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홍삼 제품이 실제로 면역력 증진과 피로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성분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권)은 21일 메르스 여파로 관심이 커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된 홍삼제품 33종류와 홍삼음료 78종류를 조사한 결과 식품위생법에서 규정하는 기준이 잘 지켜지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된 홍삼제품들은 모두 면역력 증진과 피로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진세노사이드 함유량이 표시량의 91.9∼243.6%로 기준치(표시량의 80% 이상)를 충족했다. 음료에서도 일정량의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확인됐다. 연구원은 "'건강기능식품' 마크를 확인하고 제품을 선택하면 면역력 증가 등 홍삼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제품에서는 1회 제공량당 당 함량이 세계보건기구(WHO)의 당
무엇을 먹을까? 어떻게 먹을까? 누구와 먹을까?일상의 행복을 나누고 전 세계인들의 밥상이 한자리에 차려져 각 나라의 독특한 밥상문화를 맛볼 수 있는 슬로라이프국제대회(위원장 이석우 남양주시장, 황민영 식생활교육 국민네트워크 대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다. 2015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는 '세계인의 밥상나눔, 식생활축제, On Slow Life'라는 주제로 관람객을 맞는다. 슬로라이프는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삶의 행복을 위해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으로 단순히 느린 것만이 아닌 가치를 중요시하는, 전통적이고 생태친화적인 음식문화를 지키고 활성화해 삶의 질을 개선하자는 운동이다. 조직위는 S(Sustainable Life)는 지속가능한 일상의 행복을 말하며, L(Local Life)은 우리 주변이 즐거운 환경이 되도록 하는 것, O(O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개발해 특허출원한 ‘부드러운 쌀빵 제조기술’을 산업체에 기술 이전한다. 도 농기원은 21일 하얀풍차제과점, 인네이처와 협약을 맺고 기술을 이전하기로 했다. 하얀풍차제과점은 수원의 발효종빵 전문제과점이며, 인네이처는 제과제빵을 편의점과 급식으로 납품하는 순천 업체이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노화지연 효과가 우수한 쌀 발효액종, 쌀빵 및 이의 제조방법’으로 농기원이 쌀 소비 확대를 위해 2013년부터 연구해 특허출원한 기술이다.이 기술은 발효기술을 적용해 밀가루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쌀의 가공성을 높여 기존 쌀빵의 단점을 보완한 기술이다.쌀가루는 글루텐이 거의 없어 끈기나 점성이 떨어지고 수분함량이 적어 빵을 만들기 적합하지 않고 노화속도가 빨라 빵 부피가 작고 딱딱하며 쌀 특유의 향으로
롯데아사히주류(공동대표 김태환 사장, 아사이히로시 부사장)는 기간한정 팝업스토어 ‘아사히 수퍼드라이 엑스트라 콜드 바’의 한국, 일본, 호주 등 3개국의 전체 누적 고객을 집계한 결과, 7월 말 기준 12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엑스트라 콜드 바’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메뉴 ‘바 스타일(BAR STYLE)’을 국내에 첫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바 스타일(BAR STYLE)’은 ‘아사히 수퍼드라이 드라이 블랙’에 얼음과 레몬, 민트잎을 넣어 흑맥주 특유의 쌉쌀한 풍미와 과일의 상큼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맥주다. ‘엑스트라 콜드 바’ 서울점과 부산점에서 7월 20일 동시에 출시되며, 각 점포의 운영기간 종료일까지 판매된다.이와 함께 ‘엑스트라 콜드 바’ 서울점에서는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선착순 고객 120명에게 ‘아사히 수퍼드라이 엑스트라 콜드’ 200ml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공식 축배주로 꾸지뽕 열매로 담근 ‘꾸지뽕 열매 막걸리’가 선정됐다.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는 고성군 소재 주류 제조업체인 농업사회법인 꾸지팜(대표 홍대규)과 협업해 고성에서 나는 꾸지뽕 열매를 주원료로 만든 ‘꾸지뽕 열매 막걸리’를 공식 축배주로 사용한다고 20일 밝혔다.조직위는‘꾸지뽕 열매 막걸리’가 고성만의 차별화된 제품이면서 고성군민이 생산하고 판매한다는 장점을 고려했다. 알코올 도수 6도의 비교적 순한 술인 ‘꾸지뽕 열매 막걸리’는 공식 축배주로 이달 말부터 엑스포 행사 마지막 날인 2016년 6월 12일까지 특별기간동안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꾸지뽕 열매 막걸리’는 3병(1병 750ml) 1세트로 구성되며 정가 1만원으로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조직위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행사 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 주관으로 휴가철에 대비해 군·구 및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등과 함께 식품 제조업소 등에 대한 하절기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하절기 합동점검은 통상적으로 6월 중순경에 실시했으나 올해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여파로 인한 식품 취급업소들의 매출량 감소 등 경기침체를 감안해 7월 중순부터 실시하게 됐다.이번 합동점검 대상은 관내 피서지 주변 식품 취급업소,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등 200여 개소다.무신고 또는 무표시 식품 취급,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냉동·냉장제품의 보존기준 준수,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의 위생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대형마트·편의점·식품접객업소 등에서 판매중인 냉면, 콩국수, 김밥, 샐러드, 빙수 등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한다.박판순 시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20일 의성군 청소년센터에서‘외식업계 산지페어 및 상생협력 권역별 설명회’를 열었다.이번 설명회는 FTA 등 글로벌 경쟁시대를 맞아 산지와 외식업계 간 식재료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도내 농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과 기업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식품부·경상북도·aT센터 관계관 및 의성군수, 의성군의회의장, 도의원, 외식기업 바이어, 농식품업체, 시군 관계공무원 등 200명이 참석했다.의성군과 한국조리학회 간 식재료 메뉴개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을 통해 도농상생, 농업과 기업 간 동반성장의 포문을 열었고, 농식품부의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정책방안 설명, 청도군․대구경북능금농협․롯데푸드․SPC그룹의 상생협력 우수사례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31일까지 어린이집 및 노인복지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주로 하절기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 집단급식소 식중독 사고와 관련해 집단급식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사전에 진단해 식중독 사고를 방지하고 면연력이 약한 어린이와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식품제공을 위해 실시한다.특히 도는 집단급식소의 식재료 검수 단계부터 보관, 조리, 배식 등 최종 섭취 단계까지의 위생상태 및 오염 가능성 여부 등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맞춤형 식중독 예방법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가 목표한 식중독 예방 컨설팅이 정착되면 향후 발생될 수 있는 잠재적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홍민희 경남도 의약과장은 "집단급식소 종사자가 손 씻기 전.후에 대한 세균 오염도와 조리기구,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미국에서 식품과 사람간 접촉, 동물 접촉, 수인성으로 인한 대장균 O157 집단 발병에 관한 요약본을 발표했다. 요약본에 따르면 각종 연방 감시 체계에서 나온 자료와 센터에 보고된 자료, 국립보건원 DB인 펍메드(PUBMED) 검색 결과를 분석했을 때 대장균 O157 집단 발병의 주요 전이매개체는 식품으로 나타났다. 2003년부터 2012년 사이 대장균 O157 집단 발병 건수는 출처를 막론해 모두 390건이었다. 이 가운데 감염자는 4,928명, 병원입원환자는 1,272명, 사망자 33명으로 집계됐다. 용혈성요독증후군 진단환자는 299명으로 집단발병 규모는 2명부터 238명에 이르렀다.특히 10여년간 집단 발병의 65%는 식품과 관련이 있었다. 나머지는 사람간 접촉, 동물과의 직간접적 접촉, 수인성에 의한 것이었다.식품과 관련된 집단 발병 가운데 141건은 하나의 특정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아동청소년의 과일섭취량이 가장 낮다는 점에 착안해 취약계층 아동 6000여명에게 제철 과일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아동 청소년의 18.2%가 영양섭취 부족자이고 가구의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아동·청소년의 과일섭취량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부분, 영양교육 및 상담경험율도 15.6%에 불과했다는‘국민건강통계’자료를 토대로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가락시장 청과법인의 사회공헌활동기금과 연계하여 취약계층 아동에게 제철과일을 제공한다.참여하는 청과법인은 총6곳으로 서울청과, 한국청과, 농협경제지주 가락공판장, 중앙청과, 대아청과, 동부팜청과이며 2013년부터 서울시 '애들아 과일먹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연계한 사회공헌활동기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