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물류(대표이사 정용왕)는 25일 사용자 경험과 택배 접수업무 편의성 향상을 위해 ‘농협택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했다. 주요 개편사항으로는 ▲SNS(카카오,네이버) 간편 로그인 ▲사용자 중심 택배 접수화면 간소화 ▲음성인식 AI 기능을 활용한 주소 등록 ▲QR코드를 통한 예약접수 등이 있다.‘농협택배’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농협물류는 다음달 8일까지 애플리케이션 개편 기념으로 회원가입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메가커피 모바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정용왕 대표이사는 “이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편은 디지털 기반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농협택배’가 농업인과 국민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물류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김성옥기자]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위원장 민경신)은 2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사 앞에서 비리 조합장의 엄벌과 농협중앙회의 농협택배 사업의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농협경제지주사 자회사인 농협물류은 한진택배와 업무이행약정을 체결하고 농·축협에 택배 중계사업을 추진해 2017년 10월 경부터 농협택배 사업을 개시했다. 이에 대해 노동조합은 "농협택배 사업은 사업의 시작 전부터 각 농·축협과 택배 중계사업 계약도 이뤄지지지 않은 상황에서 각 농·축협에 택배 전산망을 연결해 놓고 일방적으로 수수료 등을 책정하는 등 사업당사자 및 노동자들의 동의도 없이 농협경제지주사의 자회사인 농협물류에 의해 일방적으로 사업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결과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농협물류은 기존 농협전산망을 이용한 택배전산망을 만들어 놓고 원래 택배업무를 하지 않던 농·축협 노동자들을 헐값에 또는 공짜노동으로 부당한 이득을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조합은 "농·축협은 전국에 걸쳐 1123개소가 있고 사무소만 4924개에 달하고 농협경제지주사가 농협물류과 이 사무소 네트워크를 통해 농협택배 사업을 하는 것은 택배사업을 위한 별도의 추가투자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