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농산업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에서 여주쌀을 사용하는 인증 음식점을 한데 모아 소개한 쌀밥 미식의 도시, 여주 미식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쌀맛 좋은 여주, 밥맛 좋은 여주를 테마로, 여주쌀 사용 인증을 받은 여주 관내 음식점들을 모아 소개하는 책자로, 단순한 맛집정보 모음을 넘어 여주쌀의 관내 소비를 확산하고 여주쌀 사용 음식점의 영업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특히 이번 책자에는 각 음식점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주쌀을 사용하는 이유, 사용 후 느낀 변화와 장점 등을 생생하게 담아내 음식점의 철학과 진정성을 전하고 있으며 음식점 운영에서 고정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식재료 중 하나가 쌀인데 맛과 품질은 최상급 이지만, 가격이 비싼 고품질 여주쌀을 식당밥으로 선택했고, 이는 단순한 원가 절감보다 고객에게 맛의 만족을 제공하겠다는 음식점의 고집이자 자부심의 표현인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농산업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는 더 많은 음식점들이 여주쌀을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 지원을 병행하기 위해 블로그 리뷰, 영상 콘텐츠 제작,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임산물체험단지가 여름을 맞아 시원한 음료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임산물체험단지는 지역 임산물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와 목재 문화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조성된 시설로 차향다원, 차향문화관, 목재문화체험장, 향기온실이 운영되고 있다. 차향다원에서는 복분자 요거트스무디, 오감차, 산딸기팥빙수 등 더위를 식히는 음료와 족욕 체험을 즐길 수 있고, 6일부터는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등 커피 메뉴를 새롭게 선보이며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차향문화관에서는 청정 임산물을 활용한 호두초코쿠키, 버섯피자,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있으며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다도찻상, 국민수납꽂이, 강아지조명 등 청소년 인기 프로그램과 도마 만들기 등 성인 맞춤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체험단지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차향다원은 오전 10시~오후 7시, 그 외 시설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차향문화관과 목재문화체험장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임산물과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시원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질병관리청과 표본감시 사업을 통해 광주지역 협력 의료기관 7개소에 내원 또는 입원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수족구병 등) 의심 환자의 검체를 분석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수족구병 검출률은 6월 셋째주 28.6%(7건 중 2건)에 불과했으나, 6월 넷째주 100%(11건 중 11건)로 급증했으며, 7월에도 높은 검출률이 지속된 가운데 7월 첫째주 93.3%(15건 중 14건), 둘째주 86.7%(30건 중 26건), 셋째주 76.0%(25건 중 19건), 넷째주 83.3%(24건 중 20건)를 기록해 7월 한 달 평균 검출률은 84.0%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수족구병이 5월부터 증가해 여름철까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6월 말부터 수족구병 검사의뢰 건수와 원인체 검출률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예년보다 유행 시기가 다소 늦춰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족구병은 일반적으로 기온이 상승하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주로 0~6세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전파경로는 감염자의 대변 또는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콧물 등)이나 바이러스로 오염된 장난감, 식기, 식품 등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025년산 가을, 겨울 배추 재배의향 면적을 조사하는 등 김장용 적정 생산과 수급 안정을 위해 작목전환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배추, 마늘, 양파와 같은 노지채소 수급 불안 품목은 과잉 생산되면 시장가격이 하락하는데 농업인의 소득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정부가 수급관리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모니터링하고 있다. 김장문화가 과거 대규모 공동작업에서 소규모 가족단위로 변화하고 국민 1인당 김치 소비량이 줄어드는 등 배추 소비량이 감소함에 따라, 공급과잉 우려가 있어 적정면적 유지로 생산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배추 주산지인 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배추 작목 전환사업 지원 대상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배추를 재배했던 필지로, 해당 필지를 휴경하거나 귀리, 메밀 등 타작물을 재배하면 ha당 450만 원을 지원하며, 수급불안 품목인 마늘, 양파 등은 지원 대상 품목이 아니며, 농가당 최고 2ha만 지원한다. 도는 배추 재배 의향면적을 사전에 파악하고, 배추 주산지인 해남과 진도 배추농가, 시군 관계자와의 간담회 의견 수렴을 통해 지난해와 같은 400ha, 1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덕산읍에서 시설수박을 재배하는 덕산수박작목회가 2025년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심사에서 최종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덕산수박작목회원들은 2025년 도 공모사업인 중소형 칼라수박 경쟁력 강화사업의 사업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이번 인증을 신청한 결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유효한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획득했으며, 수박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고, 더욱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수박 생산의 기반을 마련했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에서 추진하는 농식품 국가 인증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취득한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해당 품목의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적게 배출하는 경우 부여된다. 덕산수박작목회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목표로 더욱 믿을 수 있는 저탄소 수박을 생산해 진천 수박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디저트 여행지로서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여행 리서치 전문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 여행자, 현지인의 국내 여행지 평가 및 추천조사에 따르면, 시는 디저트류 추천 광역시 부문에서 46.9%의 추천율로 1위를 차지했고, 2위 서울시(28.6%)보다 무려 18.3%p 높은 수치로, 대전이 빵의 도시로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했음을 보여준다. 기초자치단체 가운데서는 대전 중구가 58.9%의 추천율로 1위를 기록했고, 2019년 36% 대비 20%p 이상 상승한 수치로, 성심당 본점이 위치한 중구 외에도 서구(3위), 유성구(4위), 동구(7위), 대덕구(16위) 등 대전의 모든 자치구가 20위권에 포함돼, 시 전역이 디저트 명소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분석을 통해 "대전은 과거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2024년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라며 "‘빵의 도시’라는 특색 있는 테마를 중심으로 관광진흥 전략을 추진한 것이 광역시 전체의 관광 만족도를 끌어올린 성공 사례”라고 평가했다. 또한 시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지난 7월 발표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와 은하수산이 당진 석문간척단지 내 충남 수산식품 집적지구(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도는 5일 도청 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문동춘 은하수산 경영총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수산식품 클러스터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8년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완료 시 전국 유통 기반을 선점하고, 가공 새우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신제품 공동개발 등을 협의했고, 은하수산은 수산식품 클러스터에서 생산·가공된 새우의 우선 구매와 판매 확대를 지원하고, 도는 가공 새우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원활한 공급 시스템이 정착되도록 뒷받침한다. 특히 클러스터 생산 가공 새우의 우선 구매 및 판매 확대, 가정간편식(HMR)과 밀키트 등 신제품 공동연구개발, 온·오프라인 쇼핑몰 입점 및 프로모션 행사 개최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충남 수산식품 클러스터는 당진 석문간척단지에 1900억원을 투입해 2028년을 목표로 조성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스마트 가공처리센터(새우),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 상생형 저장물류센터, LNG 냉열 활용시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025 대전 0시 축제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사 구간 중앙로 일원에서 9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5일 시청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번 축제는 세계적인 문화콘텐츠 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올해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과 안전관리, 교통통제 대책 등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대전 0시 축제는 2023년 110만 명, 2024년 200만 명이 방문하며 대한민국 대표 여름 도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라며 “2년 연속 안전사고, 쓰레기, 바가지요금이 없는 ‘3無 축제’로 호평을 받은 대전시는 올해에도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는 축제를 목표로 ‘3년 연속 3無 축제’에 도전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체험, 마켓 부스는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먹거리존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로 개막을 알리는 2025 대전 0시 축제는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캐치프레이즈로, 대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시간여행 테마 축제로 구성했고, 지난해 미흡했던 콘텐츠는 대폭 보완, 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5일 청년식품창업센터에서 청년 창업가들의 역량강화와 실질적 사업화 지원을 위한 식품창업기업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식품창업기업 특화프로그램은 청년시청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하나로 마련됐다. 2025년 익산청년시청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식품 관련 기업 8개사를 포함해 식품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되고, 지난 7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교육에 이어 이날 2회차 프로그램으로 식품 제품 표기사항 교육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시설을 견학했다. 3회차 프로그램은 전문가 컨설팅으로 8월 중 참가자들은 전문가와의 1대1 상담을 통해 제품별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 타당성과 시장성을 진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시는 이번 특화 프로그램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참가자 간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협업의 장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내 익산청년시청 전용 홍보공간을 조성해 우수 청년창업기업 제품을 상시 전시·홍보하고, 유관기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누루미(NURUMI)를 관내 3개소에 추가로 확대 설치하고 지난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해당 무인회수기는 교통카드(캐시비) 연동 방식으로, 복잡한 절차 없이 페트병 1개당 10원이 현금처럼 카드에 바로 적립되는 방식으로 1일 최대 300원까지 적립 가능하며, 적립된 금액은 대중교통 이용 및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기기 등에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작용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3월 코아루 하우스토리 아파트, 이안횡성 아파트에 처음 시범 설치한 바 있으며, 월 평균 300kg 이상의 투명페트병이 수거되는 성과를 거두며 실질적인 자원순환 효과를 입증했다. 이에 올해 7월 횡성종합운동장, 횡성코아루센트럴퍼스트, 둔내건영아모리움에 무인회수기를 추가 설치를 완료한 가운데 신규 설치된 무인회수기에는 라벨 자동 선별 기능과 대형 터치스크린 UI가 탑재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카드와 연동되어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 금액이 차감되고, 투명페트병 투입 시 현금이 적립되는 등 사용과 적립이 동시에 가능하다. 박근식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