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포도와 자두를 주제로 'Green-농식품투어' 라는 체험형 관광상품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고 6일 밝혔다.지난달 19일부터 이달 4일까지 '포도 색을 발하다'와 '자두와 블랙푸드'로 진행된 Green-농식품투어는 김천의 대표 농산물인 포도와 자두를 테마로 포도·자두 수확 및 가공체험, 직지사 산채비빔밥과 지례흑돼지고기 오찬, 김천국제가족연극제 관람, 직지사와 청암사 관광, 농촌마을 체험 등으로 투어가 진행 됐다.김천시와 사업을 주관하는 이화만리 녹색농촌체험마을 및 황악산반곡포도 정보화마을에서는 참가자들이 포도·자두의 향기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맞춤형 테마관광코스를 준비해 하나투어와 코레일 여행사 등에서 온라인 상품을 판매했는데, 당초 1500명 정도의 관광객 모집을 예상을 넘고 1700여명이 상품을 구매해 투어
경북도(김관용)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도내 우수 농식품의 안정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캐나다 토론토 갤러리아마켓 2개 매장에서‘경북 우수농식품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특히 이번 행사는 캐나다 현지 무역업체인 KFT(Korea Food Trading)사와 연계해 추진했으며, 주요품목으로는 대구경북능금농협의 애플주스, 포도주스 대가야푸드의 떡, 도들샘의 젓갈류, 울릉식품의 부지갱이․곰취절임류, 풀내음의 국수를 비롯한 100여 품목을 캐나다 갤러리아 슈퍼마켓에서 전시․판매했다. 도는 전년도부터 캐나다에 우수 농식품을 지속적으로 홍보했으며, 이러한 홍보를 통해 농식품 수출액이 2012년도 1590천불에서 2013년도 196만 8000불로 전년대비 23%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이번 행사는 교민사회와 현지인이 선호하는 경북도만의 우수농식품을 선정해 캐나다 지역
경남 창원중부경찰서(서장 김임곤)는 간호조무사에게 무면허로 수술하게 하고 무허가 병상을 설치·운영해 거액의 보험급여를 편취한 혐의(의료법 위반 등)로 김해시에 위치한 모 병원장 A씨(46)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경찰은 또한 불법 수술을 시행한 남자 간호조무사 B씨(48)와 이 병원에 환자를 후송해 주고 소개비를 받은 택시기사 C씨(58)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간호조무사 B씨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 3월까지 4년간 849차례에 걸쳐 병원장을 대신해 무릎 관절염 수술, 티눈제거 수술, 포경 수술 등 간단한 수술을 단독으로 하거나 수술부위 절개, 관절내시경 촬영, 봉합 등 수술의 일부인 의료행위를 했다.병원장 A씨는 B씨에게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게하는 한편, 이 수술기록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해 8억3500만원의 보험급여를
청정 지리산 일원에서 생산된 신선농산물을 경매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번개시장이 개설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지리산청학농협은 신선농산물 판매 촉진과 영세 소규모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8일부터 횡천면 경서대로 하동산지유통센터에 번개시장을 개설·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번개시장은 내달 29일까지 한 달간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리는데 영세 소규모 30농가가 지리산 일원에서 생산한 홍고추·토란대·호박·박 같은 신선농산물 50여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번개시장은 하루 평균 10∼20여명의 소비자가 참가해 경매에 의한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돼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싼값에 구매하고, 생산자는 유통비용 부담 없이 제값을 받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지리산청학농협은 앞서 지리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30일 경북도 상주시 함창읍 제2농공단지내에서 총 사업비 33억원이 투자된 수산물산지가공공장 준공식 및 포항영일만신항만을 통해 수출될 첫 물량 선적식도 가졌다.준공식에는 이두환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 민인기 상주부시장, 중국 쟈우윙광 총경리를 비롯한 바이어 25명 및 지역주민, 한미래식품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 했다이날 준공된 수산물산지가공공장 한미래식품은 부지 7061㎡, 건물 2413㎡ 규모로 HACCP시설을 완비,‘조미김’을 생산해 포항영일만신항만을 통하여 연간 300톤 전량 중국으로 수출한다. 또한 이를 통해 연간 120명의 일자리가 창출된다.이두환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수산물산지가공공장 준공이 경상북도 수산물 수출량 증대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며 "우리
구입한 식품에 벌레나 이물질을 고의적으로 넣고 해당 업체를 협박해 돈을 받아 챙긴 블랙 컨슈머가 적발됐다.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9일 영세 식품업체를 협박해 돈을 받아 챙긴 공갈혐의로 변모(35)와 동거녀 최모(46)씨를 구속했다.이들은 지난 3월 4일 부산시 북구의 한 대형 할인점에서 2300원짜리 김치를 구입, 집에서 일부러 벌레를 집어넣고 불량식품이라 우기면서 생산업체에 보상을 요구했다.이들은 업체가 적절한 보상을 하지 않으면 해당 할인점과 구청 등에 고발하겠다고 협박해 20만원을 받아 챙겼다.과거 할인점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변씨는 판매한 식품에 이물질이 들어 있다는 소비자의 항의가 제기되면 생산업체의 할인점 퇴출과 물품 가격 하락 등 불이익을 받는다는 것에 찾안해 쉽게 보상에 합의한다는 점을 악용했다.특히 이들은 소비자 항의에 체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지난 23일 경북 의성군에 이어 지난 27일 경북 고령군 돼지농가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바,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특히 이번 구제역 의심신고 지역이 양돈 밀집사육지역인 합천군 야로면과 인접해 경남도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어 도는 의심축 신고 즉시, 고령 인접지역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긴급 예찰, 예방접종 실시 등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한 긴급 차단방역에 나섰다.특히, 경남도는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시설을 통해 고령지역을 출입하는 축산관련차량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고령 의심신고 농장 10Km내 방역대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긴급 예찰과 소독을 실시하고, 소, 돼지 등 구제역 감수성 가축에 대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하는 등 구제역 발생을 막기 위해 발 빠르게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7월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30일간 2015년도 농어촌진흥기금 신청을 시․군을 통해 접수 받는다고 27일 밝혔다.신청대상은 농수산물 생산과 가공을 통해 소득증대를 추진하고자 하는 농어업인,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 농어업 단체이다.자금 사용용도에 따라 운영자금(2년 거치 3년)과 시설자금(3년 거치 7년)으로 구분해 개인은 2억원, 단체는 5억원 한도 내에서 사업신청서와 신용조사 의견서를 작성 시․군에 제출하면 신청․접수가 완료된다.2015년도 지원규모는 총 550억원로 책정되어 있으며, 대출금리는 정책자금중 전국 최저인 1%이다.지원내용을 살펴보면 농어업의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등 민선6기 도정 목표에 맞춘 6차 산업 우수업체와 투자유치, 귀농․다문화가구에 36억원을 지원하고 고부가 기술농육성과 우수농산물 명
경북도(도지사 김관용)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의성군 구제역발생농가의 임상증상발현돈사에서 사육중인 돼지 3개동 692두를 매몰 완료혔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매몰처리는 구제역매뉴얼에 따라 임상증상이 발현된 돈군에 제한해 실시했으며, 무더운 날씨와 열악한 매몰환경에도 불구하고 공무원・공수의・축협직원 등 인력35명과 굴삭기 등 장비 3대, 매몰탱크(HDPE, 고밀도폴리에틸렌)를 이용, 25일 새벽까지 실시했다.아울러 역학관련 농가(고령 운수)에서 사육중인 돼지 105두에 대한 혈청검사 결과 구제역백신항체(SP)가 형성된 개체가 92두로 항체형성율이 87.6%로 나타났으며 야외바이러스감염항체(NSP)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고령농장의 경우 백신접종프로그램을 준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한편, 경상북도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의성군 구제역 의심축에 대한
경남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오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함양상림과 필봉산 일원에서 함양산삼축제와 인근 함양군 안의면에서 여주축제, 연암축제가 동시에 개최되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더욱 기대에 차게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지리산권 방문의 해를 맞아 올여름 최고의 휴가지로 경남 함양이 각광받고 있다. 지리산과 덕유산 등이 백두대간을 이루는 청정의 고장 함양은 고즈넉한 지리산 둘레길 트래킹에 엄청강의 다이내믹한 래프팅,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까지 어우러져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여름휴가지로 적격이다.'천년의 신비! 산삼의 향기'를 주제로 열리는 함양산삼축제는 산삼의 본고장 함양의 대표적 행사로 국내 및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명실상부 글로벌축제이다.함양은 1000m 이상 되는 산이 15곳이나 되고 전국에서 게르마늄이 가장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