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일 서울 aT센터에서 급식대가로 알려진 이미영 셰프를 초청해, 학교급식안전지킴이를 포함한 식품영양학과 대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15년간의 학교 급식 조리사로 일하며 흑백요리사에도 출연한 이미영 셰프는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위생·안전관리의 노하우와 학생 건강 중심의 식단 운영 중요성을 전했고, 예비 영양사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건냈다.
현장에는 학교급식안전지킴이 25명을 포함한 50여 명의 대학생이 함께한 가운데 지난 4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학교급식지킴이는 aT가 실시하는 공공급식 공급업체 정기 점검에 참여해 예비 영양사의 시각으로 위생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며 식재료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특강에 참여한 학교급식안전지킴이들은 “급식대가가 만든 급식은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정성과 철학이 담긴 교육의 연장선”이라며, “그 가치를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어 매우 값지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aT는 투명하고 안전한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체계 마련을 위해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신규 공급업체 대상 식품위생·안전 선제적 예방 관리 강화를 위한 비대면 의무교육 도입, 불성실 의심 업체 대상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 확대, 위장업체 신고센터 가이드라인 신설해 운영 중이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이번 멘토링 특강을 통해 식재료 위생·안전관리의 중요성은 물론, 학교 급식의 가치와 사회적 의미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킴이들이 현장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