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6.3)를 10여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정예산 확충(국가예산의 5% 이상)을 위해 한국농축산연합회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본부(본부장 정희용 의원)와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승호)는 23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농업인 권익보장 및 지속가능한 농·축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한국농축산연합회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22개 농·축산인 회원단체(농업인단체)의 의견수렴을 통해 선정·발표(’25.4.23)한 6대 핵심 농정과제의 해결을 위해, 국민의힘과 한국농축산연합회가 적극 협력한다는 5개항의 정책협약서를 체결했다. 국민의힘-한국농축산연합회 정책협약서 주요내용은 ▲국가예산의 5% 이상으로 농정예산 확충 및 농정예산 추경편성, ▲농업직불제 확대·개편 및 농가부채 경감대책 마련, ▲FTA 피해보전 일몰 연장과 무분별한 농‧축산물 관세완화 수입확대 중단, ▲농·축산업 재해 지원 현실화 및 예방체계 구축, ▲농기자재(비료·사료) 지원 확대와 에너지비용(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광주광역시김치타운관리사무소는 전통 궁중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궁중의 수라상 속 보양찬품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은 원데이클래스(일일체험)로, 광주김치타운 김치발효식품관에서 내달 5‧12‧19‧26일 네 차례 열린다. 매회 다른 요리를 배우게 된다. 6월 5일은 한국 고유의 맛과 격식이 담긴 왕실의 품류 음식인 ‘맥적’, 12일은 부드러운 식감과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인 ‘삼색 북어보푸라기’와 ‘매듭자반’을 만든다. 19일에는 잣즙의 고소함과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새우찜’, 26일은 조선시대 궁중과 양반가의 여름 보양식인 ‘임자수탕’을 배운다. 체험 인원은 광주시민(성인)으로, 회당 24명이며, 비용은 회당 1만2000원이다. 김치타운누리집(gwangju.go.kr/kimchitown) ‘예약안내-체험 프로그램’이나 광주시 통합예약플랫폼 ‘바로예약’(gwangju.go.kr/reserve)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회차(6월 5일)는 5월 23일부터 30일까지, 2회차(6월 12일)는 5월 30일부터 6월 6일까지, 3회차(6월 19일)는 6월 6일부터 13일까지, 4회차(6월 26일)는 6월 13일부터 20일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전라남도는 무안지역 구제역 발생에 따른 방역지역 이동제한 조치를 23일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4월 8일부터 실시한 무안 3Km 방역지역 소·돼지·염소 178농가에 대한 1~2차 임상·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이동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 후 무안지역 살아 있는 소·돼지의 농장 간 이동을 23일부터 전면 허용했다. 또한 그동안 잠정 폐쇄 중이던 무안의 가축시장은 강화된 방역조치 이행을 전제로 25일부터 재개장을 승인했다. 전남도는 가축시장의 청소·세척·소독 이행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고 6월 1일까지 한시적으로 목포·무안·신안 소만 거래하도록 했다. 거래되는 소의 구제역 백신접종 여부와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 소독필증 휴대 확인, 수의사 임상검사 실시 등 차단방역을 한층 강화한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무안 방역지역 이동제한은 해제됐으나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예방접종과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4일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 동진천 일대가 이른 아침부터 구름처럼 몰린 인파로 북적였다. 2025 빨간맛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인 빨간꽃길 괴산 걷기대회가 열린 24일, 약 2,000명의 참가자가 붉게 물든 양귀비 꽃길을 따라 봄 정취를 만끽했다. 양귀비가 만개한 산책로를 따라 가족, 친구, 동호회 단체 등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행렬을 이뤘고, 붉은 꽃밭 사이로 걸으며 서로의 사진을 찍고, 꽃향기에 취해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2025빨간맛페스티벌은 이날 걷기대회 외에도 빨간맛 치어리더 대회, 레드핫 콘서트, 음악분수 분수쇼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함께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25일에는 맵부심푸드파이터대회, 전국레드댄스경연대회, 폐막식 등이 예정돼 있으며, 봄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올해 처음 추진된 해양수산부의 김 육상양식 기술개발 연구개발 과제에 고흥군·대상·하나수산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기후변화에 대비해 김 수급 안정화 및 식품 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연중 대량 생산이 가능한 육상양식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향후 5년간 국비 3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육상양식 김 종자 연중 공급 및 대량 양성 기술개발, 김 연중 생산 육상양식 시스템 및 품질관리 기술개발 등 2개 과제에 공주대, 포항공대, 풀무원, 대상, 전북도 군산시, 고흥군, 홍성군, 하나수산 등과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다수의 연구기관, 지자체, 식품 관련 대기업, 민간업체 등이 협업함에 따라 기술 개발 실증 및 상용화에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김 육상양식 선행 연구를 위해 지난해부터 고흥군, 하나수산과 친환경 김·새우 육상 복합양식 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식에 들어가고, 앞서 3월에는 고흥군, 대상, 하나수산과 연구개발(R&D) 과제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도 관계자는 “해마다 고수온 등 양식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