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거래하는 중소기업은 여전히 대기업의 납품단가 인하 요구를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여기며 이를 개선해 줄 것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 156개사를 대상으로 대기업 납품 애로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의 38.5%가 '대기업의 불공정한 거래로부터 피해를 입었다'고 답했다. 이 같은 불공정 거래유형으로(이하 복수응답) '대기업의 일방적 납품단가 인하 요구'(47.4%)가 가장 많이 꼽혔다. '대기업의 일방적 발주 취소, 납품업체 변경'(10.3%)에 대한 중소기업의 불만도 적지 않았다. 중소기업은 그러나 대기업의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 대부분 '거래단절 등을 우려해 그냥 참았다'(51.9%)고 답했다. '대기업에 시정을 요구'(20.5%)하거나 '민사 소송 등 사법 대응'(9.0%)에 나선 경우는 많지 않았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가장 바라는 것은 '동종업종 및 품목에 대한 적정한 원가분석'(56.4%), 합리적인 납품단가였다. 이어 '일정기간 납품물량 보장'(25.0%), '자금, 기술, 설비
서울시 농수산물공사는 시민들의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올해부터 시민들이 분기별로 한 차례씩 가락시장의 농수산물 안전성검사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농수산물공사는 이날 열린 서울시 창의경영 발표회에서 지난해 시범 실시했던 시민참여 안전성검사를 올해부터 정기적으로 분기별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공사는 지난해 가락시장에서 농수산물 15만5천514건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실시했으며 산지 생산단계에서부터 농산물이 안전하게 출하되도록 관리하기 위해 출하 전 안전성검사도 206건 실시했다. 발표회에서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립 화장장인 승화원을 시민들이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 전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승화원 홀에서 3∼6월에는 꽃과 미술전시회를, 7∼11월에는 추모미술전과 사진전을 각각 열기로 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모범 개인납세자를 지원하기 위해 최근 3년간 매년 3건 이상 납부기한 내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서울시로부터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시민에 대해 지난해부터 재단 신용평가시 5%의 가산점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이밖에 발표
녹색소비자연대는 올해 주요 사업의 일환으로 약국네트워크를 통한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모니터링 및 건강기능식품 제품평가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평가센터'를 개설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이를위해 녹십소비자연대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첫 기획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대경 중대 약대교수. 김승재 그린팜약국장, 표명윤 숙대 약대교수, 하영환 대한약사회 이사. 이주영 의약품안전사용교육지도자회 회장등이 참석하여 약국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소고기삼겹살전문점 '투삼겹'은 오는 31일 둔촌동 본사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모작 경영을 통해 매장 활용도를 높여 매출을 극대화시킨 투삼겹만의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투삼겹은 점심에는 소고기샤브샤브, 저녁에는 삼겹살 메뉴를 선보이는 이모작 경영을 통해 매출 증대를 실현하고 있으며 가격은 돼지고기삼겹살 1인분에 1500원, 소고기삼겹살 3500원, 소고기 샤브샤브가 5000원이라는 초저가이면서 매출은 높이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와 창업자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소고기 샤브샤브의 경우 강원도 영월 토종야콩(쥐눈이콩)으로 만든 웰빙 특제소스와 야채, 웰빙죽까지 세트로 나와 웰빙 트랜드를 접목시켰으며 본사의 철저한 가맹관리시스템을 통해 매장 운영을 효율화시켰다. 참가 신청은 투삼겹 홈페이지에서 창업설명회 신청이나 본사 02-478-7776번으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고급등심전문점 우미락은 오는 2월1일 둔촌동 본사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소고기전문점 성공창업을 위한 개별 컨설팅과 우미락 회사소개, 가맹점 지원 전략 및 소고기 등심 전문점 창업 성공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등심 시식회도 열린다. 우미락은 본사에서 거의 모든 메뉴를 완제품 상태로 공급하기 때문에 주방장 없이도 본사 교육만으로 쉽게 점포를 개선할 수 있으며 점포선정에서 개점까지 창업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본사는 육가공 공장을 직접 운영하며 직수입, 직제조, 직유통이라는 3직 시스템으로 유통의 거품을 제거하고 본사 물류 관리 시스템에 의해 관리되는 최고 육질의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가맹점에 공급받아 고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참가신청은 우미락 홈페이지(www.woomirak.com)에 창업설명회 게시판 또는 본사 02-419-2031번으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양념갈비배달전문점 '경복궁 아침'은 오는 30일 둔촌동 본사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회사소개와 창업시장의 변화, 소자본 창업아이템 소개에 대한 순서로 진행된다. 경복궁 아침은 실평수 7평 이상이면 오픈이 가능하며 7평 기준으로 가맹비 500만원을 포함한 2750만원이면 창업이 가능해 소자본 창업을 원하는 사람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참석자 전원에게는 경복궁 아침의 갈비를 시식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며 참가신청은 경복궁 아침 홈페이지(www.nhkm.co.kr)의 창업설명회 신청이나 본사 02-478-7776번으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다하누촌은 오는 2월1일부터 17일까지 설 맞이 한우 특가판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다하누반마리(300g)메뉴를 6900원에, 국거리(600g)을 9000원에 판매한다. 다하누촌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정육부분의 부담을 덜어주고 FTA체결로 인한 쇠고기 수입 개방에 맞서 한우소비촉진과 위기에 처한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하누반마리 메뉴 및 국거리, 사골 등을 최고50%까지 할인하는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특가 시간 외에도 토종한우 500마리를 준비해 사골(100g)을 1600원에, 꼬리(100g)을 1500원에 판매 하는 등 한우 부산물을 50%이상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다하누촌은 설을 맞아 고마운 분들께 선물하기 좋은 다양한 한우선물세트를 부담 없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알뜰 설 장보기와 선물준비를 동시에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다하누촌의 설 선물세트는 온라인쇼핑몰인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에서도 구입 할 수 있다. 다하누촌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조금이라도 부담 없이 장을 보길 바라는 마음
설을 앞두고 중국산 참조기 7억8000만원 어치를 국산으로 속여판 판매업자가 적발됐다.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은 28일 중국에서 수입한 참조기를 말리고 소금간을 해 국산 굴비로 속여판 판매업자 K씨를 수산물품질관리법 위반혐의로 형사입건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K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4일까지 중국에서 수입한 참조기를 가공해 국산굴비로 속여 1만5600두름, 7억8000만원 어치를 자신이 운영하는 송파구 가락시장의 매장과 중간 유통업자,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 혐의다. 검사원 관계자는 "K씨는 중국산 참조기를 국산굴비로 가공할 경우 외형상 식별이 어렵다는 점을 이용, 비싼 값을 매겨 팔아왔다"고 설명했다. 검사원은 이달 말까지 K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검사원은 설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 수산식품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수산식품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원산지표시와 관련해 의심스러운 사항이 있을 경우 검사원이나 해당 시.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설에 판매되는 한우갈비 선물세트의 경우 백화점은 작년 설보다 다소 값이 내렸으나 할인점 가격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23-28일 주요 명절 선물용품 17가지의 87개 품목을 선정, 서울시내 백화점 3곳과 대형마트 7곳의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백화점의 찜용 한우갈비세트(1㎏)가 평균 6만5880원으로 작년 설보다 6.9% 내렸다. 그러나 대형마트에서는 평균 6만2510원으로 작년보다 10.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물가협회는 "대형마트의 경우 '명품세트' 등 등급이 높은 상품을 내놓으면서 가격이 올랐고 백화점은 수입쇠고기 판매확대 영향으로 한우 산지 가격이 떨어져 다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수삼(1㎏)은 백화점 가격이 21만9650원으로 작년 설보다 14.9% 상승했고 할인점에서도 13만3430원으로 4.9% 올랐다. 가공식품의 경우 CJ 스팸 3호 세트는 백화점에서는 4만1500원, 대형마트에서는 3만9900원으로 작년과 같았고 백설 올리브유5호는 백화점에서는 5.4% 오른 2만500원이나 할인점 가격은 작년과 같은 1만9500원이었다. 이밖에 주류는 발렌타
동서식품(대표 이창환)은 현미, 통밀 등 통곡물에 단호박과 호박씨의 영양까지 첨가한 웰빙 시리얼 '포스트 홀앤올 든든한 단호박 후레이크'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현미, 통밀 등 통곡물(62%)에 호박씨(10%), 단호박분말(4%)을 주 원료로 사용했으며 달콤한 맛을 더하기 위해 동서벌꿀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몸에 좋은 단호박에 9가지 비타민과 철분, 아연, 호박씨의 다양한 성분 함유로 직장인의 간단하고 건강한 아침식단으로 제격이다. 특히 호박씨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억제해 고혈압을 예방하고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 리놀레산이 풍부하며 필수 아미노산과 레시틴이 다량 함유돼 두뇌발달을 촉진시키는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서식품 안경호 홍보실장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추고 영양을 생각한 이번 신제품은 직장인들에게 훌륭한 아침 대용식이 될 것이며 바쁜 현대인이 챙기기 어려운 영양소를 간편하게 채워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웰빙을 챙기는 성인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