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어 운반 차량을 불법 구조변경해 적재함을 늘려주고 단속에 걸리지 않도록 서류를 위조해준 업체와 차량운전자 등 23명이 경찰에 적발됐다.광주 광산경찰서(서장 안병호)는 활어차량 제작업제 사장 A(52)씨와 브로커 2명, 자동차검사 대행업체 대표 등 8명을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또한 경찰은 이들에게 화물차를 활어차로 불법 개조해 줄 것을 청탁한 활어운송업자 B 씨 등 브로커 15명도 입건했다.A 씨 등은 지난 2012년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B 씨 등 15명으로부터 350만 원에서 최고 800만 원까지 모두 9200여만 원을 받고 화물차를 활어차로 구조변경, 적재함을 3t까지 실을 수 있도록 불법개조해주고 자동차등록증까지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조사결과 정부로부터 활어차량 제작 자가인증 권한을 위임받은 A씨가 운전자 C씨 등으로부터 의뢰 받아 적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추석명절을 맞아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 요금 등 물가인상이 예상되는 주요 품목에 대한 집중관리 등을 위해 ‘추석명절 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오는 9월 5일까지를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시와 군·구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물가동향 파악, 추석명절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원산지 및 가격표시 이행여부와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 등을 전개한다.또한 유정복 인천시장과 간부공무원 및 각 군수·구청장 등이 특별대책기간중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주요 성수품 수급, 가격동향 등 가격안정을 당부하는 현장 물가 체험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특히 주부물가모니터단과 함께 농축수산물 15개 품목, 개인서비스 3개 품목, 주요 생필품 10개 품목에 대한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의
충남도(도지사 안희정) 농업기술원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에 올릴 과일과 채소 고르는 요령과 보관 방법을 소개하고 도민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먼저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사과는 착색이 골고루 잘 되어있고 들어봤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며 단단한 것이 좋다.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변비해소와 정장장용이 탁월한 배는 껍질이 얇으며 연하게 보이면서 표면이 매끄러운 것이 좋은데 크기가 같다면 색깔이 투명하고 무게가 묵직하게 나가는 것이 좋다.포도는 여름에 더위에 지친 심신의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일로, 줄기가 싱싱하고 알맹이가 빈틈없이 붙어 있으며 송이 아래쪽 열매가 맛이 단 것을 고른다.생대추는 윤이 나고 흠이 없으며 붉은 색이 많이 도는 것을 고르고, 건대추는 눌러서 탄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오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7일간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소, 지하수 소독장치 설치 학교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위생부서, 대전지방식약청, 도교육청 등 6개 기관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추진되는 것으로,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소 등 140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등 단계별로 소홀하기 쉬운 위생관리 사항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시설물에 대한 위생관리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지하수 소독장치 정상작동 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등이다.도는 위생 점검과 함께 학교급식소에 납품하는 김치 및 지하수 등에 대한 수거·검사와 식중독 예방요령 등 현장중심의
유산된거나 사산한 태아 등을 건조시켜 만든 인육캡슐이 국내 밀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26일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인육캡슐을 국내에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건수는 117건으로 적발된 물량은 6만6149정에 달했다.연도별 적발 건수는 2011년 22건(1만 2524정), 2012년 47건(2만 663정), 2013년 41건(2만 7852정)이며 올해에도 지난 7월까지 14건(5110정)이 적발됐다.그동안 인육캡슐 대부분은 중국에서 반출된 것으로 우편, 휴대 밀반입 위주로 반입 됐었다. 하지만 지난해 6월에는 미국발 특송화물로 인육 캡슐 270정이 국내에 밀반입된 바 있다. 인육캡슐은 유산되거나 사산한 태아, 태반 등을 건조시켜 갈아 만든 가루를 캡슐에 담은 알약이다. 박명재 의원은 이날 "인육캡슐을 복용하면 건강에도
대상상사(대표 김용진, 천안 직산읍)가 26일 오송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실을 방문해 엑스포장 내 식당에서 무료식사도 함께 겸할 수 있는 바이오엑스포 입장권 300매(210만원 상당)를 오송읍사무소에 기탁했다.대상상사는 지난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2013천안흥타령춤축제, 2012태안꽃축제 등 대규모 행사에서 식당운영 경험이 많은 업체로, 지난 3월 오송바이오엑스포의 식음시설 운영사업자로 선정돼 엑스포 기간 동안 행사장에서 식당(1500㎡, 1개소), 카페테리아(706㎡, 1개소), 간이음식판매점(25㎡, 4개소)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회 이차영 사무총장과 대상상사 김용진 대표, 오송읍사무소 이은석 오송읍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대상상사는 바이오엑스포의 입장은 물론 무료식사가 가능한 특별 입장권을 제작
치킨프랜차이즈 BBQ(제너시스BBQ 대표 윤홍근)의 빠리치킨이 류승룡 CF의 인기에 힘입어 매출 500%가 상승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실제로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류승룡이 촬영한 BBQ CF 빠리치킨편은 온에어 10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을 기록하는 등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연일 판매량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빠리치킨은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치킨메뉴의 개발’ 이라는 특명을 띈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중앙연구소)의 연구진들이 프랑스를 주목해 지난 2011년 10월 출시한 메뉴이다.BBQ의 RD 기관인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의 수석연구진들은 프랑스의 유명 레스토랑부터 프랑스 현지인들만 알고 있는 숨겨진 맛집, 테이크아웃 전문점 까지 철저한 시장 조사를 거쳐 1년 여 간의 연구 끝에 고급 치킨요리 빠리치킨 을 탄생시켰다.빠리치킨은 고급
충남 논산의 전통 막걸리 '양촌막걸리'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상(Red Dot Design Award)'를 수상했다.국산 맥주나 소주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국산 막걸리가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디자이너 이태희가 고안한 양촌막걸리의 디자인은 단순하면서도 전통의 현대화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와, 한글의 우수성을 알렸다는 평을 함께 받고 있다.양촌막걸리를 만드는 양촌양조는 지난 1920년부터 충남 논산시 양촌면에 설립돼 3대째 전통 방식으로 생막걸리와 생동동주를 생산하는 충청도 전통 주가(酒家)다.양촌양조 이동중 대표는 " '막걸리는 촌스럽다'는 인식을 바꾸고 싶었고, 지방 막걸리가 품질은 물론 디자인 또한 대기업 막걸리에 뒤처지지 않는다는 걸 알리려는 차원"이라고 말했다.한편, 독일의 노르트하임
매일 소주 한 잔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여성은 아예 술을 마시지 않거나 적게 마시는 여성에 비해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HPV)에 지속적으로 감염돼 있을 위험이 최대 8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26일 나왔다.HPV는 종류만 100여 종이 넘는 인체 감염 바이러스로, 자궁경부암과의 역학적 관련성에 따라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으로 나뉜다.주로 상피 내 종양과 같은 전암성 병변이나 자궁경부암, 항문·생식기암을 유발하는 건 고위험군이다. 반면, 저위험군은 대부분 양성병변인 생식기 사마귀나 재발성 호흡기 유두종과 관련 있다.국립암센터 암역학관리과 김미경 박사팀은 지난 2002년부터 2011년 사이 국림암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여성 1만1140명 중 고위험군 HPV 감염으로 진단된 922명을 음주량별로 나눠 1년과 2년을 각기 추적조사했다.조사 결과, 음주량이 매일 15
일주일에 2번 이상으로 라면을 자주 먹는 여성은 복부 비만·고혈압·고지혈증 등 대사성 질환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과 베일러 의대 신현준 박사 공동연구팀은 19∼64세 한국인 1만711명(여성 54.5)을 대상으로 밥·생선·야채·과일 등 음식을 골고루 먹는 사람과 고기와 인스턴트 위주로 식사를 하는 사람으로 나눠 조사했다.조사 결과 평소 식습관은 복부 비만·고혈압·고지혈증 등 대사성 질환과 직접적 관계를 보이지는 않았는 반면, 일주일에 2번 이상 라면을 먹는 여상의 경우 대사증후군 위험이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평소 음식을 골고루 먹더라도 라면을 자주 먹으면 대사증후군 위험성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성호르몬이나 신진대사와 같은 생물학적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