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안전평가원은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는 설거지를 할 때 직접 닦는 수동세척 방식으로 설거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주부들이 경제성, 세척에 대한 신뢰도, 세척제에 대한 안전성 등의 이유로 자동세척보다는 직접 세척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하지만 식기 세척 시 세척제 성분 잔류에 대한 막연한 불안 속에서도 일부 가정은 필요 이상으로 세척제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설거지를 마무리하는 기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식기를 집었을 때 미끄럼이 없는 상태’라는 응답이 51%였으며, ‘냄새와 얼룩이 모두 제거’ 22%, ‘음식 찌꺼기 모두 제거’가 18% 등의 순이었다. 이런 현상은 주부들이 식생활위생에서 잔류세제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이와관련 식약청이 세척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서울지방청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지역 면류 제조업체에 대한 위생점검을 통해 유통기한 및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개소를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경기도 포천시 소재 ‘양지식품’은 칡냉면 제품의 유통기한을 2개월 이상 초과 표시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총 1만3580kg(2037만원 상당)을 판매했다.양주시 소재 ‘다인식품’은 칼국수와 만두피 제품의 유통기한을 4일 초과 표시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총 35만9541kg(8억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포천시 소재 ‘효천푸드’는 제품원료를 속여 7월 1200kg(187만원 상당)을 미국으로 수출했다.의정부시 소재 ‘하나밸리’는 제품 녹차를 넣지도 않고 넣은 것처럼 표시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1329kg(531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파주시 소재 ‘초당푸드’는 메밀가루 함
벨기에 프리미엄 화이트맥주 호가든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휴대성과 대용량 캔 제품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호가든 500ml 캔 제품을 신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500 ml캔 출시는 소비자들의 구매행태 분석 결과, 355ml 캔 하나로는 부족하지만 두 개를 구입하기에는 부담스러워 넉넉한 용량으로 캔 제품을 즐기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높은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호가든은 풍성한 구름거품이 주는 시각적 즐거움과 천연 오렌지 껍질과 코리앤더가 빚어내는 매혹적인 향, 부드럽고 풍부한 맛 등이 오감을 자극하는 감각적인 맥주다. 특히, 다른 맥주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화이트맥주의 차별화된 맛과 독특한 음용법으로 트렌드세터를 비롯한 젊은 세대에게 각광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호가든 관계자는 “이번 500ml 캔 출시는 가격과 용량에 있어 실속을 추구하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하영제)가 운영하는 ‘농식품마케팅대학’ 2011년 하반기 입교식이 개최됐다.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 따르면 이번에 개강하는 과정은 기존의 식품산업글로벌리더(제6기), 외식산업글로벌리더(제7기), 농산물마케팅전문가과정(제16기)과 심화교육 과정으로 신규 개설되는 고부가식품전문가과정, 농산물 CEO MBA과정 등 총 5개 과정으로 입학생은 각 과정마다 35명 내외로서 모두 16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하반기에 신규 개설하는 ‘고부가식품전문가교육’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한 17개 과제 중의 하나인 ‘고부가 식품산업’ 육성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한 과정이며,‘농산물 CEO MBA 양성교육’은 산지유통센터(APC), 공동마케팅조직, 영농조합법인 등 산지유통전문조직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 운영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안전평가원은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 산업육성 지원의 일환으로 재조합의약품인 ‘에리스로포이에틴(EPO)의 특성분석을 위한 시험법 핸드북’ 발간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에리스로포이에틴(EPO)은 만성신부전증 환자 및 암환자 등의 빈혈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재조합 조혈호르몬이다.식약청은 바이오의약품은 변화가 쉬운 고분자단백질로 바이오시밀러 개발 시 목적 물질의 특성분석을 통한 동등성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시험핸드북이 국내 관련 업체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번 시험법 핸드북은 ▲아미노산 및 펩타이드 mapping등 구조분석 시험법 ▲당사슬분석 시험법 ▲분광학적 분석 등을 통한 물리화학적 성질 분석 ▲ in-vitro 및 in-vi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보다 체계적인 유전자재조합식품 평가를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국제적으로 논의하여 마련한 ‘유전자재조합식품 안전성 평가(성분 검토에 대한 합의문)’를 번역.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책자는 농작물 13종(카놀라, 대두, 사탕무, 감자, 옥수수, 밀, 쌀, 면화, 보리, 알팔파, 버섯, 해바라기, 토마토)의 주요 영양성분, 항영양소, 독소,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의 성분 종류 및 함량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유전자재조합식품 안전성 평가의 기본 원칙인 실질적 동등성 평가를 위해 유전자재조합 농작물과 일반 농작물의 성분 비교 검토 시 사용된다.식약청은 이번 책자가 유전자재조합식품 안전성 평가 시 기본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농작물의 생물학적 정보, 미생물 분류방법, 유전자재조합식품 명명법 등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010년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생산+수입-수출)가 전년대비 7.10% 성장해 3조902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이 같은 규모는 2010년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 6.2%보다 높은 수치로 수출이 22% 이상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하지만 해마다 10% 이상 성장하던 것에 비하면 증가세가 둔화된 모습이다.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은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치과용귀금속합금의 수요 감소와 개인용 온열기의 수출 감소 등으로 전년대비 7.24% 증가한 2조9644억원에 그쳤다.반면 고가인 디지털엑스선촬영장치, 이미지인텐시화이어엑스선투시촬영장치 등은 각각 전년대비 48%(1026억원)와 44%(210억원)로 크게 증가했다.의료기기 산업구조가 첨단 신기술이 필요한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생산으로 점차 바뀌고 있는 것이다.수출규모는 14억5436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여개 한약재의 카드뮴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관련법(고시) 개정안을 27일 행정 예고했다.개정안은 한약에 자주 쓰이는 세신·오약·저령·택사·황련 등 한약재 5개 품목의 카드뮴 기준을 1.0ppm으로 설정하고, 계지·목향·백출·사삼·사상자·속단·아출·애엽·용담·우슬·육계·인진호·창출·포공영·향부자 등 15개 품목도 0.7ppm으로 완화할 예정이다.현재 한약재의 카드뮴 기준치는 0.3ppm 이하로, 총 417개 품목이 이 기준을 적용 받고 있다. 식약청은 2005년 이와 같은 한약재 카드뮴 기준을 정했으나, 이후 시중에 유통되는 한약재 상당수가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기준 완화의 요구가 제기되자 자주 처방하는 일부 한약재의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식약청 관계자는 “일부 한약재의 경우 재배과정 중 토양 속 카드뮴이 자연스럽게 옮겨
올해 들어 전국에서 총 146건의 집단 식중독이 발생했으며, 식중독을 일으킨 원인물질 가운데는 노로바이러스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부는 올들어 26일까지 총 146건의 집단급식소 식중독 신고가 접수됐으며, 집단 식중독 환자 수는 3천239명이라고 27일 밝혔다.올해 집단 식중독 신고 건수는 지난해(130건)에 비해 10% 이상 늘었고, 환자 수는 다소 줄었다.원인물질별 집단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 26건으로 가장 많았고, 병원성대장균(10건), 황색포도상구균(9건), 캠필로박터제주니(9건), 살모넬라(7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이런 가운데 최근 집중호우와 불볕더위가 번갈아 찾아오면서 집단 식중독 위험이 커지자 복지부는 전국 집단급식소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전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특히 진수희 장관은 이
한국식품연구원(이무하 원장)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이혜숙 소장)와 27일 오전 11시 식품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여성과학기술인의 육성과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인력 및 연구시설.장비 등을 활용한 상호협력을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의 숨은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으로 식품연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와 ▲여성과학기술인의 직무교육_리더십 및 역량개발 교육 연계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및 지원 연계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 할 예정이다.이무하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식품연이 여성과학기술인 육성과 역량강화에 많은 기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