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내수 부진과 통상 위험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8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8일부터 19일까지 이며, 융자 희망 기업은 대출 취급 은행과 융자 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도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기업이 소재한 시․군청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융자 추천 결과는 도경제진흥원 서류 심사 후, 10일부터 시군으로 안내할 예정이며, 융자 추천이 결정된 기업은 추석 연휴 전인 30일까지 대출 실행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 은행을 통해 융자 대출 시, 도에서는 대출금리 일부(4%, 1년)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융자 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원 이내로, 경북 프라이드 기업, 향토뿌리기업, 경상북도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등 도에서 지정한 32종의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고, 지원기준과 취급은행,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를 비롯해 시군, 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가을철 신학기 학교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오는 11일까지 일제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위생관리 소홀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추진됐으며, 시교육청(보건안전진흥원), 25개 자치구, 11개 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상은 봄 개학철 점검을 마친 학교를 제외한 초등학교(254개소)· 중학교(131개소)·고등학교(88개소) 등 총 473개소로 시는 상반기에 780개소(초교 341, 중교 204, 고교 235)를 대상으로 점검을 완료했으며, 그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적발된 곳은 없었다. 점검반은 시와 시교육청이 협력해 자치구, 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총 80여 명(25개반)으로 구성해 조리장(원료보관실, 조리실, 세척실 등) 내 위생·청결, 종사자 건강진단,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식재료 소비기한, 보관기준(냉장·냉동), 보존식 144시간 보관 등 위생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며, 식재료와 조리식품을 수거(50건), 서울시보건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전복 소비 촉진과 가격 안정화를 위해 미국과 오스트리아에서 전복 해외 판촉 행사를 추진, 15만 4천 달러(한화 약 2억 원)어치를 수출한다고 3일 밝혔다. 전복 해외 판촉 행사는 도 해외 상설판매장을 거점으러 미국에 11만 달러, 오스트리아에 4만 4천 달러 상당을 각각 판매한다. 미국에서는 지난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로스앤젤레스 한남체인 플러튼점에서 판촉 행사가 진행했고, 행사에서는 냉동 활전복, 손질과 조리가 간편한 자숙전복, 전복김치볶음밥, 전복해물볶음밥, 전복미역국 등 제품이 선보였으며, 현지 소비자들은 전복의 식감과 풍미, 조리 편의성 등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오스트리아에서는 빈에 있는 전남 해외상설판매장에서 오는 10월 중 현지인을 대상으로 냉동 활전복 판촉 행사가 예정된 가운데 도는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유럽 고급 식자재 시장도 공략해 수출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7월 전복 산지 가격은 kg당 10마리 기준 2만 40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낮은데 도는 수출 확대를 통해 내수 물량을 분산하고, 가격 안정화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을 적극 펼치고 있다. 신현곤 도 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워홈은 '청잎김치'가 국내 코스트코 매장에 정규 입점했다고 2일 밝혔다. 청잎김치는 지난 30일 전국 코스트코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이로써 미국, 일본, 호주 등 12개국 글로벌 코스트코 매장에 이어 국내에서도 정규 입점을 완료했다. 이는 지난해 9월부터 코스트코 전국 매장에서 진행된 시식 판매 행사에서 얻은 소비자 호응 덕분이다. 일반 고객들이 다소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원재료와 감칠맛으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아워홈은 청잎김치를 비롯해 별미 김치 라인업으로 국내외 김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갈치김치가 코스트코에 정규 입점했으며, 꾸준한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코스트코 정규 입점을 기념해 아워홈 공식 블로그에서 특별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청잎김치 구매 후 인증샷을 촬영해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청잎김치와 갈치김치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아워홈 관계자는 “시식 행사에서 입증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정규 입점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김치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소비자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청잎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관광 홍보 축제 와우! 씨엔 페스타(WOW! CN FESTA)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까지 관광객 5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추진 중인 전국 단위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수도권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도내 다양한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주고 수도권 중심의 관광 수요를 도내로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광화문광장에선 도내 15개 시군이 지역별 대표 관광지와 지역 축제, 특산물, 관광 캐릭터 등을 소개하는 관광 홍보관 및 주제별 체험관을 운영하고, 씨엔(CN)마블, 충남 프리미엄 투어 등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 여행의 즐거움을 미리 경험하는 시간을 마련하며, 사계절 내내 펼쳐지는 다채로운 지역 축제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광장 중앙에선 충남관광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2027 섬비엔날레 등 대규모 국제 행사 홍보 구역을 운영하고, 보부상, 충남에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과 영동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과일나라테마공원 일원에서 2025 영동포도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엑스포 행사 기간에 맞춰 영동포도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은 영동이 가진 국악의 가치 공유하는 동시에,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부하는 영동포도 브랜드 이미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 이번 포도축제는 2025 영동국악세계엑스포가 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서 개최됨에 따라, 행사장을 엑스포 인근 과일나라테마공원으로 옮겨 진행하고 MBA 포도, 샤인머스켓 포도와 일반농산물을 주로 판매할 예정으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실내 놀이시설과 포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대폭 강화했다. 또한 지난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포도뷰티 체험관(마사지, 마스크팩 체험)을 확대 운영해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을 구성했다. 앞서 7월 여행 리서치 전문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4만 8,7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 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에서 영동군은 지역축제 분야 전국 3위를 기록하며, 영동포도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의 우수한 축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5년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회장 박종구)가 주관하고, 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이며, 한우, 한돈 등 다양한 축산물을 시중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운영된다. 또한, 도내에서 생산된 신선한 축산물을 현장에서 바로 구워 맛볼 수 있는 시식 공간과 다양한 먹거리 장터도 함께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엄주광 도 축수산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의 신뢰를 더욱 높여 충북 축산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레몬과 자몽이 만나 더욱 건강해진 신제품 ‘아침에주스 유기농 레몬자몽즙’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천천히 건강하게 나이 드는 ‘저속노화(Slow Aging)’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가공식품이나 보충제가 아닌 원물 본연의 영양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저속노화 식단의 맞춤 과일로 손꼽히는 레몬과 자몽을 활용한 건강 과즙 신제품을 선보인다. ‘아침에주스 유기농 레몬자몽즙’은 물을 한 방울도 넣지 않고 과일의 껍질부터 씨까지 통째로 착즙한 과채주스다. 농축하지 않은 과즙을 그대로 착즙해 살균, 포장한 NFC(Not From Concentrate)방식으로 생산해 과일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비타민C의 상징인 ‘레몬’은 리모넨, 구연산, 마그네슘 등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강화를 돕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고, 다이어트 과일로도 잘 알려진 ‘자몽’에는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등 세포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분이 풍부한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양돈농가의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2025 양돈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합원과 후계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은 진화하고, 식탁은 변화한다라는 주제로 스마트 축산, 전기재난 예방, 해외 운영 사례, 가축 질병 관리 등 양돈산업의 핵심 현안에 대한 논의와 문덕영 오세플러스 본부장의 지능형 전기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소개로 현장에서 전기적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알람문자를 발송하여 화재·감전·정전 등 전기 사고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기술적 대안을 공유했고, 농가 재산 보호와 안전한 사육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고왠퍼이 양샹그룹 부사장은 중국의 양돈빌딩 운영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아파트형 고층 돈사로 사양관리 등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여 현재 6개 지역에서 약 250만두를 사육 중으로 중국 양돈 산업의 현대화와 차단방역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승재 도드람양돈농협 동물병원 수의사는 2024년도에 발생한 번식기호흡기증후군(PRRS) 감염 유형과 기타 질병 진단 결과 분석하고 향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이 4일 전북 익산에서 자체 개발한 곤충 기반 양돈사료 납품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보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곤충사료는 어린 돼지를 위한 완제품으로, 20kg 단위 포장으로 공급돼 기존 사료를 안정적으로 대체할 수 있고,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장 단계에서 요구되는 영양을 충족시키며, 6주간 사양시험 결과 시판 사료 대비 생산성이 8.6% 향상되고 사료 효율이 0.5 개선돼 같은 양의 사료로 더 큰 성장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어린 돼지가 성장하는 시기에 마리당 약 3,200원의 사료비를 아낄 수 있어, 대규모 농가일수록 경영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박영욱 농업기술원 팀장은 “곤충은 미래 사료산업을 선도할 대체 단백질 자원”이라며, “이번 보급은 단순한 사료 대체를 넘어 농가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