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품을 먹고 효과가 없으면 환불해주기로 했다. 한달을 먹었는데 효과가 없어 환불을 요구하자 한달치를 무료로 줄테니 더 먹어보라고 하더라. 다시 효과가 없어 환불을 요구했더니 환불 대신 제품을 무료로 준 것이라고 우기더라""3개월간 8kg을 책임지고 감량해 준다는 보증서까지 발급해 줘 110만원을 결제했다. 당시 식단조절 없이 살을 뺄 수 있다는 판매자의 확답을 듣고 시작했으나 효과가 없어 항의하자 처음에 필요 없다던 식단조절을 요구했다. 조건과 달라 환불을 요구하자 '절대 불가'라고 발뺌했다"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과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24일 다이어트 식품 관련 소비자불만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 2014년에는 1,265건이 접수되어 전년대비 4.2% 증가했고, 올해는 6월 현재 687건이 접수돼 전년도 한 해 동안 접수된 불만 건수의 반을 넘어 소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지난 23일 농업, 소비자, 유통 관련 단체 대표와 의료, 영양 관련 교수 등 각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식생활교육위원회'를 개최하고 2차 식생활교육계획을 확정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위원회에서는 최경은 식생활교육전북네트워크 대표를 부위원장으로 선임,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30억여원의 예산이 예상되는 전라북도 제2차 식생활교육 계획을 수립했다. 식생활교육위원회에서는 전문가 양성 방안, 개인의 식습관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부모, 특히 어머니들에 대한 식생활 교육, 교육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하현수 전라북도 상인연합회 회장은 식생활교육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식생활교육 강좌 개설 추진을 제안했고, 정봉희 전라북도영양사회 회장은
여름철 개별적으로 치러지던 축제와 행사를 통합한‘제1회 알프스 하동 섬진강 재첩 축제’가 24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시원한 여름나기! 하동 섬진강으로’를 슬로건으로 한 섬진강 재첩축제는 오는 26일까지 사흘간 백사청송(白沙靑松)의 하동송림과 섬진강변 일원에서 섬진강재첩축제추진위원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된다.최소화한 시설투자와 문화·체험·교육·생태가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종합 관광축제 기반조성을 목표로 한 이번 축제는 전국적인 인지도와 관광 집객효과를 극대화하고 청소년에서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이 고루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기존의 ‘청년문화 페스티벌’, ‘섬진강 전국가요제’와 함께 ‘황금재첩을 잡아라’ 등 3개 대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무대공연, 문화, 물놀이, 체험, 생태, 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다채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박우정)는 고창군 식품제조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간 만남의 장’ 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중소제조사와 도내 제조업체와 이마트 등 15개사 유통업체간의 만남의 장을 통해 중소기업에 판로확보 등 상담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유통업체로부터 선정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바이어와 제품의 유통기한, 단가, 납품실적, 반품조건 등 계약조건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다.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는 도내 14개 시·군 중 유통업체로부터 선정된 49개 업체 가운데 참가한 고창군 5개 업체(임성규네 고구마, 사임당 푸드, 베리탑 농업회사법인, 대영원, 삼보죽염)가 12건의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베리바이오
익산시보건소(소장 박동기)가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유 수유실천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모유수유 및 아토피 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오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는 세계모유수유연맹(WABA)에서 지정한 세계모유수유 주간이다. 이에 따라 시는 8월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건소 2층 교육실에서 모유수유 및 아토피 교육을 실시한다.국제 모유수유 전문가 이정희 강사를 초빙해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아토피 질환 관계 등을 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모유수유 리플렛, 손수건, 장바구니, 모유수유패드 등 홍보물 등을 제공한다.모유수유 교육 참여 희망자는 27일~ 30일까지 익산시 보건소 가족건강계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자리가 될 것”
경남 하동녹차연구소(소장 이종국)가 자체 개발한 미생물 발효차 ‘금화차' 기술이전을 한다. 하동녹차연구소는 지난 23일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관내 30여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미생물 발효차 ‘금화차' 개발에 따른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하동녹차연구소가 2012년 8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 고부가가치 개발사업 과제로 수행한 ‘금화균(Eurotium sp.)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금화차(Golden Flower Tea) 개발' 연구 성과를 차(茶) 생산업체와 공유하고 희망업체의 기술이전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하동녹차연구소는 지난해 2월 금화균을 이용한 미생물 발효차 제조법을 자체 개발해 특허출원을 냈다. 발효차의 종균으로 사용한 균주에 찻잎을 발효해 금화차를 제조하는 방법 및 모차 증기처리, 금화균 접종, 발효, 건조, 숙성 등 총 5단계에 이르는 미생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 임산물유통센터(센터장 강수열)는 국산 임산물의 제품 연구개발과 안전한 임산물 먹거리 확보를 위해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원장 최도영)과 국산 임산물 소비촉진 활성화에 관한 MOU를 지난 17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에서 체결된 MOU는 임산물의 지속가능한 소비 촉진을 위해 임산물의 철저한 재배 이력관리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를 검증함은 물론 임산물의 일반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로 임산물의 대중화와 임산물 소비 촉진, 소비자에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산림조합중앙회와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은 MOU체결과 함께 국산 임산물 제품에 대한 심층 연구 개발에 착수하게 되며 국민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우리 임산물의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 선보일 예정이다.산림조합중앙회는 이번 MOU 체결을
중국 정부가 전국적으로 통일된 할랄식품인증표준에 곤한 초안을 마련했다. 식품화반넷 보도에 따르면 국무원 법제사무실과 국가민족사무위원회가 인증표준에 관한 초안을 마련했으며 현재 의견을 수렴 중에 있다. 중국이슬람교협회 할랄인증 책임자 황원젠은 현재 중국의 할랄식품은 국가민족사무위원회와 각 지역의 민족사무위원회가 관리감독하고 있고, 각 지역의 민족사무위원회가 자체 할랄식품 관리 방법 또는 관리 조례를 가지고 속지(屬地)관리를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업계는 전국적으로 통일된 할랄식품 관리 방법 제정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전세계 할랄산업 총액가치는 2.8조 달러를 넘어섰으며 중국의 경우 할랄식품 및 무슬림용품 산업은 10%의 연간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는 닝샤회족자치구 인민정부가 설립한 닝샤할랄식품국제
세계무역기구(WHO)가 식품·동식물 위생검역(SPS) 위원회에서 다수의 국가가 유럽집행위원회의 유전자변형식품(GMO) 관련 법안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미국은 회원국이 정당한 이유 없이 GMO의 사용을 제한 혹은 금할 수 있다는 의견을 펼쳤다.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브라질, 캐나다 또한 제안된 검토조치가 국제무역에서 불필요한 장벽을 형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럽연합은 법안이 제한이나 금지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EU의 승인 결정을 채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통기한이 지난 중국산 닭고기를 사용해 치킨너겟을 만들어 판매했던 일본 맥도날드의 신뢰도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맥도날드 사장 사라 카사노바는 22일(현지시간) NHK뉴스와의 인터뷰에서“소비자의 신뢰회복은 아직 만족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신뢰 회복을 서두를 것임을 밝혔다.앞서 일본 맥도날드는 지난해 7월 22일, 유통기한이 지난 중국제 닭고기를 사용해 만든 치킨 너겟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판매 중단 조치했다. 그러나 올해도 상품에 치아 및 비닐조각 등의 이물질이 혼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공장 및 점포의 검사태세 및 정보공개 방법 등을 재검토 하는 등 재발방지책을 꾀했지만 매달 매출액은 지난해를 20% 이상 밑돌고 있다. 사라 카사노바 사장은 재발방지와 신뢰회복을 위해 여러 대책을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