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뜨거운 태양에 맞서 시원한 물과 만나 즐거운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화천 쪽배축제!

쪽배축제는 산천어와 수달이 사는 청정 지역 화천의 깨끗한 자연에서 펼쳐지는 낭만과 추억, 그리고 일탈의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유쾌한 여름 캠프다. 쪽배축제는 잊힌 선조들의 한과 마음이 담긴 소금배를 현대적인 감각과 쪽배라는 동화적인 이미지를 통해 부활시킴으로써 현대인들에게 선조들의 마음을 친숙하게 전하고 함께 즐기기 위해 시작됐다.

오는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화천 생활체육공원 및 붕어섬일대에서 열리는 화천 쪽배축제에 오면 어린 아이의 웃음부터 맑은 물과 짙푸른 녹음, 가슴가득 낭만을 품고 떠오르는 달, 고향 어머니의 마음처럼 따스한 인정을 가슴 한가득 느낄 수 있다. 쪽배축제는 올해도 물 좋은 화천에 오면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린다는 의미의 ‘수리 水利(수리) 화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여름체험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붕어섬 일원에서 월엽편주, 나뭇잎배 만들기 등 8개,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강변물놀이 등 5개, 캠핑장 운영,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특히 민·관 합동으로 축제개선 워크숍을 통해 제출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쪽배축제 프로그램에 반영했다”며 “쪽배축제는 자연 그대로를 활용하는 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게 장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