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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음료시장도 블랙열풍 조짐

블랙푸드 열풍이 차음료시장에도 불고 있다.

차온이란 브랜드로 차음료시장에 뛰어든 해ㅔ태음료가 100% 국산 검은콩으로 만든 '차온 까만콩차'를 출시하기로 한 것.

해태음료는 30일 서리태라 불리는 100% 국산 검은콩을 원료로 한 차온 까만콩을 내달초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제품은 다이어트와 노화방지에 탁월하다고 알려진 100% 검은콩으로 만든 건강차로 콩 특유의 고소한 맛과 영양을 풍부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또 녹차에 많이 들어가 있는 카테킨 중에서도 EGCG 성분만을 함유해 기능성을 더욱 강화시켰다. EGCG는 녹차엽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으로 기초 대사량을 늘려 체지방 비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검은콩에는 여성호르몬 역할을 하는 이소플라본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한편 해태음료는 이제품을 주력제품으로 부상시키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전략을 펼 계획이다. 우선 정우성과 지현우씨를 활용한 TV 및 인쇄광고를 집행하여 초기 제품인지도를 확보하는 한편, '차온(茶), 까만콩차' 컨셉트 차를 특별 제작해 젊은 층이 밀집하는 지역에서 거리이벤트 및 무료 시음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편의점과 대형마트를 비롯한 유통업체와 제휴마케팅을 비롯하여 화장품업체, 극장채널과의 방문고객 무료 샘플링, 구입고객 경품행사 등 채널별 소비자 판촉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