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할랄연맹(UNWHD)은 매년 '세계 할랄의 날'인 11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월드할랄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할랄(Halal)은 이슬람 내에서 신이 허락하지 않는다는 하람(Haram)의 반대말로서 전 세계 25%에 달하는 무슬림인들이 먹고 마시고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뜻한다. 전 세계 무슬림 인구는 약 21억 명으로 이는 전 세계 인구의 25%에 해당된다. 할랄은 무슬림인들이 먹고 마시고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것으로 세계 할랄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2조60억 달러에서 2022년 3조810억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월드할랄데이는 할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각 나라간, 기업간 할랄 무역 활동을 창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월드할랄데이는 매년 1회 개최돼 올해로 6회째에 이르며 2014년 싱가포르에서 발족해 최초로 개최됐고 2015년 인도, 2016년 크로아티아, 2017년 영국 런던, 2018년 한국 서울 등 매년 각 나라로 돌아가며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러시아 사마라에서 개최된다. 2020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빙그레의 장수 아이스크림 '투게더'가 변신을 꾀하고 있다. 빙그레는 지난 지난 19일 서울시 마포구 경의선 숲길공원 골목에 투게더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팝업스토어 ‘투게더 피크닉 하우스’를 오픈했다. 서울 마포구 경의선 숲길공원에 위치한 팝업스토어는 내부에 셀프 사진 스튜디오, 옥상 테라스 공간 등이 있으며, 이 곳을 방문한 고객은 투게더 제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자가 찾은 26일은 점심시간이 지난 평일 오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로 북젹였다. 팝업스토어의 인기는 뜨겁다. 실제 팝업스토어 현장에서의 반응과 온라인 반응 모두 매우 긍정적이며 평균 집계해보니 평일 1000명 정도, 주말에는 1500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방문 중이다. 현장에서 만난 유지담마케팅냉동BM팀 대리는 "74년에 출시된 투게더가 45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처음으로 투게더와 소비자가 가깝게 만나게하자 라는 취지로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은 이유에 대해 유 대리는 "다소 올드할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콘셉트와 가족을 강조하는 마케팅방법이 요즘 시대가 원하는 아날로그적 감성과 뉴트로에 맞아 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위생물수건 등 위생용품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위생용품 제조·위생처리업체 총 740곳을 점검해 위생용품관리법을 위반한 27곳을 적발하고 행정조치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러 부처로 분산돼 있던 위생용품의 관리를 식약처로 일원화하면서 '위생용품 관리법'을 제정·시행(‘18.4.19.)한 이후 처음 실시한 전국 단위 점검으로,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위생용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시설기준 위반(5곳) ▲영업자 및 그 종업원의 준수사항 위반(18곳)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2곳) ▲품목제조보고 의무 위반(1곳) ▲표시기준 위반(1곳) 등이다.또한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세척제,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 일회용 면봉, 화장지 등 위생용품 380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위생물수건 9건,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1건이 부적합 됐다. 식약처는 "국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위생용품 제조업체 등에 대한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업체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위생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 세계 무슬림 인구는 약 21억 명으로 이는 전 세계 인구의 25%에 해당된다. 이들이 먹고, 바르고, 쓰는 세계 할랄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2조60억 달러에서 2022년 3조810억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이제는 종교를 넘어 비즈니스 대상이 된 것이다. 할랄은 이슬람율법에 따라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것'을 총칭하는 용어로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기본적으로 알코올, 돼지고기는 먹으면 안된다. 아시아 최대 무슬림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는 할랄인증 없이 판매되는 상품이 없을 정도다. 슈퍼마켓 상품도 할랄 인증은 필수다. 네슬레, 코카콜라, 맥도날드 등 글로벌 기업들은 우리 보다 훨씬 앞선 1980년대부터 할랄시장에 진출했다. 네슬레는 현재 45개 국가에서 할랄 제품을 생산해 약 7조원의 수익을 얻고 있으며 맥도날드는 1995년 식품, 식기, 운반과정, 보관, 조리,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할랄 인증을 받았다. 한국도 지난 2015년부터 할랄식품산업 활성화 대책을 내놓는 등 나름의 할랄산업 육성화 대책을 내놓았으나 현재까지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 세계 무슬림 인구는 약 21억 명으로 이는 전 세계 인구의 25%에 해당된다. 이들이 먹고, 바르고, 쓰는 세계 할랄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2조60억 달러에서 2022년 3조810억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이제는 종교를 넘어 비즈니스 대상이 된 것이다. 할랄은 이슬람율법에 따라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것'을 총칭하는 용어로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기본적으로 알코올, 돼지고기는 먹으면 안된다. 아시아 최대 무슬림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는 할랄인증 없이 판매되는 상품이 없을 정도다. 슈퍼마켓 상품도 할랄 인증은 필수다. 네슬레, 코카콜라, 맥도날드 등 글로벌 기업들은 우리 보다 훨씬 앞선 1980년대부터 할랄시장에 진출했다. 네슬레는 현재 45개 국가에서 할랄 제품을 생산해 약 7조원의 수익을 얻고 있으며 맥도날드는 1995년 식품, 식기, 운반과정, 보관, 조리,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할랄 인증을 받았다. 한국도 지난 2015년부터 할랄식품산업 활성화 대책을 내놓는 등 나름의 할랄산업 육성화 대책을 내놓았으나 현재까지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즐겨먹는 삼계탕을 조리할 때 생닭은 냉장 온도에서 보관·운반해야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닭고기로 인한 살모넬라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살모넬라균을 접종한 생닭을 냉장온도(4℃)와 상온(25℃)에서 각각 4시간, 12시간 보관 후 살모넬라균 분포와 균수 변화를 연구 조사한 결과이다. 이번 연구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장비를 활용한 메타게놈 분석방법으로 살모넬라균 분포 변화를 확인했으며 유전자 분석방법(RT-PCR)을 이용해 살모넬라 균수 변화를 조사했다.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는 대용량의 유전체 염기서열 정보를 신속하게 분석하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술이다. 연구 결과, 상온에서 생닭을 보관할 경우 살모넬라균 분포와 균수가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살모넬라균 분포 변화에 있어 냉장 보관한 생닭은 12시간까지 변화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으나, 상온에서 4시간 보관했을 때에는 냉장온도에 비해 1.3배, 12시간 보관했을 때는 3배 증가했다.살모넬라 균수도 냉장보관에 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 "설레이는 기분이 제일 컸어요. 낮에는 육아 때문에 시간이 안나고 저녁 시간에 짧게 할 수 있는 일자리가 있을까하고 찾다가 지원하게 됐습니다." (제1호 공유주방 사례자 변혜영 사장/출산 후 경력단절된 4살 아이 엄마) # "초기 투자비용이 적은 장점으로 창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샌드박스 공유주방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제1호 공유주방 사례자 엄태훈 사장/핸드드립커피전문점 사장장 꿈꾸는 대학 4학년 학생) 이들은 공유주방 시범사업 제1호인 '고속도로 휴게소 공유주방'을 통해 초기 시설투자비용 부담 없이 창업을 이룬 사례로 20일 '서울만남의광장휴게소'와 '안성휴게소'에서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공유주방은 1개의 주방에서 2명 이상의 사업자가 영업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그간 1개 주방을 여러 사업자가 함께 사용하면 교차오염으로 인한 식중독 등 발생 우려 등을 이유로 1개의 주방에 1개의 영업만 가능하도록 해왔다. 그러나 숙박공유.승차공유 등 공유경제가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여러 창업자가 함께 사용하는 공유주방도 공유경제의 일환으로 떠올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김치산업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국회, 정부, 학계, 업계가 한 자리에 모였다. 대한민국김치협회(회장 이하연)은 한식진흥원(이사장 선재), 세계김치연구소(소장 하재호)와 공동으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의실에서 '국산김치 내수 및 수출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 김태흠 의원, 서삼석 의원이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국내 김치산업의 위기 상황에서 김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스마트 공정설비, 포장 및 유통부문 첨단 기술 활용, 중국산 수입 감축, 연구개발 기술의 수출현장 접목, 현지화 마켓팅 확대 등의 김치의 내수기반을 확보하고 수출은 늘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세계김치연구소 하재호 소장은 주제발표에서 그동안 김치 현장의 많은 경험과 학술발표, 연구성과에서 축적한 김치산업의 환경변화를 토대로 분석한 전망을 예측해 인건비 절감, 생산공정 혁신, 신세대 취향에 적합한 김치레시피 개발, 유통시스템 혁신의 제언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병렬 수출사업처장은 김치의 국가별 여건 및 전략을 분석하고 금년 김치수출 목표 1억7백만불 달성을 위해 김치 물류기간연장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매년 농가에 지급되는 쌀 변동직불금이 국회 파행으로 늦어지고 있다. 쌀 직불금의 기준이 되는 쌀 목표가격을 정해야 하는데 국회 파행으로 아직 그 목표가격을 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쌀 목표가격은 5년마다 정해지는데 농림축산식품부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적용할 쌀 목표가격과 관련해 80kg 한가마니당 18만 8192원을 책정하고 지난해 11월 국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목표가격 인상을 두고 여야 대립으로 농해수위 법률심사소위원회에 계류된 상태다. 쌀 변동직불금은 쌀 목표가격에 비해 시장 가격이 낮으면 차액의 85%를 정부가 농가에 보전해주는 제도로 2005년 도입됐다. 매년 2~3월에는 지급되던 직불금이 올해는 상반기가 지나도록 지급되지 않고 있다. 직불금이 도입된 이래 역대 최장 기간 집행이 늦어지고 있는 것이다. 당장 농민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 김광섭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쌀은 국민에게 제일 중요한 주식이다. 2018년도 열심히 땀흘려서 농사를 지었다"며 "근데 지금 국회에서 변동직급이 적용하는 목표치 값을 아직까지 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하루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한국농축산연합회 단체 대표들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농정현안 해결을 위한 6월 임시국회 개원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농업계의 오랜 숙원이자 지난 1월 여야 4당 간사간 합의를 통해 도출한 ▲쌀 공익형 직불제로의 전환을 촉구하고 ▲미허가 축사 적법화 대책 마련, ▲ASF 방역 대책, ▲FTA특별법 일부개정안 등 시급한 농정현안을 6월 임시국회를 통해 통과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농해수위 여야가 쌀 목표가격, 개편된 직불제의 재정규모에 대해 이견이 컸음에도 향후 처리방향에 어렵사리 합의한 만큼 국회가 개원하면 무엇보다 먼저 합의사항에 대해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회 논의를 통해 재정규모가 정해져야 2020년부터 시행될 공익형 직불제의 구체적인 시행방안 마련과 농업소득보전법 전면 개정추진이 가능하므로 이를 우선처리해야 한다"며 "공익형 직불제 도입을 위해 남은 기간은 고작 6개월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미허가축사 적법화 유예기간 만료일인 9월 24일까지 3개월 가량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적법화율이 30%에 못 미치는 축산농가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