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이 외식업종 가맹본부의 불법 행위에 대해 엄중 조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정 위원장은 16일 대전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등 가맹점사업자 대표 1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상반기에 실시한 일부 외식업종 가맹본부의 부당한 전가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조치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지난해 2월부터 시행된 점포환경 개선강요 금지, 부당한 영업시간 구속 금지 등 새로운 제도들이 현장에 잘 정착돼 가맹분야의 공정한 거래 질서가 확립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법집행도 중요하지만 가맹본부와 가맹점 사이의 상생협력이 더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공정위는 상생협력이 확산되도록 특성을 반영한 가맹분야 상생협약 평가기준을 8월 중에 개정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경북을 대표하는 우리술 7개 주종, 16점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명품주는 생막걸리부문 울금정막걸리, 살균막걸리부문 불루베리막걸리, 약․청주부문 흥곡주, 과실주부문 조흔레드, 증류식소주부문 로얄안동소주, 일반증류주부문 홍로, 리큐르부문 여여주35 등 16점이다.선정된 술은 오는 11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경북도 대표 술로 출품된다.도는 지난 14일 오후2시 도청 제2회의실에서 도내 31개 업체에서 출품한 33점의 제품 우리술 품평회를 열고 ,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색상, 맛, 향, 후미 및 종합적인 평가 등 5개 항목을 심사해 명품주를 선정했다.심사위원들은 경북도의 술도 대기업 못지않은 우수한 술이 많고 특히 자두사랑, 로얄안동소주 등은 지난 해 본선 입상에 이어 연속으로 경북도 명품주로 선정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도정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3농혁신의 각종 사업들이 계획에 따라 정상 추진되며 속속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농어업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민관 협력체제를 구축했으며 혁신주체 발굴·양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허승욱 정무부지사, 3농혁신위원, 시.군 관련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상반기 3농혁신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올 상반기 3농혁신 추진상황은 우선 농어업인 중심의 로컬푸드 시스템은 6개 시·군에 학교급식 현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직거래장터와 로컬푸드 직매장 28곳을 개설·운영해 정상궤도로 진입했다. 학교급식에서의 친환경농산물 사용 비율은 2013년 28%에서 올해 50% 이상으로 올라섰고, 공공부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취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세계군인체육대회조직위원회는 16일 조직위원회 회의실에서 김상기 조직위원장과 신희호 아모제푸드(주) 회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촌급식부분 공식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계약 체결 내용에는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농수축산, 쌀, 육류 등 주요 식자재를 지역업체에서 우선 구매하는 내용이 포함됐다.아울러, 경북·대구 지역 전역병(취사병) 200여명과 일반인 100여명을 단기인력으로 우선 채용한다. 특히, 단기인력으로 채용된 전역병 중 10%내외인 20여명은 대회 종료 후 아모제푸드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종합외식기업 아모제푸드는 지난달 4일 급식부문 공식후원사 우선협상 대상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계약 체결로‘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
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해피투게더 프로그램을 가동해 직원들 감정케어에 나선다. 16일 사측에 따르면 고객 접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고객응대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마련했다. 여성가족부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가족상담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마음쉼터’를 제공키로 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언제든 전국 1500여 명 상담전문가들에게 직무 스트레스, 가족 및 대인관계, 우울 및 불안 증세 등에 대한 체계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한다.직원들을 위한 ‘스마트 고객응대 어플리케이션’도 개발했다. 폭언, 부당한 요구 등을 해오는 고객에 대한 효과적인 응대 매뉴얼을 손쉽게 숙지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신속하게 안전한 근무환경으로 돌아와 고객을 위한 본연의 서비스에 집중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올해 축사시설현대화에 626억, 한우 명품화 사업에 21억원을 투입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내 축산업 관계자 350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16일 양일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한우산업 발전 및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워크숍’을 개최,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우개량과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FTA 개방에 대응하고 도내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확보방안에 대해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희겸 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FTA 개방 시대 축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농가차원에서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경기도에서도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도내 축산농가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15일에는 이종헌 홍천 늘푸름 추진단장과 윤현상 한국종축개량협회 경기강원지부장을 초빙해 각각 ‘한우생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오는 1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유관기관 및 수출생산자단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한중 FTA체결에 따른 신선농산물의 선제적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지금까지는 신선농산물의 중국수출은 까다로운 검역 절차로 인해 사실상 중국시장 진출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한·중 FTA 타결로 향후 10년 이내에 신선농산물의 관세가 철폐되고 수입자율화가 이루어질 경우, 과실채소류 등의 신선농산물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도는 신선농산물 중국 수출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책으로 관계기관, 수출농가와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국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현지에 맞는 적합한 신선농산물의 품종 발굴, 생산기술 개발, 수출품의 안전성 관리 방안 등에 대해 토론, 중국시장을 효율적
충남도 농사랑이 ‘2015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16일 충남경제진흥원(원장 나윤수)에 따르면 농사랑 브랜드는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5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충남도 농사랑이 농특산물 쇼핑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브랜드 가치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개선, 사회공헌 활동 및 환경적 기여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련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충남도 농사랑은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착한 소비라는 브랜드 전략을 토대로 소비자뿐만 아니라 참여농가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상생발전의 다양한 모델제시 및 성과를 인정받아 다른 농특산물 쇼핑몰과는 다른 성공적인 차별화를 이뤘다는 평을 받았다.농사랑은 지난해 4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 발냄새로 고민하거나 무좀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이 주목할만한 무좀치료제와 깔창이 나와 화제다. 경인제약은 바르는 무좀치료제 ‘투진’과 발냄새를 잡아주는 ‘신기깔창’을 앞세워 여름철 약국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투진은 손발톱 무좀이나 완선, 도장버짐 등에 효과가 있는 무좀치료제로 240년 역사를 지닌 중국 광주백운산경수당약업복분유한공사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수입되는 제품이다.주성분은 목근피 틴크와 안식향산, 살리살산으로 높은 침투력과 흡수율을 자랑, 떨어뜨린 약액이 자연히 환부에 퍼져 고질적인 무좀, 손발톱 무좀뿐만 아니라 견디기 어려운 가려움증을 없애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인제약은 “무좀은 한번 진균에 감염되면 치료하기가 쉽지 않다. 약을 바르거나 저온 건조한 환경이 되면 활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증도면 우전마을 주민들이 지역 특산물인 '짱뚱어'를 주제로 '우전 짱뚱어 축제'를 오는 24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짱뚱어 축제는 우전 주민들이 축제예산을 마련하는 등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축제가 열리는 증도면 갯벌은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국가 습지보호지역, 갯벌도립공원이 지정된 곳으로 갯벌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지역이다.이번 축제는 개막이 체험, 대나리(휘리)체험, 맨손 짱뚱어 잡기, 짱뚱어 낚시 등 각종 체험행사와 락 페스티벌, I-net 방송 노래자랑, 최고의 갯벌 미인 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증도를 찾는 관광객에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물이 빠진 갯벌 위를 뛰어다니는 것으로 유명한 짱뚱어는 소고기보다 높은 단백질 함량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