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공주키움제철밥상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제철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 3월 교육기관 관계자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공주키움제철밥상은 매달 제철 공주산 농산물 품목을 주 단위로 정해 학교에 공동 구매 방식으로 공급하는 형태로 학교에서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필요한 양을 조정하고 농가는 계획 재배를 통해 가격을 낮추는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5월에는 토마토, 오이, 마늘쫑, 양상추 등이 공급되며, 6월에는 수박, 멜론, 복숭아, 자두 등 다양한 여름 과일이 학교 밥상에 오를 예정이고, 블루베리, 브로콜리 등 친환경 농산물도 포함돼 있어 학생들에게 더욱 건강한 식재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주산 식재료 사용 비율이 높은 학교에는 식품비 추가 인센티브 방안도 검토 중으로,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학생 건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시의 학교급식 지원 사업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총 131개 교육기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는 수원 노보텔 샴페인홀에서 2025 글로벌 브릿지 판로개척 지원(이하 수출상담회)를 열고 도 중소기업과 동남아 3개국 해외 바이어간 1대1 수출상담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수출 중소기업들에게 직접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K뷰티 제품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 해외 판로개척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화장품, 미용기기, 헤어용품, 이너뷰티 등 K-뷰티 분야의 경기도 중소기업 85개사와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총 3개국 32개 바이어가 참가했고, 수출상담 결과 193건의 상담을 통해 5,85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했고, 이 가운데 190건의 계약추진과 3,314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했다. 참가한 바이어들의 K-뷰티 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속에 현장에서 업무협약 2건이 체결된 가운데 안산시 소재 여성 케어 제품을 생산하는 제나셀은 베트남 바이어 VINKOR GROUP(빈코르 그룹)과 베트남 시장 진출에 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아시아 뷰티 시장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K뷰티는 한류 영향과 아세안의 경제 성장에 힘입어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중국보다 진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오는 6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2025년도 농어업인 공익수당 신청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농어업과 농촌이 지닌 공익적 기능을 보전하고,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가당 6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제도로 올해는 신청 요건이 전년도 대비 완화됨에 따라 신청 연도 직전 1월 1일 기준 도내 1년 이상 거주하고 1년 이상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라면 신청할 수 있다. 농어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보조금 부정수급자, 농지·산지 불법 행위로 행정처분을 받은 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혜택을 받는 자의 경우 공익수당을 수령하면, 생계비 등의 복지급여 지원 금액이 감액되거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신청 전 관계기관에 확인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신청은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 자격 확인이 가능한 증빙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되고, 군은 신청자에 대한 자격 검토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9월 중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공익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주식회사(대표이사 이재준)가 2025년 마케팅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수출 매칭 지원사업을 통해 가평군 농산물이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13일 가평군청에서 진행된 농산물 미국 수출 선적식에는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와 서태원 가평군수가 참여했다. 미국으로 수출되는 가평군 농산물은 가평산 친환경 쌀과 건목이버섯으로 경기도주식회사는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해당 수출건에 대한 수출 매칭 지원과 물류비 일부를 지원했고, 가평군 농산물은 미국 북동부의 대표적인 한인마트인 한양마트(H&Y MARKET PLACE) 뉴욕, 뉴저지 지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가평군 조종전통시장상인회와 노인 복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조종전통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가평군 조종면에서 7월까지 효도특급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효도특급이란 경기도주식회사가 추진 중인 복지 서비스로 도심에서 생활하는 자녀가 IT기기 활용이 어려운 부모님 대신 음식 배달을 주문하고 해당 배달을 통해 라이더가 부모님의 건강 및 안부를 확인하는 시범 사업이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마케팅지원사업 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에서 도내 먹는샘물 제조업체의 원수 및 제품수와 유통중인 먹는샘물의 상반기 검사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먹는물로 인한 국민건강상의 위해를 방지하고 먹는샘물의 안정성을 확보하여 도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하고자 실시했다. 하이트진로음료, 동원F&B중부공장, 씨에이치음료, 금천게르마늄의 제조공정 등 시설 적정여부와 위생관리 상태등을 점검하고, 원수 및 제품수와 도내 유통중인 먹는샘물 62건에 대한 수질검사를 진행했다. 특히 포름알데히드, 안티몬, 몰리브덴을 추가로 검사한 결과, 대상시료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먹는물관리법에 따른 샘물은 지하수 또는 용천수 등 자연 상태의 깨끗한 물을 먹는 용도로 사용할 원수(原水)를 말하며, 샘물을 먹기에 적합하도록 제조한 물이 먹는샘물,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생수이다. 2024년 환경부 먹는물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 국민의 34.3%가 먹는샘물을 이용함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올해 하반기에도 샘물과 먹는샘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위해 더욱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질기준 적합여부를 확인하고 정기검사 및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13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한우 육가공 전문기업 예담우와 원주기업도시 본사 이전 및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강수 시장을 비롯해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와 지성인 예담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예담우는 경기 하남시에 본사를 둔 한우 전문 육가공 기업으로, 유통채널 다변화와 적극적인 SNS 마케팅을 통해 법인 설립 2년 만에 매출이 275% 성장하는 등 빠르게 성장 중인 식품 스타트업으로 한우를 기반으로 가정간편식(HMR), 육가공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또한 원주문막소망농가와 유통단계 축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한우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이러한 협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예담우는 온라인 중심의 유통 구조와 소비자 맞춤형 프리미엄 식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본사 이전을 검토하던 중, 원주가 보유한 우수한 입지 여건과 식품 자원, 그리고 원주시·강원특별자치도의 투자 지원정책을 높이 평가해 기업도시 내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예담우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꿀벌 사라짐 현상과 FTA에 따른 수입꿀 유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2029년까지 5년간 253억 원을 투입하고, 양봉농가 소득 5천만 원 달성을 목표로 기존 벌꿀 중심의 단순 유통 구조를 넘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기존 양봉산업은 벌꿀 소분·포장 등 단순 유통에 머물며 식품, 화장품, 신약 등 연관 산업으로의 확장에는 한계가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는 종봉·화분매개·로얄젤리·프로폴리스 등 전문·특화 농가를 육성하고 스마트장비 보급과 양봉산물 R&D를 강화해 기능성 제품 기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체질을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육성계획은 3개 분야, 24개 사업으로, 주요내용으로는 정부 정책과 연계한 밀원확충, 시군 공모를 통한 지역별 특화꿀 생산(패키지 지원), 기업 ESG 경영과 협력한 밀원 확대 등을 포함하는 동시에 천연물 바이오 산업을 기반으로 기능성 식품 등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양봉산업을 단순 1차 산업이 아닌 미래 산업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산업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식품안전에 대한 이해와 관심 제고 및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사문화 정착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3일 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박정주 행정부지사와 식품위생 및 소비자 단체·협회, 식품분야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힘쎈충남을 주제로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위생교육, 체험·부대행사 등 순으로 진행했다. 식품안전의 날 퍼포먼스는 식품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참석자들은 충남의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다짐했고, 유공자 표창에서는 식품안전 관리에 공헌한 식품위생단체 회원, 민간인과 공무원 총 24명에게 표창장 및 기관 표창패를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위생교육으로 서영원 FD 솔루션 강사를 초빙해 도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식품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직무교육 형태로 실시했다. 특히 체험 및 부대행사로는 충남 농산물 활용 추출 음료와 전통 떡 시식을 비롯해 남양유업, 삼육식품(천안시) 토지홍삼(홍성군), 웅진식품(공주시), 해청정(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는 13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24회 식품안전의 날’기념 행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남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 기관 표창은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식품안전·식품위생수준 향상에 기여한 유공기관 및 유공자를 발굴해 수여하는데 시는 빵빵데이 축제 개최, 건강한 빵 만들기 사업 지원, 호두과자 품질인증제 시행 등 다양한 빵산업 육성관련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빵의도시 천안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빵산업 연계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빵과 지역 농산물 및 문화관광을 연계한 농산물 소비 촉진, 관광자원 홍보 등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호두과자 품질인증제를 도입·추진해 호두과자의 원조 도시로서의 명성과 대외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이다. 당류, 나트륨, 트랜스지방 저감화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지역 제과점을 대상으로 건강한 빵 만들기 교육과 소규모 제과점 역량강화 교육 등을 추진했으며 지역축제에서 식중독, 식생활안전관련 홍보물을 배부해 식품위생 수준 향상에 힘썼다. 이선희 시 식품안전과장은 “앞으로도 ‘빵의도시 천안’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안전한 먹거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에서는 제12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엑스코 동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화장품, 뷰티디바이스, 의료뷰티, 네일, 헤어 등 뷰티 관련 기업 140개사 200여 개 부스가 참가해 활발한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며, 박람회 기간 동안 일부 품목 최대 85% 할인, 1+1, 2+1 등 다양한 현장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IT기술이 접목된 뷰티디바이스, 피부 분석 결과에 따른 맞춤형 화장품,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뷰티 제품을 소개하고, 대구뷰티수출협의회 회원사, 경상북도화장품산업협회 회원사 및 충북 오송 공동관 등이 참가해 지역 뷰티산업과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올해는 수출상담회 참가기업들의 해외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중국, 베트남 등 기존에 참여해 온 국가는 물론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 수출 수주 실적이 큰 해외 바이어 13개국 35개사를 선별해 박람회 기간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특히 롯데·현대홈쇼핑, 쿠팡, G마켓, 우체국쇼핑 등 국내 23개사 유통바이어들로 구성된 구매상담회도 오는 17일 진행되며, 전시장 내 오픈세미나장에서는 미용국가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