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과학 베비언스 액상분유에서 구더기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뜨겁다.LG생활과학 제조한 액상분유 베니언스를 구입한 소비자가 제품에서 구더기가 나왔다고 주장했고 업체측은 그럴일 없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다시금 소비자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는 것. 17일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3일 한 인터넷 블로그에 "액상분유 구더기. 처리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 유통기한이 2015년 11월 15일인 액상분유 병뚜껑에서 살아있는 구더기가 발견됐다며 해당 사진과 동영상 등을 게재했다. 그는 자신의 아이가 이 액상분유를 먹었다며 "어느기관에 어떻게 신고를 해야 할지 도와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16일 "액상분유, 살아있는 구더기 나온 그 후"라는 제목의 글을 재차 올려 신고 진행 과정을 전했다. 그는 담당자와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농촌마을 소득향상과 체험관광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식도락마을체험사업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군은 17일 고창군커뮤니티센터 회의실에서 식도락마을체험사업단(단장 김수남) 관계자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식도락마을체험사업단은 사라져가는 향토음식과 마을별 특화음식을 발굴·보존하고 이를 활용해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마을별 독특한 음식문화를 체험관광화함으로써 지역 역사문화자원과 자연생태자원을 연계하고,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관광체험 제공과 지역에는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고창읍 호암마을과 화산마을을 비롯 증산마을(고수), 마명마을(아산), 중여마을(공음), 송림마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이 신경전달체계 둔화를 가져오고 인지기능을 손상시키는데 기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메디컬 데일리는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의 스테파니 펠튼 영양학과 교수 연구팀이 포화지방이 뇌의 감정장애, 마약 중독 및 과식을 시사하는 뇌회로의 기능에 손상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팀은 뇌에 대한 억제 되지 않은 불포화 지방의 섭취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쥐(rat)를 세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을 진행했다. 대조군인 첫 번째 그룹은 단가불포화지방산과 포화지방산이 동량 함유된 저지방식, 두 번째 그룹은 유지(oil)에서 유래한 지방이 열량의 50%를 차지하는 단가불포화지방이 많은 고지방식, 마지막 그룹은 지방유래 열량이 50%이지만 팜유에서 유래한 포화지방이 많은 고지방식을 제공했다. 단, 고지방식의 당류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인들이 나트륨 양을 신경쓰거나 줄여야한다고 전했다. 미국인의 나트륨 섭취는 2세 이상 일일 평균 섭취량은 3,500 mg으로 이는 일일 최대 권장량인 2,300 mg을 크게 웃돌았다. 권장량에는 먹을 때 첨가하는 소금양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3명 중 1명 즉 700만 명은 고혈압을 앓고 있으며 이들 중 절반만이 나트륨을 관리하고 있었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고혈압의 주된 요인이며 이후 심질환과 뇌졸중까지 이어지는데 이 질병은 미국의 사망원인 각각 1위와 5위를 차지했다.보건 전문가들은 환자들에게 동기부여를 시킬 수 있는 역할을 주로 맡고 있으며 고혈압 여부와 상관없이 식이 나트륨 섭취를 줄이도록 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나트륨과 관련해 의료 상담을 받은 성인은 섭취를 제
경인제약(대표 임상규)이 무더운 여름과 장마철 모기, 바퀴벌레, 진드기 등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를 박멸하고 동물이나 화초의 진드기도 예방할 수 있는 제품 '신기패'를 소개했다. 신기패는 해충박멸에 효과가 있는 중국비방샘약살충제로 1980년부터 약 25년간 약국에서 꾸준한 소비됐다. 바퀴벌레와 개미, 파리, 모기뿐만 아니라 진드기와 이, 벼룩 등을 퇴치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퀴벌레 등이 자주 출몰하는 싱크대나 바닥 가장자리, 벽 틈, 서랍 뒷면, 쓰레기 거치장 등에 1~1.5㎝로 그어 두거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가루로 만들어 뿌려두면 된다. 또 방충망에 칠해 둘 경우 모기나 날파리가 집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물에 타 애완동물이나 화초 등에 뿌릴 경우 진드기 등도 예방할 수 있다.이는 분필형이라는 독특한 제품 특성이
건강기능식품의 단순한 약리적 효능 및 효과에 대한 표시.광고는 과대광고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17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기소된 건강식품업체 S사의 대표 이모(42·여)씨와 쇼핑몰 대표 김모(39·여)씨에게 각각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서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식품위생법상 제13조 제1항은 식품의 경우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거나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표시나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재판부는 "식품의 허위.과대광고를 금지하는 식품위생법 조항이 식품의 약리적 효능에 관한 표시·광고를 전부 금지한 것은 아니다"며 "마치 특정 질병의 치료·예방 등을 목적으로 하는 것처럼 표시·광고해 의약품으로 혼동·오인하게 하는 경우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도시농업에 관심이 높은 시민들과 서울에서 직접 농사를 짓고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부 100인이 함께하는 '도시농업축제한마당: 서울 도시농부 100인 이야기'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축제는 18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마포구 공덕동 생활문화장터 늘장에서 개최된다. 도시텃밭을 가꾸고 있거나 시작하려는 시민들을 위한 ‘도시농부상담소'에서는 서울 도시농부들이 초보 농부들을 위해 건강한 먹거리 생산 방법을 알려주고 경험을 나눈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허브채소를 활용한‘허브로 조물딱 맛내기’와 ‘생태텃밭놀이’를 비롯해 ‘막걸리 식초만들기’, ‘생활 속 유기물 활용’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또 직접 깎아 만드는 생활소품과 텃밭 목공을 소개하는 ‘사부작 텃밭목공’과 ‘벌레오빠의 옥상텃밭 벌레 이야기’, ‘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와 업무 협약을 맺고 G마켓과 옥션을 통해 홈플러스 전문관을 입점, 홈플러스 당일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사측과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6일 역삼동에 위치한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 빠르면 이달 내로 G마켓 사이트와 모바일앱을 통해 홈플러스 전문관을 오픈하고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고객들은 G마켓 인터넷쇼핑몰과 모바일앱에서 홈플러스 점포에서 취급하는 3만여 개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야채, 정육, 수산물 등 신선식품을 비롯해 우유, 콩나물, 두부 등 기존 오픈마켓에서 취급하기 어려웠던 신선식품 소량주문도 가능해진다.또한 전국 88개 홈플러스 점포 배송을 기반으로 당일배송 서비스도 가능해, G마켓 홈플러스 당일배
계피에 함유된 특정 성분이 암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지원하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식의약센터 이기원 교수(서울대 농생명공학부)와 김종은 박사 연구팀이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지강동 교수와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향신료 중 하나인 계피에 많이 함유된 물질인 2’-cinnamicaldehyde(2’-HCA)가 백혈병 및 피부암 모델에서 예방 및 치료 효능이 있음을 규명했다.계피는 동의보감에서 ‘속을 따뜻하게 하고 혈맥을 통하게 하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한다’고 소개할 만큼 감기 등의 질병에 쓰이는 등 한약재로도 많이 쓰인다.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동안의 연구결과는 계피가 항암, 당뇨병 예방 및 관절염 증상 완화 효능과 항균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부분이었다. 때문에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지역 특성을 살린 대표 먹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알프스 삼포밥상'이 음식업계의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군에 따르면 군은 로컬 푸드를 활용해 개발한 ‘알프스 삼포 밥상’을 현장에 접목해 하동의 대표 밥상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16일 보건소 식당에서 시식회를 겸한 전수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지역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업주 등 3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메뉴로 개발된 알프스 삼포 밥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시식회는 알프스 삼포 밥상을 개발하게 된 배경 설명에 이어 밥상을 직접 개발한 외식전문업체 요리전문가의 전시요리 설명, 음식업주들의 요리 시식 및 의견수렴이 이어졌다. 메뉴와 음식 맛을 본 일반음식점 관계자들은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바다에서 생산된 싱싱한 재료로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