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는 24일 대구콘텐츠코리아랩에서 2025년 골목상권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골목상권 홍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은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활동계획 발표, 우수사례 공유, 역량강화 멘토링 교육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상인회, 서포터즈, 지자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번 서포터즈 운영은 시가 추진하는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의 젊은 감각과 창의적인 시선으로 골목상권을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 5월 공개 모집을 통해 열정 있는 대학생 40명을 선발했으며, 동성로 로데오골목, 삼덕동3가 골목, 봉산문화거리 등 10개 골목상권에 4인 1조로 배치해 팀별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고, 앞으로 2개월간 골목상권을 직접 체험하며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상권을 분석하고 상인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펼쳐 매출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골목상권의 숨은 매력을 찾아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콘텐츠 제작과 스마트 플레이스 구축 등 SNS 홍보 마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고추, 토마토 등 원예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병해충의 조기 진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바이러스 현장 진단키트를 활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면 진딧물, 총채벌레 등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해충의 밀도가 높아지고 바이러스 감염률도 증가하여,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방제가 중요한데 농업기술센터는 바이러스, 풋마름병 등이 의심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진단키트를 통한 현장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단키트를 활용하면 2~3분 내로 신속하게 바이러스 등 병해를 진단할 수 있는데, 전문 지도사가 농가 현장을 찾아 진단키트를 활용해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방제 방법 등의 기술 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농업기술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고추와 토마토에서 자주 발생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는 발병 초기 잎의 선단 부위가 연녹색으로 변하다 검은 반점이 생기는 것으로, 이후 잎이 아래로 구부러지면서 시들어 정상적으로 생육하지 못하고, 고추 열매에는 둥근 형태의 얼룩덜룩 칼라무늬가 나타나 ‘칼라병’이라고도 하며 상품성이 떨어져 폐기해야 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물은 치료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관광객을 위한 면요리 테마 미식 안내서 정읍 후루룩 투어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읍 후루룩 투어 국수편(이하 후루룩)은 정읍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지역의 면요리 맛집을 소개하고, 여행 동선을 따라 미식과 감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안내 책자로 정읍역에서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방문할 수 있는 접근성 높은 식당들을 중심으로 대표 메뉴와 매장 특징, 방문 팁 등 알찬 정보를 담았다. 국수라는 친숙한 메뉴에 지역의 정취와 이야기를 더해, 소소하지만 특별한 여행을 제안하고 있다. 부록에는 국수 든든히 먹고 걸어보라는 메시지와 함께 내장산과 주변 관광지 정보를 수록해, 식도락과 산책을 연계한 코스와 내장산 관광특구 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색 있는 면요리, 이원일 셰프가 개발한 버섯돈육칼도 소개되고 있다. 또한 책자 뒷부분에는 포함된 정읍 디저트 카페 10선에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카페부터 문화 감성이 흐르는 공간, 개성 넘치는 이색 카페까지 엄선해 여행의 마무리까지 책임진다. 후루룩은 정읍역 관광안내소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하이커그라운드,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 등에서 무료로 배포되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군수 품질인증 대상 품목을 늘려가며 지역 농산물의 판로 개척과 선순환 경제 기틀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군수 품질인증제는 대도시 소비자의 친환경 농산물 수요에 대응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지난 2021년 처음 도입돼 농임산물과 가공품, 벌꿀을 대상으로 품질인증마크를 부여했다. 군은 지난 20일 제1회 군수 품질인증 관리위원회를 열고, 품질인증마크 사용 승인 심의를 통해 농임산물 298개 농가 826개 품목, 가공품 2개 업체의 8개 제품, 벌꿀 6개 농가를 승인했다. 제도의 시행 첫해인 2021년에는 103 농가, 2022년에는 63% 증가한 168 농가, 2023년에는 40% 증가한 235 농가, 2024년에는 20% 증가한 283 농가가 승인을 받아 직매장, 학교급식, 공공급식처 등 다양한 곳에 고품질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군수 품질인증제는 5단계, 15개 실천 과제로 GAP 기준을 넘어선 까다로운 생산기준을 제시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출하를 유도를 통해 인증제 참여 농가와 업체도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군은 친환경 안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 농수산식품 수출이 2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지역경제 회복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24일 도에 따르면 5월 말까지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3억 5천359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증가했고, 전국 평균 증가율(8.2%)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김, 쌀, 오리털 등 10대 주력 품목이 수출 증가를 견인,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액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가장 높은 수출액을 기록한 품목은 김으로 수출액은 1억 7천954만 5천 달러에 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9% 증가했으며 전남 농수산물 수출의 50.8%을 차지하는 김은 수산물 분야에서는 79.6%를 점유하고 있는 절대 강자다. 두 번째로 높은 수출액은 쌀로 수출액은 2천773만 7천 달러이며, 오리털은 1천759만 4천 달러로 20.5% 증가해 강한 성장세를 보였고, 동남아 지역 수요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도는 분석했다. 이어 전복은 1천478만 9천 달러로 다소 높은 수출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음료는 1천307만 1천 달러로 지난해 대비 26.2% 증가했고, 미역 1천206만 달러, 분유 1천76만 6천 달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프랑스 현지 유통업체와 1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식품 수출협약을 체결하며 유럽 시장 판로 진출을 본격화했다. 시는 현지시각 23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에이스마트 루브르점에서 현지 유통업체인 에이스푸드(ACE FOOD SAS)와 농수산식품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이상효 에이스푸드 대표, 김기철 전라도 유럽사무소장, 남상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파리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나주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고, 홍보 행사에서는 배, 배주스, 쌀, 김, 잡곡, 누룽지, 누룽지칩, 과일칩, 곤약젤리 등 다양한 고품질 농수산식품을 선보였다. 특히 나주배 시식은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배주스, 나주쌀로 만든 누룽지칩 등 우수 제품 증정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만남을 확대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수출협약을 체결한 에이스푸드(ACE FOOD SAS)는 파리 내 에이스마트 5개소를 직영하는 한국식품 전문 유통업체로 파리 시내 한식당과 프랑스 전역 아시아 식료품점에도 한국식품을 유통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수영팔도시장과 복이있는 덕포시장에서 소비 진작을 위한 전통시장 판매촉진 지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가 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는 시장 맞춤형 소비촉진 행사로, 대상 시장은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특히, 전통시장에 미식, 글로벌 콘텐츠 등을 결합한 고객 참여형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체류형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실질적인 매출 회복을 도모할 예정이다. 수영팔도시장은 시장에서 구매한 신선한 재료로 미쉐린 셰프 등이 개발한 요리 키트를 직접 조리하고 맛보는 특별한 미식 페스타로 팔도미식 원팬(One-Pan) 마켓에서는 미쉐린 셰프를 비롯한 부산의 인기 맛집 셰프들이 참여해 시장 점포에서 직접 구매한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원팬 요리 키트를 선보이고, 소비자는 현장에서 바로 구매해 조리하고 즐길 수 있는 팔도미식 야장(夜場)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MZ세대 사이에서 대패 삼겹살로 입소문 난 식육점을 비롯한 다양한 점포가 참여해, 소비자가 각자 원하는 재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신용카드 및 간편결제로 간단히 기부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를 하남 등 9곳에서 운영 중이라며, 도민들의 참여를 24일 당부했다. 도는 일상에서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남, 양주, 오산, 안성, 용인, 포천, 안양, 고양 순으로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지원 및 운영하고 있으며, 7월 3일 파주시청에서의 제막행사를 앞두고 있다. 첫 키오스크 설치일 기준으로 20일까지 총 1천 796만여 원이 모금됐고, 기부 키오스크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및 간편결제 시스템으로 기부할 수 있으며, 1천 원 단위 소액결제가 가능해 누구나 부담 없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고, 기부 인증샷까지 촬영할 수 있다. 기부증서를 모바일로 전송받아 다양한 누리소통망(SNS)으로 주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어 기부 문화 확산도 기대된다. 도사회복지협의회가 사업을 운영하고 9개 시군 사회복지협의회(고양․안성․안양․양주․오산․용인․파주․포천․하남)가 수행하며, 기부금은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협조로 관리되며 도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농업기술센터가 청주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직매장인 청주로컬팜 한소쿠리를 오는 25일 정식 개장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기농마케팅센터 1층 약 333㎡ 면적에 조성된 한소쿠리는 지역 내 206개 농가(농산물 173, 농산가공 28, 기타 5)가 참여해 복숭아, 수박 등 871종의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던 이전 매장과 달리 농업기술센터가 직접 운영하면서, 신정과 명절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평일, 주말 구분 없이 시민들과 농가를 연결하며, 생산자에게는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 말 민간 위탁 운영계약 종료 이후 매장을 재단장했고, 4월 22일부터 약 두 달간 시범운영을 진행해 유통 및 판매 준비를 마쳤다. 특히 한소쿠리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애호박, 블루베리, 수박, 방울토마토, 삼겹살 등 다양한 농축산물을 할인 판매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업기술원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대전 유성구 베지래빗804 파머스마켓에서 충남 우수 가공상품 판매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내 우수 농가공상품의 홍보와 판매 촉진을 위한 자리로,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접점을 확대하고 유통 채널 다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천안, 아산, 논산, 당진, 청양 등 6개 시군 7개 경영체가 참여해 총 16개 가공상품을 선보인다. 주요 판매 품목은 통생딸기잼, 배생강청, 블루베리잼, 쌀조정, 딸기스파클링와인, 두렁콩서리태분말, 참기름·들기름 등이며, 각 제품에 대한 시식과 현장 판매를 함께 진행하고,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제품 체험 기회를 넓히기 위해 3000원 할인쿠폰(1000매)도 지급한다. 농업기술원은 소비자 평가지표(맛, 디자인, 가격, 판매량 등)를 기반으로 현장 입점평가를 실시해 향후 로컬푸드 매장 등 중소 유통 채널 진입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가공상품은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원료로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고품질·안전성이 뛰어난 것이 강점”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판로를 다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