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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우수농산물, 유통 대기업과 ‘직거래 상담’…aT 연계로 판로 확대

알밤·오이·토마토 등 생산자 10개 단체 참여…아워홈·메가마트 바이어와 1:1 매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와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공동 주최하고, 아워홈과 메가마트가 참여한 공주시 우수농산물 직거래 구매상담회가 23일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상담회는 aT의 지자체 연계 우수농산물 직거래 판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공주시 농산물의 소비 활성화와 유통망 구축을 위해 생산자와 구매자가 직접 만나 구매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이날 알밤, 토마토, 오이, 고추 등 공주시 대표 품목을 생산하는 10개 단체의 담당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품목의 품질과 경쟁력을 소개하며, 현장을 찾은 아워홈·메가마트 구매담당자 6명과 상담을 진행하고 향후 제품 구매 등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나눴다.

 

상담을 마친 한 생산자는 “그동안 대형 유통사와 얼굴을 맞대고 우리 농산물을 소개할 기회가 드물었다”라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공주시의 우수한 농산물 판매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지역 농산물의 판로 문제는 유통 구조 개선을 통해 풀어가야 할 주요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도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유통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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