임업부문이 보유하고 있는 조림지내 자작나무의 수액과 수피(나무껍질)가 기억력 증진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검증돼 최근 특허출원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 약대 교수들로 구성된 '엘컴사이언스'의 생명공학 연구소에서 진행했으며 실험용 쥐를 이용한 분석에서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K건설 임업부문은 이와 관련해 자작나무 추출음료인 '행복한 산책'을 개발해 현재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중이며, 오는 2월 본격적인 시판을 앞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조림지를 활용해 부가적인 비즈니스 창출을 모색하던중 천연물 임산자원 연구개발 사업에 뛰어들게 됐다"며 "향후 이를 활용한 신약개발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SK건설 임업부문은 지난 1975년부터 충북 충추, 충남 천안, 영동지역에서 자작나무를 조림하기 시작해 현재 100만 그루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차례상 음식에 꼭 필요한 각종 채소와 축산물 등의 재래시장 가격이 할인매장이나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들에 비해 평균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지난 18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지역 5개 재래시장과 15개 대형유통업체(할인매장 12개 백화점 3개)을 대상으로 18가지 설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재래시장이 평균 44.7% 저렴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재래시상의 콩나물.숙주나물.고사리 등 나물 값이 대형유통업체보다 71%나 쌌고, 채소류(무.배추.애호박)와 과실류(사과.배.단감.곶감.마른대추.밤), 축산물(소갈비.계란), 수산물(굴비.김.마른멸치.동태포) 가격도 재래시장 쪽이 각각 19%, 30%, 49%, 41% 낮았다. 대형유통업체내 비교에서는 일반 농산물이 친환경농산물보다 평균 29.2% 쌌다.
오리온(대표 김상우)은 가공식품에 대한 편견을 깨고 차세대 비전을 제시할 제품 혁신 프로젝트를 21일 발표했다. 오리온은 지난 1년간 유태우 박사의 국민건강팀(서울대 가정의학과)과 '닥터유 프로젝트'(Dr. You Poreject)를 공동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리온은 파워브랜드 8종의 변화된 제품과 차세대 과자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신제품 3종을 선보였으며 올해를 제품 혁신의 해로 지정하고 차세대 가공식품의 기준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공개함으로써 제과업계 변화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닥터유 프로젝트'는 지난 2001년부터 '건강한 과자'를 만들기 위해 진행해온 것이며 '트랜스지방 저감화 프로젝트' '포화지방 저감화 프로젝트'에 이은 세 번째 단계의 혁신 프로젝트이다. 오리온 감상우 대표이사는 "오리온의 혁신은 이번 3단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공식품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는 신뢰가 쌓일 때까지 끊임 없이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과업계의 진정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맛과 함께 건강을 챙기는 제과업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오리온의 혁신 프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지난 19일 신입사원 25명이 태안반도 기름유출 피해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삼양그룹 신입사원들은 이날 오전 충남 태안군 원북면 향촌리 양쟁이 마을을 찾아 바위와 모래 세척과 기름 제거 작업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신입사원 오현주(25)씨는 “만조 시각으로 인해 오랫동안 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복구 활동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히고 “복구 작업이 꾸준히 진행되어 빠른 시일 내에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