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여름철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농촌 왕진버스' 운영 대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가 함께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을 찾아 양·한방·치과 진료, 구강관리검사, 근골격계 질환 관리,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등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촌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는 사업이다. 농협중앙회는 농촌 왕진버스 의료진들과 협력하여 농업인들에게 온열질환 진단 및 치료뿐만 아니라, 폭염 대비 농업인 안전수칙, 온열 질환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진료 현장에서 안내할 예정이며 관련 안내문을 나눠줄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탈진 예방 및 기력 보충을 위하여 십전대보탕, 생맥산 등 여름철 보약과 수액처방, 쿨링패드, 냉수, 부채 등도 제공하여 선제적으로 폭염 대비에 나설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폭염은 농작물의 생육 뿐만 아니라 농업인 건강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어 폭염 대책은 필수적인 상황”이라며“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임산물체험단지 차향문화관이 7월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12일과 26일, 차향문화관에서는 계절감을 살린 특별 체험으로 오전 10시에는 천연 모기 기피제와 밤 만들기 , 오후 2시에는 화투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체험 시간은 각각 약 80~90분 정도다. 체험비는 천연 모기 기피제와 밤 만들기 9000원, 키링 만들기 체험은 8000원미여 여름철 실용성과 재미를 모두 갖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체험형 관광을 찾는 이들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차향문화관의 체험은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전화나 카카오톡 채널(정읍임산물체험단지)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차향문화관은 특별 체험 외에도 상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호두초코쿠키, 버섯피자, 그래놀라 만들기 등이 있으며, 사전 예약은 7일 전까지 해야 하고, 비요리 체험은 전사컵 드로잉, 일반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우드버닝 등이 마련돼 있고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겁게 체험하며 정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8일 도청에서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이사 이동훈), 실라리안협회, 경제진흥원과 도 인증브랜드 실라리안 제품 판로 확대와 홍보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조봉기 풀무원푸드앤컬처 컨세션영업본부장, 김종호 실라리안협회장, 양금희 도 경제부지사, 송경창 경제진흥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는 실라리안 정책 총괄, 행정, 재정적 지원을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실라리안 제품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홍보 마케팅 협조․지원을 실라리안협회는 실라리안 인증제품 품질관리 및 협약 이행을 위한 소통창구 역할, 경제진흥원은 참여기업 발굴 및 입점 지원, 공동 프로모션 기획, 운영하기로 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1995년 위탁급식 사업을 시작으로 컨세션 사업,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 전문 레스토랑 브랜드 사업 등 다양한 푸드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복합엔터테이먼트 공간으로는 부산 엘시티 전망대 엑스 더 스카이와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비건 기반의 레스토랑 플랜튜드를 운영하고 있다. 실라리안은 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이하 군수협의회, 회장 최승준 정선군수)는 9일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농산어촌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공동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새 정부의 농정공약인 농어촌주민수당과 햇빛연금을 중심으로 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전환의 실현 방안을 논의하고, 복합적 위기에 직면한 농산어촌의 지속가능성과 국가균형발전의 대안을 모색했다. 먼저 박경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은 ‘농어촌기본소득의 필요성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농어촌기본소득이 도시와 농촌 간의 소득 격차 완화와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기반 제도임을 강조했다. 또한 경기 연천군 청산면 사례를 통해 해당 제도 도입 이후 지역 내 사업체 수 증가(109개) 및 인구 유입 증가(4.9%)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이어 농어민수당과 공익직불제 간 관계 정립, 추진 주체 설정, 법·재정 기반 마련 등 제도화 과제를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박다정 한맥 대표는 농어촌주민수당이 단순한 생활비 지원을 넘어, 농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청년이 농촌에 자리 잡을 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9일 11시부로 고수온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서·남해 내만과 일부 연안 및 제주 연안에 대하여 이날 9시부로 고수온 주의보를 발표함에 따라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한 것이다. 고수온 위기경보 경계 발령 대상 연안은 충남 서산(27.0도), 전남 함평(29.0도), 전남 해남(28.2도), 전남 보성(27.5도),여수 여자(28.5도), 경남 남해(26.2도), 서제주(27.5도)다. 해양수산부는 고수온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통해 현장 대응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은 양식 현장을 방문하여 양식 품종과 현장의 수온을 고려하여 어업인에게 어장관리요령을 안내하는 등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된 해역의 어업인분들께서는 사료 공급을 줄이거나 중지하시고, 대응 장비 점검 등을 강화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해양수산부도 지자체와 함께 양식현장을 방문하여 조기출하, 긴급방류, 사육밀도 조절 등 관리요령을 안내하고 고수온 대응 애로사항을 살피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올해도 지역의 미래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초등 장학생 도서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천했다. 하림은 지난 4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제13회 하림과 함께하는 초등장학생 도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3회째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와 임직원, 익산교육지원청 장성환 교육장과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75명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했다. 하림의 도서 시상 행사는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것으로, 2013년 첫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매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익산 지역 초등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53과 하림 임직원 자녀 22명을 포함해 총 75명에게 장학 증서와 3천 4백만원 상당의 도서 전집 세트, 그리고 특별히 준비한 하림 선물 세트가 전달됐다. 전달된 도서는 과학, 역사, 인물, 세계사 등 학생들이 원하는 주제를 직접 선택해 의미를 더했다. 2013년 2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초등 장학생 도서 시상은 매년 지원 대상을 확대해 올해까지 총 754명에게 전달됐으며, 누적 기부 금액은 3억 6천여만원에 달한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김민영)는 국내 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ESG 베스트 Company 100’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약 1300개 상장 및 비상장 국내 기업에 대한 ESG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ESG 투자에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상장사 100곳을 선정해 발표한다. 상장사 중 자산규모별로 2조원 이상 상장기업은 50곳, 5천억원 이상 2조원 미만 상장기업은 30곳, 5천억원 미만 상장기업은 20곳을 선정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작년 하반기에 이어 ESG 베스트 100대 기업에 선정됐으며,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 원료의약품 사업회사 에스티팜도 2회 연속 100대 기업에 뽑혔다. 특히, 동아에스티는 27위에서 4위로, 에스티팜은 30위에서 8위로 수직 상승했다. 양 사는 올해 처음으로 2024년 한 해 동안의 재무, 비재무 성과가 담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상반기 평가에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병원성 세균에 오염된 물과 음식 섭취로 인한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장관감염증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수칙을 준수할것을 9일 당부했다.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210곳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장관감염증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여름철에는 기온과 습도의 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세균성 장관감염증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특히, 최근 4주간 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균으로 인한 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최근 발생 양상을 고려할 때, 증가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살모넬라균 감염증의 경우 계란을 장시간 상온 방치하거나,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계란을 만진 후 손을 씻지 않고 식재료를 준비할 때 교차오염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보통 계란 껍질 표면이 살모넬라균에 오염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껍질이 손상되지 않은 달걀을 구입하여 냉장보관하고, 껍질을 깬 이후에는 빠른 시간 내에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하며, 계란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캄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역 농림축수산물 공동브랜드인 산들해랑 사용허가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대상품목은 군에서 생산한 농림축수산물과 그 원료를 사용한 가공식품이며, 지원자격은 신청자의 주소와 사업장이 장흥군내에 소재한 법인, 회원조합, 작목반 등이다. 산들해랑은 산, 들, 해(바다, 태양)와 함께 자란 이라는 의미를 담아 넓게 펼쳐진 산과 들, 5개 읍면에 걸친 바다, 풍부한 일조량 등이 조화를 이루어 길이 흥할 장흥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명칭으로 2019년에 공동브랜드로 개발되어 현재까지 총 23개 업체가 승인받아 사용하고 있다. 공동브랜드 사용허가는 품목별 품위관리원 예비심사와 장흥군 공동브랜드 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품질을 신뢰하고 인증하는 제품에 대해 승인한다. 사용허가를 받으면 허가기간 2년동안 산들해랑 상표를 포장재에 인쇄하거나 스티커를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고, 집중적인 브랜드 홍보 관리와 포장재 제작 등 각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공동브랜드 ‘산들해랑’ 제품의 차별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홍보, 품질관리로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7일 對일본 쌀·쌀 가공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출장단을 파견했다고 9일 밝혔다. 이천일 품목지원본부장 등 5명으로 구성된 출장단은 ▲현지 쌀 가격대 ▲한국산 쌀 유통 여부 ▲소비자 반응 등을 조사하고, 일본 외식업체 이조원(대표 양창숙)과 농협 쌀 수출 확대 방안 및 현지화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9일부터 3일간 도쿄에서 열린 JFEX(Japan International Food Expo)를 참관하며 즉석밥, 떡, 디저트 등 일본 내 쌀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 트렌드 파악에 나섰다. 농협경제지주는 對일본 맞춤형 수출 전략 수립을 통해 쌀·쌀 가공식품 수출을 희망하는 지역농협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천일 품목지원본부장은 “전통적인 쌀 소비국인 일본에서 간편식, 소용량 등의 식품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이에 발맞춰 국산 쌀·쌀 가공식품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