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더욱 까다로워지는 고객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신제품이 나오기 전 미리 고객이 그 맛을 평가 할 수 있도록 고객 평가단을 운영하는 외식업체가 늘고 있다. 신메뉴가 선보일 때는 '비밀병기'에 대한 보안을 지키기 위해 주로 내부 직원 등 관계자가 시식을 하고 맛을 평가해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으나 최근에는 소비자가 직접 맛을 평가 해 보는 고객 평가단 운영이 증가하고 있다. 씨푸드 전문 패밀리레스토랑 '씨푸드오션'은 지난 19일 고객 대상으로 '씨푸드 오션 고객 품평회'를 진행했다. 맛에 대해 깐깐하고 씨푸드오션의 주요 타깃인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고객 품평회에서 씨푸드오션은 7월 새롭게 선보일 신메뉴와 새롭게 업그레이드 될 씨푸드바 추가 메뉴를 공개, 씨푸드 신메뉴의 맛과 만족도에 대한 평가를 진행 했다. 씨푸드오션 김회중 사업부장은 "고객들이 제 3자의 날카로운 눈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고객 품평회는 새롭게 선보이는 신메뉴의 성공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며 "고객의 건의사항을 참조해 부족한 부분을 보강 할 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스테이크 & 샐러드 레스토랑 빕스 역
뚜레쥬르는 일산 라페스타점 오픈 기념으로 7월 16일까지 일산 지역 10개 매장에서 다양한 고객 행사를 실시한다. 일산 라페스타는 일산을 대표하는 초대형 쇼핑몰과 문화의 거리로, 현재 150여 개의 유명 패션점들과 세계 각국의 식음시설 등이 들어와 있고 다양한 공연도 진행돼 일산 문화의 중심지로 손꼽힌다. 오는 7월 16일까지 다채롭게 진행되는 시식행사에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점포 앞에서 새롭게 출시된 신제품빵 및 케익을 맛보고, 시식한 제품을 그 자리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으며 여름철에 절대 빠질 수 없는 메뉴인 시원한 빙수 시연행사도 병행해 고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1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주어지는 스크래치카드 경품행사도 실시되며 행운의 1등에게는 평면TV, 2등은 닌텐도위, 3등 5명은 자전거, 그 외에도 러브홀릭·완제식빵·딸기잼·모카빵, 7천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스포츠 물통, 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머그 잔, 포인트 카드 신규 발급 고객에게는 딸기잼이 제공된다. 뚜레쥬르의 관계자는 “뚜레쥬르는 일산 문화의 중심지인 라페스타 매장 오픈을 기념해 고객들의 입맛을 충족시키는 제품들로 지역 내에 브랜드
CJ프레시웨이(대표 이창근)는 23일, 식자재 유통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8주간의 서양 요리 과정을 진행한다. 한식이나 중식 등에 비해 양식은 평소 접할 기회가 적다 보니 낯설고 거기에 쓰이는 식재는 더욱 낯설 수밖에 없다. 즉 요리를 알아야 식재료가 보인다는 셈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18일부터 8월 6일까지 8주 동안 매주 수요일 저녁 5시부터 9시까지 사내강사 및 외부 레스토랑의 전문 요리사들로부터 양식 요리에 쓰이는 기본적인 식재료의 특성을 배우고 직접 요리를 해 봄으로써 양식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하게 되는 것이다. 교육 과정은 야채 썰기와 육수 끓이기부터 시작해 소스와 드레싱, 생선요리, 디저트, 이탈리안 요리, 트렌디 메뉴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조리교육센터장 이지민 부장은 “사회 전반적으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일반 소비자들이 전문가 뺨치는 정보와 지식을 손쉽게 접하는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식자재 유통을 하는 당사 소속의 영업사원들이라면 식재료, 요리, 주방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작업들에 대해 보다 더 구체적이고 깊이 있는 지식을 갖추어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영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롯데제과는 일본롯데와 공동으로 벨기에의 초콜릿 회사 '길리안'(Guylian)을 인수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이날 프리미엄 선물용 초콜릿 시장 개척과 해외 판로 확대 등을 목표로 길리안 주식 100%를 1억500만 유로(1700억원 가량)에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길리안 측과 맺었다고 설명했다. 길리안은 벨기에 브루셀에 본사와 생산법인을 두고 4개 생산라인에서 연간 3000억원 규모의 초콜릿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프랑스 영국 스페인 미국 등에 9곳의 해외 판매법인을 두고 매출의 96%를 유럽 등 해외에서 올리고 있으며 이탈리아의 'Ferrero Rocher', 스위스의 'Lindt'와 함께 세계 3대 명품 초콜릿으로 꼽히고 있다고 롯데제과는 설명했다.
축산농가에 지원되는 특별사료구매자금이 1조원에서 1조 5000억원으로 확대된다. 20일 농림식품부는 현재 3%인 금리를 본인부담 1% 정부 1%, 농협이 1%씩 부담해 농가 지원 금리를 1%로 낮추는 등 사료가격 추가상승에 따른 농가의 경영부담 완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해당 축산농가는 오는 7월1일부터 지역 농· 축협에 신청하면 되며,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에 참여한 소ㆍ돼지ㆍ닭ㆍ오리농가에서 사슴.말.산양.메추리.토끼.타조 등 배합사료를 구매·급여하는 기타가축 사육농가까지 확대하고, 사업신청을 시.군.구에서 지역 농.축협으로 변경해 사업주관기관과 대출취급기관을 일원화함으로써 농가에게 신속히 지원토록 했다. 또한 대출상환기간도 1년 일시상환에서 소는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 돼지.닭.기타가축은 2년 분할상환으로 확대했다. 특별사료구매자금을 기 지원받은 농가는 대출취급기관에 금리 및 상환기간 변경을 신청하면 지원조건이 변경된다.
초대회장에 한성푸드 김종남 사장 추대 예정 오는 24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유자차 생산.수출업체.단체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가 후원하는 유자차 수출협의회(회장 한성푸드 김종남 사장)가 결성된다. 전국의 유자차 수출업체, 생산·가공업체 및 단체 등 50여명이 모여 유자차 원료 안전과 공급 체계구축 및 조직화, 공통마케팅을 통한 수출확대 등을 주요사업으로 한 업계 자율 협력기구가 탄생되는 것이다. 그동안 수차례의 수출업체 간담회 등에서 유자차 수출현장의 애로 타개 및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업체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이 논의됐으며 금년 초부터 aT가 중점 추진해온 ‘품목별 수출협의회 구성’ 제 6탄으로서 김치, 파프리카 협의회 등에 이어 마침내 유자차 협의회가 공식 출범케 된 것이다. 우리 유자차 수출은 작년에 2528만불로 지난 20004년 이후 연평균 24% 성장했고 최대 수입국인 일본으로의 수출 뿐 만 아니라 중국, 홍콩, 대만 등 수출판로를 다양화하고 있다. 이번 유자차 수출협의회 창립을 통해 앞으로 유자차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유자 생산농가와 수출업체의 계열화된 수출전문조직을 육성해 유자차 원료의
러시아의 볼가강 서안에 위치한 볼고그라드(구 스탈린그라드)에서 고려인들이 오는 10월 '김치 축제'를 개최한다. 주최 측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에 따르면 오는 10월11일 볼고그라드 고려인마을에서 열릴 제7회 고려인 축제 주제는 '김치'로, 이 행사를 통해 고려인에게는 김치 담그는 법을 제대로 알려주고 80여 개 소수민족에게는 김치를 전파할 예정이다. '김치 축제'는 영상물 상영을 비롯해 다함께 김치 담그기, 김치와 궁합 맞는 음식 시식 및 전시, 다양한 김치 알리기, 타민족 대표 음식 먹기 등으로 펼쳐진다. 볼고그라드 고려인민족문화자치회(HKA)와 공동 개최할 이번 축제의 표어는 '한류, 스텐카 라진의 고장 남부 러시아 볼가강에 흐르다'로 정했으며 스텐카 라진은 러시아의 농민 반란 지도자인 '라진'을 노래한 민요를 말한다. 고려인과 러시아인 등 3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축제는 고려인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하는 볼고그라드 유일의 소수민족 축제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관계자는 "볼고그라드로 이주한 소수민족 사이에서 김치는 '고려반찬'으로 불리고, 타 민족도 즐겨 찾는 음식이며 축제를 통해 김치 관련 산업
국제수역사무국(OIE) 규약에 따라 우리나라가 지난 5월15일 마지막 발생지역(양산)의 살처분 등 방역조치 완료 후 3개월이 경과되는 시점인 8월15일을 기점으로 AI 청정국임이 선언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농림수산식품부는 고병원성 AI가 지난 5월12일 경산 및 양산 지역에서 발생한 이후 추가로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그동안 발생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완화했다. AI는 그동안 19개 시·군·구에서 총 33건이 발생됐으며, 이중 15개 지역은 “AI 방역실시요령”에 따라 이동제한 조치가 이미 해제됐고, 18일 현재 부산 강서·기장, 경북 경산 및 경남 양산 등 4개 지역에서만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가 유지되고 있다. 방역조치가 유지되고 있는 4개 지역 중 양산은 경계지역 내에 오리가 없어 임상검사가 완료되는 19일 방역조치가 해제될 예정이며, 기타 3개 지역도 현재 진행 중인 오리에 대한 정밀검사에서 이상이 없을 경우 오는 29일경 방역조치가 해제될 예정이다. AI 방역지역은 발생농장 반경 500m내(오염지역) 가금류의 살처분이 완료된 날부터 30일이 경과하고, 반경 10㎞내(경계지역)의 오리에 대한 정밀검사(닭은 임상관찰) 결과 이상이 없을 경우
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한국 고려인삼의 효능과 효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타국 삼과의 차별화를 통한 수출확대를 꾀하기 위해 20일 중국 북경 캠핀스키 호텔에서 현지 인삼류 바이어 및 마켓운영자, 중의학 관계자, 유관협회 및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고려인삼 홍보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농수산물 유통공사가 주최하고 (사)고려인삼연합회와 한국인삼공사가 공동 후원하며, 금년 고려인삼의 수출 1억불 달성을 위해 유관기관 및 인삼업계 전체가 혼연일체가 돼, 공동으로 해외홍보에 협력했다. 중국은 수입인삼에 대해 의약품으로 분류하고 품질기준 설정을 통한 등록을 의무화하는 등 비관세 장벽으로 활용했으나, 농림수산식품부와 aT는 ‘03년 중국정부와 협의를 갖고 고려홍삼의 품질기준 설정을 통한 의약품등록을 추진한 이후 인삼류 물류비 지원 외에도 의약품 등록비 지원과 국제박람회 참가, 판촉전 개최 등 중화권 고려인삼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고려인삼 세미나는 2003년부터 홍콩,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 인삼시장에서 고려인삼을 복용하면 열이 오른다는 현지의 잘못된 인식을 개선키 위해 시작됐으며, 2004년도 중국, 대만, 20
시중에서 유통 중인 19개 환제품에 대해 식품의약안정청은 쇳가루 함유여부 실태를 조사한 결과, 5개 제품이 쇳가루 기준 (10.0mg/kg)을 초과했으며 이들 제품을 회수조치토록 했다고 20일에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분말을 이용해 환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자석을 설치토록 권고했으며, 환 제품에 대한 쇳가루 기준을 적용토록 시험법을 지난 18일 입안예고하고, 향후 추가 실태조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해 자석설치 의무화를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