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본격적인 주류 성수기를 앞두고 롯데칠성음료가 팝업행사와 신제품 출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과실탄산주 ‘순하리진’ 팝업스토어 ‘순하리찐 아일랜드’를 운영한다. 팝업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되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브랜드 특징과 제조 과정을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낸 첫 오프라인 공간이다.
공간은 ‘자르지않았섬’ ‘꽁꽁얼었섬’ ‘찐하게우렸섬’ ‘설탕뺐섬’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방문객은 통과일 수확, 동결 과정 시연, 침출 단계 체험 등을 통해 제품 제조 과정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단순 시음보다 제조 스토리를 통해 순하리진의 차별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또, '클라우드 크러시' 출시 기념해 오는 6월까지 계열사와 협업한다. 전국 롯데백화점과 쇼핑몰 6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크러시를 '클라우드 크러시'로 이름을 바꿔 라이트 맥주 브랜드로 다시 선보인 바 있다.
소주 애호가들을 위해 ‘처음처럼 진’을 리뉴얼한 ‘처음처럼 클래식’도 출시한다. 처음처럼 클래식은 ‘20년 전 본연의 레시피로 돌아온, 진하고 부드러운 소주’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출시 당시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그때와 같은 20도의 알코올 도수에 알라닌과 아스파라진, 자일리톨과 같은 첨가물을 담았다.

이 외에도 대관령 기슭 암반수, 쌀 증류주 등과 같이 현재 처음처럼의 핵심 요소를 적용해 처음처럼의 브랜드 연속성을 이은 것이 특징이다.
패키징 역시 처음처럼의 전통을 유지하기 위해 라벨 색을 진한 녹색으로 변경해 깊고 진한 소주의 맛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롯데칠성음료가 이처럼 주류사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매출 침체다. 실제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4조245억원) 대비 1.3% 감소한 3조971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도 167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한 것이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롯데칠성음료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주류 부문 반등을 이끌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