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전국 낙농육우인 5천여명(경찰 추산)이 모인 가운데 목장 원유가 현실화 등 낙농업 회생 대책을 요구하는 총궐기대회를 열었다.낙농육우협회는 "2008년 이후 목장 원유 기본가격이 ℓ당 704원으로 3년간 동결됐으나 이상 기후로 우유 생산량은 감소하고 경비는 폭등했다"며 "낙농가가 생산비 폭등을 감당하려면 목장 원유가를 ℓ당 173원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아울러 FTA 낙농업 피해 대책과 사료값 안정 대책, 육우 가격 안정 대책 등을 요구했다.협회는 "작년 한해만 500여 낙농가가 폐업했으나 정부는 수입 유제품 무관세 물량을 확대해 유업체만 막대한 이익을 누리고 있다"며 "원유가가 현실화되지 않을 경우 우유 공급을 거부하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대학생들이 공부할 농식품 분야 교재를 농촌진흥청 연구원이 공동 집필은 물론 책 발간 전 과정을 도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수확후처리품질과 강석원 박사가 공동 집필한 'Emerging Technologies for Food Quality and Food Safety Evaluation(농식품 품질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최근 기술)'의 대학교재용 영문 서적이 지난 3월 발간돼 한국.미국.아일랜드 등의 대학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책 출판은 자연과학분야 세계 3대 전문 출판사 중 하나인 미국 CRC 출판사를 통해 이뤄졌다. 이 책은 강 박사가 지난 2009년 3월 미국 CRC 출판사로부터 농식품 품질과 안전성 평가를 주제로 한 대학교재 발간 요청을 받고, 직접 책 편집구성에서부터 필자섭외.원고취합.교정 등까지 도맡아 진행했다. 특히 총 11장으로 구성된 책 내용 중 5장의 ‘농식품의 화학적 성분 및 내부 품질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서는 정부의 하반기 물가대책 추진과 연계해 26일 한국육가공협회.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 등 25개 축산물수입판매업 영업자 등과 수입 돼지고기 공정거래 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는 올 하반기 돼지고기 할당관세 요청 수입업체 중 상위 10%이상(25개 업체)인 업체를 대상으로 했으며, 지난 8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돼지고기 공정거래 점검 취지를 업계 등에 설명하고 돼지고기 가격안정에 협조를 당부했다.또한 점검반 활동에 적극적인 협조와 참석업체에 요청했으며, 주요 수출국의 거래가격 동향, 수입 통관(검역)시 애로점, 할당관세 적용범위와 기간, 돼지고기 유통상의 문제점, 과당경쟁 해소 방안 등 다양한 업계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앞서, 검역검사본부는 지난달 13일부터 28일 까지 돼지고기(삼겹살) 할당관
농림수산식품부는 국경검역 강화를 위해 여행객 입국 시 공항과 항만에서의 신고와 소독 대상 축산관계자에 대한 DB를 구축할 수 있도록 가전염병예방법에 근거 조항을 마련해 지난 25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올 1월 개정된 가축전염병예방법의 세부 시행 방안 마련을 위해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에 관련 DB 구축 조항을 신설키로 했으나, 상위법인 가축전염병예방법에 근거 조항이 없다는 이유로 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지난달 삭제키로 의결된 바 있다. 해당 조항 삭제를 의결할 당시에는 이 법이 개정 중이었으므로 법적 근거가 없었다. 검역검사본부는 이번 개정된 가축전염병예방법에 포함된 축산관계자에 대한 정보제공 요청 내용은 입국하는 축산관계자를 확인하고 소독 등 방역조치를 하기 위해 이들의 정보를 사전에 확보하기 위한 것
밤 기온이 섭씨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피로.짜증.무기력.식욕부진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기상청이 9월 중순까지 폭염이 계속되고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여름철 건강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시원하게 잠잘 수 있는 쿨 매트, 더위를 식혀주는 쿨링 화장품 등 무더위를 타파할 갖가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더위를 이기는 방법으로 음식을 빼놓을 수 없다. 굳이 값 비싼 보양식이 아니라도 더운 날씨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으로 무더위도 날려버리고, 지친 체력을 보충하는 것은 어떨까. 영양 만점 여름 별미로 더위도 이기고 지역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8월 지역별 먹을거리 축제를 살펴봤다./편집자 주 ▲울릉도 오징어축제=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경북 울릉군 저동항 일원에서는 오징어 잡이.건조.시식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25일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전략 기획단(Dynamic BIO) 로고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Dynamic BIO의 대국민 인지도 향상을 위해 지난 5월 18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2점이 출품됐으며, 바이오의약품 산업발전 기획단 구성원과 광고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창의성과 주제와의 적합성 등을 비중있게 평가해 최종 우수작 2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상 당선자는 김태희(29, 경기도 의정부시)씨, 김민수(31, 서울시 광진구)씨로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식약청은 우수작 중 광고.홍보 관련 전문가의 수정보완을 통해 최종적으로 로고를 결정하고, 이를 기획단(Dynamic BIO)에서 주관하는 행사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심사결과는 식약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공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하이트맥주(사장 김인규)가 오는 28일부터 진행되는 포항의 대표적인 축제, ‘제8회 포항국제불빛축제’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유망축제로 지정한 지역 대표 축제로 포항의 모든 빛 인프라를 한데 아우르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31일까지 북부해수욕장과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진행된다.하이트맥주는 포항시축제위원회와 공동마케팅 협약을 맺고,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7월 중 판매되는 맥주병에 홍보 포스터를 보조라벨로 부착해 공급한다. 해당 맥주는 주점과 식당은 물론 일반 소매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이렇게 축제포스터 라벨이 부착돼 생산되는 맥주는 총 340만병이다.이 보조 라벨을 통해 대구 경북지역 소비자들은 포항국제불빛축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하이트맥주는 축제를 찾은 시민들을
위스키=직사광선 피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이 가장 좋아와인=그늘진 장소, 개봉된 와인은 냉장고 채소칸이 제격맥주=4~10도 보관, 소주는 개봉 후 가능한 빨리 마셔야“집안에 키핑(Keeping)하고 있는 주류,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좋을까?”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를 대비해 소비자들은 위스키, 와인, 맥주, 소주 등 다양한 주류를 다량으로 구입하려는 경향이 많다. 하이트진로 그룹의 위스키 계열사인 하이스코트는 소비자들이 집에서 보관하고 있는 위스키, 와인, 맥주, 소주 등 각각의 주종에 맞는 보관 방법을 알아봤다. 주류를 제대로 보관을 할 경우에는 신선도를 높일 수 있으며, 개봉 후에도 변하지 않은 원래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이는 주종에 따라 보관하는 방법과 보관 온도 역시 다르기 때문이다. ◇ 위스키스코틀랜드에서는 위스키를 오크통에서 숙성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건국대 닭고기수출연구사업단(단장 강창원)과 공동으로 정부소속 HACCP 평가관과 업체 소속 HACCP 관계자 등 3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부터 22까지 5일간 'HACCP 적용작업장 위생관리 및 정부검증 사례분석'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최되는 세미나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대미 삼계탕 수출희망작업장 등 HACCP 적용작업장의 효율적인 위생관리수준 향상과 HACCP 평가관의 평가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미국 HACCP 전문가인 Mr. Robert A Savage (HACCP consulting group, LLC 회장)를 초청 미국정부의 축산물작업장 위생관리체계 등에 대한 특별강의가 있었고, 검역검사본부 축산물안전과 황인진 수의사무관이 강사로 나서 국내 HACCP 적용작업장의 정부검증방법 등 정부차원의 선진위생관리기법에 대한 강의가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프랑스 건강제품위생안전청(AFSSAPS)이 필로덤(Philoderm Aesthetics)사의 조직수복용재료에 대해 세균성 엔도톡신 오염 등 품질 생산관리가 부적절하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관련 제품의 잠정 수입 금지와 회수조치, 안전성 서한 배포를 통해 해당제품의 사용중지를 안내했다고 밝혔다. 조직수복용재료는 혈관.심장.격막.근막.피부(dernal, cutaneous) 등 인체 조직의 대체·수복·재건(reconstruction)에 사용되는 재료며, 엔도톡신(endotoxin, 내독소)은 체내 세포나 기관의 구조와 기능에 영향을 주어 발열이나 쇼크를 발생한다. 식약청은 국내에 유통된 해당 제품은 1개 제품(Rofilan Hylan Gel)으로 지난 22일자로 수입업체 티알엠코리아에 판매중지와 잠정 수입금지와 회수 조치를 지시했으며, 안전성 서한을 통해 의료인들에게 해당 제품의 사용중지를 안내했다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