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과 영동농협이 로컬푸드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블루베리 수확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생산자·소비자 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관내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여해 신선한 블루베리를 직접 수확하며 로컬푸드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직매장(영동농협, 황간농협)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 등 안전성 검사비를 비롯해 포장재 제작비, 할인행사 지원, 시설 리모델링 및 장비 개선, 출하 농가에 대한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설치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자연 속에서 블루베리를 따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식탁에 오르는 먹거리가 어디에서 오는지 아이가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로컬푸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고자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로컬푸드를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생거진천 쌀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매년 4천여ha 면적에서 430억원에 해당하는 2만 1천여t이 생산되고 있는 생거진천 쌀은 대통령상 6회 이상, 한국지방자치브랜드 대상 2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1위의 수상 했다. 기능성 쌀인 도담쌀은 비만·당뇨 예방 효과가 입증된 농촌진흥청 개발 품종으로 13일 ‘특수미 생산·가공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운영 주체인 오갑리영농조합법인, 에스엠바이오와 함께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오갑리영농조합법인은 기능성 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관리를 담당하고, 에스엠바이오는 이를 활용한 가공 상품의 기획·개발, 위탁 판매,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재배기술 컨설팅, 농가 교육, 행정 지원 등을 통해 생산 기반 조성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 기관은 기능성 쌀의 품종 선정부터 상품화, 브랜드화, 유통채널 확보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상호 협력하고, 관련 정보 공유, 실무협의를 정례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이는 질소비료 양을 적정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025년 도내에서 열리는 대규모 축제 4곳을 대상으로 감염병 환경검체 검사를 확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다중 인파가 몰리는 축제 현장에서의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제천국제한방엑스포,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이하 국제행사), 괴산빨간맛축제, 증평인삼골축제(이하 지역축제) 등 총 4개 축제에 대상으로 지난해보다 감시 범위와 검사 항목이 대폭 확대되었고, 축제의 성격과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감염병 감시체계를 도입했다. 국제행사에서는 생물테러병원체에 대한 검사를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지역축제에서는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기존 호흡기 바이러스 검사에 더해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등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감염병 항목이 새롭게 추가됐다. 검체는 축제장 내 손잡이, 난간, 화장실, 무대 주변, 관람 동선 등 불특정 다수가 접촉하는 구역에서 채취되며, 실시간 PCR 등 최신 분자진단 기술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윤건묵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올해는 국제행사까지 포함되면서 감염병 감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는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2024년 농촌협약에 선정된 포항시, 김천시, 안동시, 경산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과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농식품부와 시군 간 체결한 농촌협약에 따라 7개 시군은 2025부터~2029년까지 5년 동안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외 8개 사업 64개 지구에 국비 1,588억원을 포함한 총 예산 2,401억원을 투입해 부족한 농촌의 정주기반 개선과 생활 서비스 공급한다. 특히, 도는 2025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농촌협약으로 상주시, 문경시는 국비 506억원, 농촌공간정비사업 3개 지구로 청도군, 성주시, 예천군은 국비 75억, 농촌청년농촌보금자리 고령군, 포항시는 국비 100억원 선정으로 국비 확보에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 또한,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촌협약,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사업, 농촌소멸 대응 빈집 재생 지원사업 등 도에서는 사업 대상지 발굴과 전문가 자문 지원 등을 통해 시군이 참여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농촌협약으로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도농 균형발전과 저출생 문제 해결 등 당면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2025년 농촌협약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전국 21개 시·군이 농식품부와 협약을 맺고, 농촌협약 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고,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5년간 국비 231억원 포함 총사업비 386억원을 투입해 생활SOC시설 확충과 문화·복지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 전달 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사업은 증평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연탄리 농촌공간정비사업, 광덕2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종자산업 기반 구축, 식생활 교육지원 등 5개 사업으로 이를 통해 농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해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촌협약은 지자체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농림부와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해당 계획 실행에 필요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재영 군수는 “우리 군은 지역의 인적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 전달 체계를 구축하고, 농촌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농촌 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주최한 전북 농수산식품 글로벌 수출상담회 및 전략 세미나가 14일부터 15일까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초청된 삼진글로벌넷 바이어단은 국내를 대표하는 수출기업으로 북미·호주 시장을 관장하고 있으며, 전북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역 식품기업과의 실질적 수출협력을 본격화했다. 14일 미국과 캐나다 유통망을 담당하는 바이어와 도내 기업 간 1대1 수출상담회에서 참가기업들은 제품을 직접 선보이고, 삼진글로벌넷 바이어들로부터 시장 경쟁력, 품질, 현지 반응성 등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고, 일부 제품은 현장 매칭과 구체적인 공급 논의로 이어지며 실질적 성과로 직결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어 15일 호주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에서는 실제 유통 사례를 토대로 삼진글로벌넷 MD들은 현지 유통 환경, 검역 규정, 소비 트렌드 등에 대해 실무 중심의 분석정보를 제공했으며, 기업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의와 현장 질문을 바탕으로 수출 추진 과정에서 겪는 고충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 식품기업들은 글로벌 유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글로벌 뷰티 헬스기업 바이오플러스가 15일 성본산업단지 내 신공장 바이오 컴플렉스(Bio Complex)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조병옥 음성군수, 김영호 음성군의회 의장, 이동옥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식, 공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2021년 11월, 충청북도·군과 2500억 원 투자 및 201명 고용 창출을 골자로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이오플러스는 성본산업단지 내 총 3만9442.3㎡ 부지에 건축연면적 4만9143㎡ 규모의 첨단 자동화 생산시설을 구축해 글로벌 수준의 생산 환경을 갖추게 됐다. 바이오 컴플렉스에서는 의료기기와 화장품 외에 비만치료제, 보툴리눔 톡신을 생산할 계획이고, 본격 가동은 헬스케어 산업 클러스터 확대 및 경제 인프라 강화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인구 유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플러스는 2003년 설립된 바이오 의료기기 및 의약품 전문기업으로, 히알루론산 필러, 유착 방지제 등 바이오·의료기기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15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케이-페스티벌 앤 트래블 쇼(K-Festival & Travel Show) 2025에 참가해 충남관광 홍보관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 관광·축제 전문 박람회로, 전국 150개 기관·단체·기업이 참여해 300여 개 부스를 운영하는데, 도는 논산·당진시와 공동으로 홍보관을 구성, 백제문화제·보령머드축제·금산인삼축제·천안 K-컬처박람회·한산모시문화제 등 충남 대표 축제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논산 대표 관광지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공간과 함께, 당진 전통주(두견주) 시음과 백제 금관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충남의 맛과 멋을 동시에 전한다. 또한 삽교호 드론 라이트쇼(당진시)와 강경젓갈축제(논산시) 등 각 시군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다채롭게 펼쳐 관람객들의 발길과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대표 축제들의 매력을 관람객들이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로 준비했다”며 “행사 기간 동안 충남의 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관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에서 16일부터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입장권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전남의 청정한 자연과 손맛이 어우러진 남도 미식의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고, 국내 최초로 미식테마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10월 1일부터 26일간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는 자연이 차린 식탁 남도, 지속가능한 미식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유명 셰프, 미식가, 식품 기업과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전시, 수출상담회, 학술행사, 시식과 경연 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산업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도미식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식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할 방침이다. 입장권은 티켓링크,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중에는 현장 매표소에서도 구매할 수 있고, 현장 판매가는 1만 원으로 사전 예매자는 예매 시기에 따라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 단계는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6월 30일까지 1차 할인 기간에는 일반인의 경우 6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오는 23일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 개막식을 기념해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대규모 드론 아트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8시 30분부터 약 14분간 진행될 드론 아트쇼는 총 1,200대의 드론이 투입되어 괴산의 청정 이미지와 농특산물, 랜드마크 등을 형상화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연출할 예정이고, 불꽃놀이와의 연계로 밤하늘을 수놓는 장관이 연출돼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각적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안전한 운영을 위해 행사 전날인 22일 드론 리허설을 진행하며, 철저한 준비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은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유기농엑스포광장과 동진천변 일원에서 열리며, 빨간꽃길 괴산 걷기대회, 전국 레드댄스 경연대회, 맵부심 푸드파이터 대회, 빨간꽃나비터널, 반딧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가수 산들, 경서예지 등 인기 아티스트의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드론 아트쇼는 괴산군이 추진 중인 ‘ICT 융합기술 기반 드론/UAM 복합성능평가센터 구축’ 공모사업의 사전 시연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