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은 1일 계열 유가공 업체인 해태우유와 덴마크우유가 합병, 동원데어리푸드로 새출발한다고 밝혔다. 동원데어리푸드는 '유가공을 바탕으로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제일 좋은 데어리(DAIRY) 푸드 전문회사'라는 비전을 세우고 매출액을 지난해 1360억원에서 올해 1624억원으로, 2012년에는 4400억원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동원그룹은 전했다. 동원데어리푸드는 앞으로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펼치는 한편 가정배달 시장에 진출하고 차별화된 신상품과 고부가가치 치즈류를 개발할 계획이다. 해태우유는 고온살균우유와 치즈를 판매하고 덴마크우유는 저온살균우유와 마시는 요구르트가 강점이므로 공동으로 구매ㆍ물류ㆍ마케팅을 하면 원가가 감소하고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동원그룹은 말했다. 동원그룹은 "해태우유와 덴마크우유가 각각 이미 업계 평균 성장률(3-4%)이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동원데어리푸드가 오는 2010년까지 업계 5위권에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원그룹은 2005년과 2006년에 각각 덴마크우유와 해태유업을 인수했으며 국민소득 2만-3만달러 시대가 되면 치즈 시장이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30일 행락객들이 늘어나는 봄철, 다중이용 시설인 관내 19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효율적인 대 국민 홍보를 위해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소개하는 액자를 제작해 배부했다. 이날 교육은 휴게소 내 행락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당에 홍보물을 부착함으로써 식중독 예방의 극대화를 꾀하는 한편 봄철 꽃가루, 황사로 인한 개인 위생관리 및 식품오염 관련 위생지도 등이 실시됐다. 서울식약청은 앞으로도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해 손씻기 방법과 같은 식중독예방 홍보와 교육을 통하여 식중독 저감화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의 CF모델인 탤런트 이나영이 이번에는 국내 최대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의 새 얼굴이 된다.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5월부터 1년간 파리바게뜨의 전속모델로 활동하는 이나영은 이미 CF촬영까지 마친 상태이다. 이나영은 이번 CF에서 그 동안 보여왔던 중성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도시적이면서도 세련된 ‘파리지앵(parisienne)’스타일을 선보인다. 이국적인 느낌으로 새롭게 변신한 이나영의 모습은 오는 5월부터 온-오프라인에 걸쳐 다양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3년 정우성, 2005년 김선아, 작년 현빈에 이어 올해 이나영을 전속모델로 기용하면서 국내 최대의 베이커리 브랜드로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다. 파리바게뜨의 관계자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깔끔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이나영이 새로운 파리바게뜨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데 적합하다고 판단해 전속 모델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블랙푸드 열풍이 차음료시장에도 불고 있다. 차온이란 브랜드로 차음료시장에 뛰어든 해ㅔ태음료가 100% 국산 검은콩으로 만든 '차온 까만콩차'를 출시하기로 한 것. 해태음료는 30일 서리태라 불리는 100% 국산 검은콩을 원료로 한 차온 까만콩을 내달초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제품은 다이어트와 노화방지에 탁월하다고 알려진 100% 검은콩으로 만든 건강차로 콩 특유의 고소한 맛과 영양을 풍부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또 녹차에 많이 들어가 있는 카테킨 중에서도 EGCG 성분만을 함유해 기능성을 더욱 강화시켰다. EGCG는 녹차엽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으로 기초 대사량을 늘려 체지방 비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검은콩에는 여성호르몬 역할을 하는 이소플라본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한편 해태음료는 이제품을 주력제품으로 부상시키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전략을 펼 계획이다. 우선 정우성과 지현우씨를 활용한 TV 및 인쇄광고를 집행하여 초기 제품인지도를 확보하는 한편, '차온(茶), 까만콩차' 컨셉트 차를 특별 제작해 젊은 층이 밀집하는 지역에서 거리이벤트 및 무료 시음행사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접객업소, 급식소 등에서 기구등의 살균 소독을 목적으로 하는 '기구등의 살균소독제'의 인정처리기간이 60일로 되어 있어 불편을 초래한다는 민원에 따라 이를 30일로 단축하는 내용의 '식품등의 한시적기준 및 규격 인정기준' 개정고시안을 지난 27일자로 입안예고하고 빠르면 5월중 확정고시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기구등의 살균소독제 한시적기준 및 규격인정 처리기간을 60일에서 30일로 단축하며 식품첨가물 및 기구등의 살균소독제 관련 민원 제출서식을 명확화했다.
유기농산물ㆍ팬시상품판매ㆍ택배&여행사 업무 도입 연내 미국ㆍ멕시코ㆍ사우디아라비아 등 30개국 진출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그룹인 제너시스BBQ가 운영하는 BBQ치킨이‘올리브치킨 혁명’에 이어 제2의 야심찬 변화에 착수해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2005년 5월 제너시스BBQ는 일반식용유보다 7배 비싼 최상급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치킨에 성공적으로 도입해 6개월만에 30%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국민건강에 앞장서왔고, 해외진출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올리브치킨 도입으로 엄청난 마케팅 성공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BBQ치킨은 골목상권에 입지한 이유로 브랜드 파워에 비해 고객 노출 효과가 적다고 판단, 올해부터는 국내 1850개 매장을 대로변 상권으로 옮기고 숍인숍 형태의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해 매출을 40%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 다양한 메뉴.트렌디한 인테리어 갖춰 제너시스BBQ가 선보인 BBQ N타입(New-type)은 기존의 배달중심의 BBQ치킨에서 내점고객 확대를 목표로 기획된 것으로, 꼬치, 다꼬야끼, 치킨또띠아 등을 비롯한 다양한 메뉴추가와 ‘유기농쌀야채’ 주문 및 배달 판매, ‘장난감’, ‘캐릭터 팬시상품’ 판매, ‘택배 취
한국코카콜라(대표 이창엽)가 ‘어고 그립’ 페트를 홍보하기 위해 강남역 등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주요 버스 정류장에 자판기 모형 옥외광고를 설치했다. 코카콜라 광고는 자판기의 버튼을 누르면 코크플레이 포인트가 지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5월 1일부터 1주일간 지급되는 코크플레이 포인트는 1인당 1회에 한해 100 포인트가 지급된다. 코크플레이 포인트는 코카-콜라 제품 구입이나 온라인 활동 등을 통해 적립되는 포인트로, 코크플레이 온라인 사이트(www.cokeplay.com)에서 온라인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광고는 포인트 지급기간 종료 후에도 5월 말까지 강남역 교보타워 사거리 CGV 앞 2곳,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앞 1곳, 돈암동 성신여대 앞 1곳의 버스정류장에서 볼 수 있다. 코카-콜라의 새로운 ‘어고 그립’ 페트는 ‘어고노믹 그립 (Ergonomic grip : 인체공학적인 손잡이)’의 줄임말로, 운동, 이동 등으로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인 ‘온더고(On-the-Go)’ 트랜트에 맞춰 휴대 편리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코카-콜라측은 ‘이동성’에 초점을
일본의 최대 시즌인 골든 위크(4월 28일~5월 6일)를 맞이해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을 상대로 한성식품이 적극적인 김치 이벤트 행사를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치제조 및 유통 전문기업인 한성식품(대표이사 김순자)은 지난 27일부터 5월 6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매장에서 일본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이색·퓨전 김치를 전시,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태극김치 및 망고스틴김치, 유자백김치, 브로콜리김치, 깻잎양배추말이김치, 미니롤보쌈김치 등 다양한 특허김치와 퓨전김치 20여 종류가 선보였다. 또한 초여름에 먹으면 더욱 시원한 과일물김치와 고추물김치도 소개됐다. 특히 제네바 국제발명전에서 ‘식음료 의학 건강’ 부문에서 금상 및 특별상을 수상한 저염도의 브로콜리 김치가 전시되어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순자 대표이사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브로콜리 김치 등 이색·퓨전김치 등 신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런 행사에 자주 참여해 한성김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스킨라빈스가 5월부터 여름 시청자들을 시원하게 해줄 '위대한 발견' 편 CF를 선보인다. 이번 '위대한 발견'편은 배스킨라빈스가 새롭게 출시한 아이스크림커피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스토리텔링 형식을 택했다. 아이스크림과 커피가 하나가 된 시원한 음료라는 제품 특성을 재미있는 탄생 배경으로 이야기 하면서 배스킨라빈스 특유의 재치와 유머를 첨가했다. 특히 시즐컷에 신경을 썼는데, 새하얀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커피와 우유, 얼음이 쏟아지는 장면은 시원하면서도 마시고픈 충동이 절로 들만큼 완성도가 높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신제품에 대한 간결한 메시지와 모델의 코믹한 표정이 돋보이는 광고로 더운 여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시원함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푸치노 블라스트 출시를 계기로 국내에 아이스크림 커피라는 새로운 음료 시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순당(대표 배중호)이 5월 1일부터 백세주에 대해 전통주 회사로는 최초로 공병 재사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순당은 이미 공병 재사용을 염두해 두고 지난 2005년 반투명병을 투명병으로 교체했고 2년간의 철저한 준비로 소매점뿐만 아니라 일반업소에서 나오는 공병도 도매점에서 최대한 회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백세주 빈 병을 소매점에 가져가면 병당 공병 보증금 40원을 환불 받을 수 있다. 대상 제품은 백세주 375㎖와 300㎖로 업소용, 가정용, 할인점용 등 백세주 전제품이 해당된다. 국순당은 이번 공병 재사용을 시작으로 환경 친화적 기업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는 동시에 향후 ‘로하스’를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관련 사회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배중호 대표는 “공병 재사용은 별도의 설비 투자 등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지만 미래 환경을 위한 최소한의 투자”라며 “국순당은 좋은 술을 만드는 기업 이미지처럼 향후 함께 살아가는 사회,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