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바이오첨단소재 지식산업센터 구축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 바이오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창업·스타트업 기업의 사업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식산업센터 구축은 전북도가 추진하는 바이오산업의 핵심 인프라 시설로서 바이오소재 연구개발, 기술기반 창업지원, 시제품 개발, 기업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원스톱 기업지원 플랫폼으로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신규 선정 되어, 2025년 설계를 시작으로 2029년도부터 본격 운영 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임대 시설이 아닌 전북이 보유한 농생명 자원과 기능성 식품소재 및 천연물 기반 원료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바이오제품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두고 바이오진흥원은 지식산업센터의 실질적인 운영 주체로서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과 실행에 주력하고 있다. 바이오진흥원은 기술창업 및 기업육성 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해 유망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시제품 제작·기술검증·IP 확보·시장 연계 등 단계별 지원과 초기 창업기업 대상 임대료 감면, 장비 무상 활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오는 19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다미담예술구와 담양시장 일원에서 2025 쓰담쓰담 야시장을 연다고 밝혔다. 쓰담쓰담 야시장은 전국적인 관계인구 유입 확대를 위한 전략 중 하나로, 담양의 여름밤 정취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야간 프로그램이며 원도심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미고, 다미담예술구를 밤에도 머물고 싶은 야간 명소로 바꿔가고자 한다. 이번 야시장은 남녀노소 모두의 그린라이트가 켜지는 곳을 주제로, 먹거리와 전시, 체험, 판매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회차마다 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해 더위에 지친 군민과 여행객에게 색다른 여름밤을 선물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더위사냥 이벤트,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글로벌 현장 노래방, 실감형 콘텐츠 메타버스 AR 아처, 오겜월드 물총놀이, 버블매직 마술쇼 등이 펼쳐지며, 예술시장과 담양시장 상인들의 먹거리 판매, 천원 맥주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군은 이번 행사를 지역의 야간 관광자원과 상권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관광상품을 육성하고자, 야시장 전문 기획팀을 통해 브랜드 디자인, 이동형 마차 제작, 체험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해 왔고, 단발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당도 높고 품질이 우수한 ‘강화섬수박’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출하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강화섬수박은 풍부한 일조량과 해양성 기후, 비옥한 토양 등 최적의 재배환경에서 생산되어,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이 뛰어난 명품 꿀수박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총 12ha의 면적에서 약 650톤의 수박이 수확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7월 2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서울 강서농협공판장 등 수도권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유통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6월의 일조량 부족과 7월의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해 전국적으로 수박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시장 내 수박 가격이 예년보다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군은 고온기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차광도포제 살포, 비닐하우스 자동차광시설, 자동관수·관비시설, 장기성 필름․환풍기 등 시설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고, 시설하우스 연작장해 해소를 위한 토양 병해충 및 근권환경 개선 지원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강화섬수박의 신선도와 당도를 더욱 높여 브랜드 가치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맥주 브랜드 테라와 켈리를 중심으로 성수기 마케팅을 강화한다. 전국 주요 휴양지와 다양한 채널에서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체험을 확대해 여름철 맥주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테라는 청량한 콘셉트를 앞세워 부산, 제주, 강원 등 주요 여름 휴양지에서 브랜드 체험과 즐거움을 전달하는 바캉스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부산의 인기 명소인 ‘밀락더마켓’에서 브랜드 체험형 공간인 ‘두껍더마켓’을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강원도 양양에서는 젊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양리단길을 중심으로 현장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8월 31일까지 이호테우 해변 포장마차와 협업할 예정이다. 켈리 역시 여름 시즌을 겨냥해 지난 4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Wiggle Wiggle)과 협업한 ‘켈리X위글위글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하이트진로는 ‘뻔한 일상에 FUN한 재미’를 선사한다는 슬로건 아래 355mL·500mL 캔에 스마일위러브(Smile We Love) 캐릭터를 적용하고 아이스백, 텀블러, 스페셜잔, 오프너 등 다양한 굿즈를 기획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중국 정부가 알룰로스를 식품 원료로 공식 허용하면서 대체감미료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17일 한국농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중국 국가보건위원회는 지난 6월 26일 알룰로스를 포함한 5개 품목을 신식품원료로 승인했다. 이로써 알룰로스는 중국 내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확보하게 됐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최근 비만, 당뇨병 등 만성질환 증가와 맞물려 ‘저당·무설탕 식품’ 소비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특히 2020년 위안치썬린(元气森林)의 '0당·0지방·0칼로리' 광고가 대중화되면서 중국 식품 시장은 저당 시대에 본격 진입했다. 시장조사업체 이노바(Innova)에 따르면 2022년 중국 내 저당 신제품 출시 건수는 음료 648건, 캔디 377건, 유제품 312건, 베이커리 242건, 곡물 78건, 알코올음료 76건, 스낵 66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음료류는 대체감미료 적용이 가장 활발한 분야다. 에리스리톨과 같은 감미료가 물리화학적으로 호환성이 높기 때문이다. 반면 젤리나 베이커리 등 식품에서는 설탕이 감미뿐 아니라 제품의 조직감과 구조 형성에 관여해 대체가 쉽지 않다. 일부 당알코올의 경우 과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환경 캠페인 '2025 캔크러시 챌린지'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협동조합 끌림(대표 조현경)에 전달하고 폐지수거 어르신을 지원한다. ‘캔크러시 챌린지’는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알루미늄 캔을 올바르게 압착하여 배출하는 방법을 알리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올해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실시한 캔크러시 챌린지와 SNS 댓글 이벤트 등을 통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참여 댓글 1건당 1천 원씩 기부금을 후원하며, 동일한 금액을 더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했다. 오비맥주가 협동조합 끌림에 전달한 기부금은 서울 서초구와 노원구 일대에서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의 손수레(리어카)에 오비맥주 사회공헌 활동 안내 광고판을 부착, 운영하는 데 사용된다. 광고 수익금의 일부는 어르신들의 자활을 위한 지원금으로 지급되어 어르신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데 쓰인다. 해당 광고판은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손수레에 부착될 예정이다. 끌림은 2016년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동아리에서 시작되었다. 폐지수거 어르신에게 가볍고 튼튼한 손수레를 무상으로 지급하고, 손수레에 광고를 부착해 얻은 수익금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장애인 환자가 전체의 4.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수치로 장애인을 고려한 폭염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질병관리청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5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전체 환자 1,566명 중 72명(4.6%)이 장애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 장애인 온열질환 환자 비율을 살펴보면 ▲2022년 2.8%(1,546명 중 43명), ▲2023년 2.1%(2,818명 중 58명), ▲2024년 3.3%(3,704명 중 124명) ▲2025년 4.6%(1.566명 중 72명)로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였고, 전년 대비 올해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장애인 사망자 비율은 ▲2023년 6.3%(32명 중 2명), ▲2024년 14.7%(34명 중 5명), ▲2025년 기준 11.1%(9명 중 1명)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내원한 장애인 환자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 장애인 환자를 유형별로 구분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의원 5명 중 1명이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지 관련 정책을 심의하는 국토교통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 다수가 농지를 보유하고 있어 '이해충돌' 논란이 불가피해졌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농지 소유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300명의 국회의원(배우자 포함) 중 67명(22.3%)이 농지를 보유하고 있었고, 총 농지 면적은 약 26ha(78,604평), 총 가액은 143억5204만8000원에 달했다. 1인당 평균 소유 면적은 약 1173평, 평균 가액은 2억1400만원 수준이다. 이번 조사는 3월 정기 재산공시 기준이다. 의원별 농지 보유 상위 3명은 ▲박덕흠 의원 ▲임호선 의원 ▲송재봉 의원(면적 기준)이다. 가액 기준으로는 ▲정동만 의원 ▲이병진 의원 ▲안도걸 의원이 상위를 차지했다. 특히 평당 50만원 이상의 고가 농지를 소유한 의원이 12명에 달했다. 경실련은 "평당 50만원이 넘는 농지는 농업 목적이라기보다 투기 목적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정당별 평균 농지 보유 면적은 ▲더불어민주당 40ha(1,226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일 양국 협력체계 확대를 위해 일본 후생노동성(MHLW),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와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국장급 양자회의 및 양국 제약협회 공동 심포지엄을 17일과 18일 양일간 도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일 양자회의는 2015년 협력각서(MOC) 체결 이후 주기적으로 개최됐으며, 이번 양자회의에서는 ▲의료제품 분야 역량교육 협력 ▲혁신의약품 신속 도입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등 의약품 분야 정보 공유 및 협력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체계 및 동향 등 다양한 의료제품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MOC 체결 10주년을 맞아 그 간 협력성과를 확인하고 양국의 혁신신약 도입 등 미래지향적 규제협력 확대에 중점을 두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식약처는 17일 양국 정부기관이 참여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일본제약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6차 한·일 민관 공동 의약품 심포지엄’에서 우리나라 의약품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임상시험 개발 대응, 신약 개발에서의 실사용데이터(RWD)/실사용증거(RWE)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16일 현지에서 일본에 진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초복이 코앞으로 다가온 요즘, 기록적인 폭염과 고물가의 영향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를 하거나 데우기만 하면 완성되는 제품들로 가성비 좋게 몸보신을 하는 ‘홈보양족’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각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게 보양식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추천했다. 먼저, 직접 요리해서 즐기기 좋은 제품으로 ‘자연실록 삼계탕용’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건강하게 키운 닭을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1인 1닭 하기 적당한 사이즈의 닭을 통째로 담은 제품으로, 인삼, 대추, 찹쌀, 마늘 등 부재료를 넣고 푹 끓여서 보양식의 대표주자 삼계탕으로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취향에 맞게 매콤한 소스를 더하거나 들깨가루, 부추 등 토핑을 더해 나만의 요리로 만들어봐도 좋다. ‘이열치열’로 화끈하게 몸보신을 할 수 있는 ‘매콤마늘소스가 들어있는 닭볶음탕용’은 신선한 닭고기와 특제 소스가 함께 들어 있는 ‘소스인팩’ 제품이다. 끓는 물에 닭고기를 1~2분간 데쳐낸 뒤, 매콤마늘소스, 물(200ml)과 함께 끓이면 매콤하면서 알싸한 마늘 풍미 가득한 닭볶음탕이 완성된다. 중독성 있게 매운맛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