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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100만 송이 해바라기 축제' 27일 개막

푸드투데이 올여름 가볼만한 곳(4)

강원도 태백시(시장 김연식) 해바라기축제가 오는 27일부터 8월17일까지 강원 태백시 황지동 구와우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 대표 프로그램은 '100만 송이 해바라기 꽃밭으로의 여행'이다.

 

행사가 열리는 구와우는 빗물이 떨어진 방향에 따라 한강, 낙동강, 오십천으로 흐르는 삼수령 기슭이다. 이 곳에 심어진 해바라기는 행사가 열리는 매년 7월말부터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고 피서객을 맞는다.

 

해발 900m 고원지대에 있는 고원자생식물원은 이달 말쯤 해바라기의 노란 물감으로 물들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하늘과 맞닿은 해발 900m 해바라기밭 사이로 걷는 여행과 할아텍 작가 전시회, 야외 조각 작품전, 필그림 앙상블 공연, 작은 음악회 등 문화행사가 열린다. 해바라기 효소 담그기, 식물 관찰, 동물 먹이주기, 원두막 체험 등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드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산나물 부침개, 산약초 효소차 등 먹을거리 장터가 마련된다. 지난 2005년 처음 열린 해바라기 축제는 2010년 4만 5천여 명, 2011년 3만 7천여 명 등 매년 4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찾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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