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김영록 도지사는 8일 동부지역본부에서 열린 실국 정책회의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정부 민생추경 집행과 관련해 “무엇보다 속도감이 중요하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실질적인 소비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도지사는 “SOC처럼 설계가 필요해 당장 사업 추진이 어려운 것을 제외하고, 다른 모든 사업은 예산이 내려오면 바로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선 “노약자 등은 신청이 쉽지 않을 수 있다”며 “읍면동 직원들이 마을별로 돌아가면서 직접 신청을 도와주기로 한 구례군의 소위 ‘마을 담당 공무원’ 모범 사례를 다른 시군으로 확산해 신청을 빨리 받고 소비도 빨리 이뤄지게 함으로써 지역경제가 살아나도록 하자”고 피력했다. 또한 “정부 민생추경에 석유화학 산업 위기 대응 관련 예산의 경우 정부안(37억 원)보다 15억 증액된 52억 원을 확보했다”며 “소비쿠폰 때문에 더 많이 확보하지 못해 아쉬운 면이 있지만, 그래도 증액됐다는 것 자체는 전남지역에 위기가 있다는 걸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섬 관광 활성화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도내 농식품 기업의 2024년 총매출액 4조 7,92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 성장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농식품 제조·가공업체 2,63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제조사 결과, 시군별 매출은 구미시 15%, 경산시 17%, 영양군 22%, 봉화군 25% 증가했으며, 품목별로는 차류 74%, 식초류 63%, 조미식품 57%로 크게 늘었고 면류, 간편식품류, 조미식품류 등 성장세를 이어갔다. 농식품 가공업체의 총매출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간편식품, 면류 등 현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 품목 육성과 김천 대정(간편도시락), 경산 서원푸드(냉동만두), 구미 농심(라면) 등 주요 업체의 매출 확대가 성장을 견인했다. 지역 농산물 사용 비율은 68%, 일자리는 1만 8천명으로 농식품 가공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세 속에 지역 농업과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구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특히 경북산 원료를 50% 이상 사용하는 기업은 전체의 68%에 달해 전년 대비 7.7% 증가했으며, 도내 원료를 100% 조달하는 기업도 58%로 지역 농산물이 식품기업에 안정적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한국맥도날드가 오는 10일 전국 400여 개 매장에서 신제품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2021년부터 맥도날드가 시작한 한국의 맛(Taste Of Korea) 캠페인의 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달콤한 익산 고구마와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의 조화가 특징으로 버거와 함께 출시되는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은 한국의 맛 프로젝트에서 세 번째로 나온 맥모닝 메뉴로 고구마 크로켓과 신선한 토마토를 조합해 아침에도 부담 없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맥도날드 익산영등DT 매장에서는 판매 첫날에 한해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구매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고, 시는 7월 말까지 고향사랑기부에 10만 원 이상 기부 시 이벤트 상품으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세트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농산물을 전국 단위의 판매망과 연결함으로써 농산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농가소득 안정화를 이루는 데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연초부터 고구마 재배 농가·농협 등과 수십 차례의 협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수원 팔도밥상페어에 참여해 도내 해양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소비자 대상 판촉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젓갈, 장류, 건어물, 수산 가공식품 등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역 특색을 살린 제품이 다수 전시되었고, 현장 시식행사 및 제품 판매를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의 품질과 맛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구매와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으며, 향후 재구매 의사도 확인되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유통 가능성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팔도밥상페어 행사 기간 동안 현장 판매액은 7천5백만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단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시장 반응과 수익 창출을 동시에 달성한 성과로 평가된다. 행사에 참가한 하이오백 대표는 “소비자들과 직접 마주하며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한 경험이 매우 유익했다. 현장에서 받은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고, 판매 성과도 만족스러워 제품 경쟁력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이번 수원 팔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접경지역 수산물을 대상으로 긴급 방사능 오염 여부를 확인한 결과 방사는 오염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3일과 4일 이틀간 임진강 상류(연천), 중류(파주), 한강 하류 및 해안 인접 지역(김포) 등 총 4개 지역에서 생산되는 잉어, 붕어, 메기, 누치, 밀자개, 숭어, 붕장어, 조피볼락 수산물 8종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진행했고, 분석 항목은 요오드131 및 세슘134·137이다.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조사 대상 지역 수산물에 방사능 오염이 없음을 의미한다. 이번 방사능 검사는 북한 황해도 평산제련소에서 미처리된 우라늄 폐수가 방류됐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따른 것이다. 김성곤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평산제련소 관련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방사성 물질 오염 여부를 신속히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앞으로도 방사능 유입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대해 정기적이고 신속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8일 시청에서 음식점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 관련 홍보대사 위촉식 및 완료보고회를 열고 글로벌 홍보대사를 위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가 전국 최대 규모로 추진한 부산형 음식점 디지털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의 마무리를 기념하고, 부산의 글로벌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를 비롯해 위촉되는 홍보대사, 구·군, 음식점 영업자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자리에서 유튜브 채널 2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 다샤 타란(Dasha Taran)을 음식점 메뉴 외국어서비스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다샤 타란은 최근 부산의 대표 음식과 음식점 메뉴판 제작 플랫폼을 알리는 부산올랭 홍보영상의 모델로 참여해, 부산의 대표 음식을 체험하고 외국인이 음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먹는 팁을 소개했고, 시 공식 홍보 채널 부산튜브와 메뉴판 제작 플랫폼 부산올랭을 통해 돼지국밥, 곰장어구이, 생선회 등 부산의 음식들을 유쾌한 반응과 함께 소개하며 부산의 맛을 전 세계 팬들에게 전파할 예정이다. 다샤 타란 홍보대사는 “부산의 음식은 정겹고 맛있으며, 다채로운 이야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못난이 상표가 도내 대표 농산물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출원에는 기존 판매대행업(제35류)을 포함해 김치(제29류), 가공식품(제30류), 농산물(제31류), 음료(제32류), 전통주(제33류), 식음료 제공 서비스(제43류) 등이 포함되며, 등록은 2025년 8월경 완료될 예정이다. 못난이 상표는 도내 농산물 및 가공식품 생산자들이 제품에 활용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유통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상표 사용 승인 제도를 운영 중이다. 못난이 상표는 제품 유형과 활용 범위에 따라 총 3종으로 어쩌다 못난이는 다양한 농식품에 활용 가능하나, 주로 김치 제품에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12개 김치 제조업체에서 이를 활용 중이며, 6월 30일 기준 판매 실적은 1,624톤, 누적 실적은 2,772톤에 이른다. 건강한 못난이 역시 감자, 고추, 막걸리, 누룽지, 초콜릿 등 다양한 품목에 적용되고 있으며, 현재 28개 업체(농가)에서 사용 중이다. 특히 쌀가루를 활용한 초콜릿 제품은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는 대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캐릭터라면 꿈돌이 라면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7일 기준, 꿈돌이 라면의 누적 판매량은 50만 개를 넘었고, 지난 6월 9일 출시 이후 약 한 달 만에 거둔 성과로, 지역 한정 마케팅 전략과 캐릭터 라면이라는 새로운 장르 개척이 주효했다는 평가했다. 꿈돌이 라면은 1993년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였던 ‘꿈돌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해 기획됐으며,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대전의 도시 브랜드, 경제, 관광을 아우르는 복합 콘텐츠로 자리 잡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된 ‘꿈돌이 라면 인증샷’과 굿즈 수집 열풍은 대전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시는 초기 생산 물량 30만 개가 2주일 만에 완판된 후 한 달 만에 50만 개가 판매되자 25만 개를 추가 생산해 안정적인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꿈돌이를 활용한 ‘원×꿈돌이 막걸리’, ‘꿈돌이 컵라면’ 등 후속 상품 개발도 추진 중이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이남윤, 이하 농관원)은 임산부 및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한 지리적표시 농산물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주광역시,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아이키움 플랫폼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라는 두 가지 사회적 과제를 동시에 해결한 적극행정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지원은 지난 4월 광주시 및 협업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5월부터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을 통해 임산부와 출생가정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고, 지리적표시제도를 알리는 퀴즈와 증빙서류 제출을 거쳐 1,000여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2만 원 상당의 전남지역 지리적표시 농산물 5종류가 무상으로 제공됐다. 지원 품목은 영광 고춧가루, 보성 올벼쌀누룽지, 여수 돌산갓김치, 곡성 멜론, 영광 모싯잎송편 등으로, 전남지역 지리적표시 등록단체 29개소에서 신청서를 받아 선정된 5개 단체에서 직접 배송함으로써 생산자에게는 판로 확대와 수익 창출의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상생구조를 실현했다. 사업 수혜자들은 “지리적표시 농산물의 품질과 신뢰성에 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농업기술원에서 7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서 도내 농가공품의 유통망 확보와 판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고,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업기술원은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강원휴게시설협회와 3자 간 업무협약을 맺고, 도내 농가공품 판로 확대와 유통 협력 강화를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고속도로 이용객을 대상으로 도내 농가공품의 홍보를 지원하고, 강원휴게시설협회는 휴게소 입점 기회를 제공하며, 농업기술원은 우수 농가공품의 제품군 확보와 품질 유지를 위한 기술지원을 강화한다. 업무협약에 이어 품평회에는 도내 23개 농가공 경영체가 참가해 빵, 한과, 간편식 등 40여 개 품목을 전시하고, 강원권 고속도로 휴게소장과 상품과장들을 만나, 제품의 시장성과 입점 가능성을 타진하며 상담을 이어갔다. 박미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고속도로 휴게소라는 플랫폼을 통해 지역 농가공품의 인지도와 시장성을 높이고, 이를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겠다”며 “앞으로 도내 농가공품의 품질 관리와 마케팅 기술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