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1회용 주사기(멸균), 조직수복용 생체재료 등 청결 관리가 필요한 의료기기의 청정도 관리기준과 방법 등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시설 청정도 관리 가이드라인'을 발간해 배포한다고 밝혔다.청정도(cleanliness)는 특정 공간의 깨끗한 정도 또는 수준으로,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은 ▲청정도 관리 대상 의료기기의 범위 ▲작업특성에 따른 청정도 관리기준 ▲청정도 확인 및 시험방법 ▲청정실의 밸리데이션 방법 ▲청정시설의 운영.유지관리 요령 등이다. 특히 청정도 관련 국제표준규격(ISO 14644)을 참조해 국제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청은 이번 가이드라인이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에 청정도 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제조와 품질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이드라인 전문은 식약청 홈페이지정보자료 자료실 간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건강과 식생활, 생로병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2008년 중국 멜라민 분유 사건, 2009년 베이비 파우드 탈크.석면 사건, 올 초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 유출 문제 등 최근 몇 년간의 식품.의약품 관련된 사고가 끊임없이 진행되는 등 안전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전문 인력과 최첨단 장비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시험검사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한국기능식품연구원(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부설) 양주홍 원장을 만나 식품의 안전성 제고를 위한 각종 사업에 대해 들어봤다.연간 4만건 검사로 100억원 매출 '성장세' 표준화평가파트 신설로 검사 신뢰성 향상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부설 한국기능식품연구원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부설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은 지난 2004년 12월 4일 식품
농촌진흥청은 수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수험생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고 영양적으로 우수한, 가정에서 손쉽게 구해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약초 4종을 제안했다. 수능시험이 다가오고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수험생들은 시험에 대한 압박감과 피로누적으로 신경질적인 증세를 자주 보인다. 이때 수험생들의 지친 체력을 보충해주고 예민한 신경을 안정시키면서 동시에 두통 완화와 기억력 향상에 보탬이 되는 약초음식을 먹인다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이에 농촌진흥청은 산마늘.삽주.사삼.오미자 등의 효능과 조리법을 소개했다. 먼저 산마늘은 우리가 흔히 먹는 마늘과 향이 비슷한데 비타민 B군인 티아민(0.13mg/100g)과 비타민 C(62mg/100g)의 함량이 풍부해 나른함을 해소시키고 피로회복과 예민해진 수험생들의 신경안정에 효과적인 약초다. 새싹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여름휴가철에는 식중독이 해안가 및 산간지역 등 피서지에서 많이 발생하는 만큼 휴가철 여행지별로 준수해야 하는 '식중독 예방 요령'을 제시하고 식중독 없는 건강한 휴가 보내기를 당부했다.식약청은 도시락 등을 준비해 자동차를 이용 피서지로 갈 때에는 4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가급적 자동차 트렁크나 내부에 음식물 보관을 피하는 등 여행지별로 주의해야 할 식중독 예방 요령을 제시했다.바닷가에서는 직접 잡은 어패류는 반드시 깨끗한 수돗물로 2-3회 세척·조리해 섭취하고 캠핑장에서는 식품의 냉장·냉동 보관이 어렵기 때문에 준비한 식재료는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고 가급적 빨리 섭취해야 한다.미생물의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익히지 않은 고기와 과일, 야채류를 서로 닿지 않게 분리하며 바비큐 등을 먹을 때
전통주 대표 기업 국순당(대표 배중호)이 발효 중인 약주에 증류식 소주를 넣어 빚어 높은 도수이면서도 부드러운 단맛을 함께 느낄수 있게한 독특한 제법의 혼양주 한산춘(韓山春)을 복원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복원된 한산춘은 쌀, 누룩과 함께 대추, 잣, 호초(후추의 한자이름)를 넣은 약용 약주를 발효하는 과정에 증류식 소주 원액을 혼합하여 빚은 혼양주로 국순당은 조선시대 부녀자를 위한 생활지침서인 ‘규합총서(1809년)’에 기록된 제법으로 되살려냈다.한산춘은 이러한 독특한 제법으로 인해 알코올 도수 16.5도로 은은한 잣 향과 함께 달콤새콤하면서 톡 쏘는 듯한 맛을 내며 목 넘김 후에도 잣의 고소한 풍미가 진하게 남는 것이 특징이다.국순당 권희숙연구원은 “우리나라 전통주 중 동정춘, 약산춘, 벽향춘, 호산춘 등과 같이 술 이름의 끝에 ‘춘(春)’
최근 수입 맥주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세계적인 프리미엄 흑맥주 기네스가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업계 최초로 브랜드체험관인 ‘기네스 라운지’를 오픈,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기네스 라운지’는 252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흑맥주 기네스의 탄생 배경과 그 동안 이어온 장신정신을 볼 수 있는 동시에, 재미있는 모션 게임을 통해 기네스의 5가지 퀄러티를 경험하며, 신선한 기네스를 맛 볼 수 있는 신개념 브랜드체험관이다. 서울 속의 유럽의 거리로 불리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기네스 라운지’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한 달간 소비자들에게 기네스맥주 무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네스 라운지’는 브랜드존, 체험존, 테이스팅존, 이벤트존인 네 개의 ‘존’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
구제역, 고병원성 AI 발생국가를 여행한 축산관계자는 물론, 해당 국가의 축산농가를 방문한 일반여행자도 오는 25일부터는 국내 입국 시 검역당국에 신고하고, 공.항만에서 검사.소독 등 필요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개정 '가축전염병예방법'시행에 따라 구제역과 고병원성 AI 발생국가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축산관계자는 해당 국가에 출국할 때에도 출국사실을 검역당국에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검역검사본부는 축산관계자등에 대한 국경검역 조치 내용을 우편으로 직접 알리고 협회.단체 등을 통해 널리 홍보하는 한편축산관계자가 출국신고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인터넷 홈페이지, 전화(1588-9060)를 비롯해 공.항만 현장에서도 할 수 있게 했다.또한, 가축전염병 발생국가를 여행한 축산관계자와 해당 국가에서 축산농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궐련형 흡연욕구저하제의 품질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궐련형 흡연욕구저하제의 위해성분 측정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기체크로마토그래프법을 이용한 연기응축물 중 니코틴 측정 ▲비분산형적외선법(NDIR)을 이용한 연기 중 일산화탄소 측정 방법 등이다. 참고로, 각 위해물질 별 허가기준은 니코틴의 경우 불검출, 일산화탄소의 경우는 1개비당 10mg이하다.식약청은 이번 가이드라인 마련으로 관련 업체의 흡연욕구저하제 품질관리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청홈페이지 정보자료 KFDA분야별정보의약품 정보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샐러드서 갈비탕.아침대용식 까지 제품군 다양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인 가구가 급증, 2005년 20%에서 지난해 23.9%로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균 가구원 수도 2.69명으로 주된 가구 유형으로 2인 가구가 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싱글족.맞벌이 부부 등이 증가하고 고물가에 외식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맞물려 가정 간편식(HMR)이 각광 받고 있다. 가정 간편식 HMR(home meal replacement)은 조리 즉시 냉장.냉동한 식품으로 데우기만 하면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는 가정식 대용품으로, 샐러드부터 덮밥.볶음밥.스파게티.육개장.부대찌개.갈비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 데이터모니터(Datmonitor)가 관련 시장이 연평균 5.2%씩 성장할 것이며, 그 규모가 2014년이면 3조29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가정 간편식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
기후변화가 심화됨에 따라 물 발자국(water footprint)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물 발자국이란 단위 제품과 단위 서비스 생산 전과정(Life cycle) 동안 직.간접적으로 사용되는 물의 총량을 뜻하는 것으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을 생산.소비하는데 얼마나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한지 나타내 주는 지표다.유네스코 산하의 세계적인 물.환경교육기관 UNESCO-IHE에서 발표한 주요 농산물의 물 발자국은 ▲사과 210ℓ/1개(300g) ▲쌀 3400ℓ/kg ▲보리 1300ℓ/kg ▲밀 1300ℓ/kg ▲콩 1800ℓ/kg ▲감자 900ℓ/kg ▲옥수수 900ℓ/kg ▲돼지고기 4800ℓ/kg ▲닭고기 3900ℓ/kg ▲달걀 200ℓ/1개(60g) 등이다.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국제 기후변화 전문가 협의체) 보고서에 따르면 기온 1℃ 상승시 농업용수 수요량이 10% 증가하고 2060년 우리나라에서 최대 33억톤의 물 부족이 전망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