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bhc치킨에서 사용하는 종이용기에 대해 기준 규격 부적합 판정을 내리고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나섰다. 친환경 포장재를 전면 도입하며 ESG 경영을 강조해 온 bhc치킨의 포장재 품질 관리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용기·포장지 제조업체 팩스타가 제조한 ‘종이제 식품용기_아크릴수지 코팅’ 제품에서 총용출량 기준·규격 부적합이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6년 7월 23일인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식품용 기구·용기·포장 가운데 아크릴수지 재질로 관리되는 제품으로, bhc치킨에서 사용하는 종이용기로 확인됐다. ‘총용출량’은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용기나 포장재로부터 식품으로 이동할 수 있는 비휘발성 물질의 전체 양을 측정하는 항목이다. 식품용 용기·포장재는 재질별로 정해진 용출 기준과 규격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회수는 bhc치킨이 친환경 포장재 전환을 대대적으로 내세운 지 약 2년 만에 발생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bhc치킨은 지난 2024년 ‘그린실드(Green Shield)’ 등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전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리온의 대표 제품인 초코파이가 해외 시장에서는 롯데웰푸드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7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인도에서 롯데 초코파이 판매가 꾸준히 늘어난 데다 빙과 신공장 효과와 카자흐스탄 사업 호조가 더해지며 2분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의 2분기 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1조 1,5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8.6%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6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5.6%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2조 1,831억 원, 영업이익 1,0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98%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4.6%다. 특히 인도, 카자흐스탄 등 주요 글로벌 거점에서의 성장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인도에서는 마하라슈트라 푸네 빙과 신공장 가동률 확대를 통한 성수기 공급 확대가 주효했으며, 건과 부문에서는 롯데 초코파이의 견조한 성장세가 실적에 기여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현지 매출 및 수출 확대로 호조를 보였다. 2분기 해외법인 매출은 3,1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 신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3% 신장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경기도 양주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 금호제과가 제조하고 경기도 시흥시 소재 유통전문판매업체 해오름식품주식회사가 판매한 ‘두부과자’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가 누락된 사실을 확인해 해당 제품을 회수한다고 7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식품유형이 과자인 ‘두부과자’로, 제조 과정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 대상인 달걀과 땅콩, 대두, 밀을 사용했지만 제품에 이를 표시하지 않았다. 회수 대상의 내용량은 140g이며 소비기한이 ‘2027년 6월 29일’과 ‘2027년 7월 14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생산량은 총 252kg으로 제품 수량으로는 1800개다. 회수는 제조업체 소재지를 관할하는 경기도 양주시가 진행한다. 현행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르면 알류와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고등어, 게,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호두, 닭고기, 쇠고기, 오징어, 조개류, 잣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원재료로 사용할 경우 함유량과 관계없이 해당 사실을 표시해야 한다. 알레르기 유발물질은 원재료명 표시란 인근에 별도의 표시란을 마련해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경남 진주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소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이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소 홍푸드가 판매한 ‘에나배주스’에서 세균수 기준·규격 부적합이 확인돼 회수 조치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식품유형이 과·채주스인 ‘에나배주스’로, 소비기한이 ‘2028년 4월 21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회수 대상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에게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섭취하지 말고 회수 대상 업소에 반납하는 등 위해식품 회수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장기화하는 폭염과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 분야 재해 대응체계를 차관 총괄 체제로 격상하고, 농업인과 외국인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가축·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7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김종구 차관 주재로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협, 한국농어촌공사,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폭염·가뭄 대응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고령농과 외국인노동자의 안전 대책을 비롯해 농작물·가축 피해 예방 등 분야별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 전라권에는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됐으며,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소식 없이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지난 6일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농업 분야 폭염·가뭄 예방대책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고령농과 외국인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함께 가축 폐사, 농작물 피해 방지에 대응 역량을 집중한다. 우선 기존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이 총괄하던 재해대책상황실을 차관이 총괄하는 ‘농식품부 사고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호주산 우볼살과 멕시코산 우족 등을 사용해 곰탕과 도가니탕을 조리하면서 국내산 한우로 속여 판매하는 등 여름 휴가철 축산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체 106곳이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철, 이하 농관원)은 축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축산물 원산지 표시를 집중 단속한 결과, 106개 업체에서 119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축산물 판매업소와 식육 제조·가공업소, 유명 피서·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정육식당, 온라인 쇼핑몰·배달앱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농관원은 외국산 축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하거나 원산지를 혼동·위장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앱은 농관원 자체 사이버 단속반이 원산지 표시 위반 정보를 사전 모니터링한 뒤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업체에 현장 단속반을 투입했다. 돼지고기는 현장에서 원산지를 판별할 수 있는 검정키트도 활용했다. 품목별로는 **돼지고기 위반이 82건으로 전체 119건의 약 6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쇠고기 15건, 닭고기 12건, 오리고기 7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전국적인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농업용수 부족과 농작물 생육 저하 등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7일 경남 김해지역을 방문해 폭염·가뭄 피해 상황과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해지역은 낮은 누적 강수량과 저수율로 단감과 벼 등 농작물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강호동 회장은 농경지와 저수지, 무더위쉼터 등을 찾아 ▲농업용수 확보 상황 ▲농작물 생육 ▲폭염 대응체계 ▲농업인 안전관리 현황 등을 살펴보고, 양수기·펌프 등 관수장비 40대와 재해구호키트 100개, 생수 등을 전달했다. 아울러 농협은 재해자금 3,000억 원 긴급 지원을 비롯해 영농·축산자재 지원, 폭염 예방물품 보급, 무더위쉼터 운영 등 범농협 차원의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해 농업인의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우선, 재해자금을 긴급 지원하는 한편, 폭염·가뭄 피해 예방에 필요한 영농·축산자재 지원을 확대하고, 전국 110개 축협의 폭염 취약농가 3,693호를 대상으로 긴급 살수 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농작물 고온장해와 병해충 예방을 위해 수급안정사업 적립금 17억 원을 활용한 약제 할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미국이 2027 회계연도(FY2027) 설탕류 저율관세할당(TRQ) 물량을 확정했다. 한국에 별도로 배정된 국가별 물량은 없지만 국내 식품기업은 정제당·특수당과 설탕 함유 제품의 글로벌 선착순 물량을 활용해 저율관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달 23일 FY2027에 적용되는 원당과 정제당, 설탕 함유 제품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저율관세할당의 국가별 배정 물량과 선착순 물량을 발표했다. FY2027 적용 기간은 10월 1일부터 2027년 9월 30일까지다. 저율관세할당은 일정 수입물량까지 낮은 관세율을 적용하고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는 높은 관세율을 부과하는 제도다. 미국 농무부(USDA)가 연간 TRQ 물량을 결정하면 USTR가 이를 국가별 할당과 선착순 물량 등으로 배분한다. 이번 발표에서 국내 기업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물량은 정제당과 특수당 8746MTRV, 설탕 함유 제품 5459MT다. 한국에 별도 국가쿼터가 주어진 것은 아니며, 특정 국가에 배정되지 않은 글로벌 선착순 물량에 다른 국가 기업들과 함께 참여하는 방식이다. 일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생맥주 주세 20% 경감 제도를 상시 적용하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현행 감면이 종료되면 생맥주 500mL 기준 주세와 교육세, 부가가치세를 합쳐 약 127원의 세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음식점 판매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9일 국회에 따르면 김은혜 의원은 지난 7일 8리터 이상 용기에 담아 판매되는 맥주에 대한 주세 20% 경감 일몰 규정을 폐지하는 내용의 '주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주세법은 별도의 추출장치를 사용하는 8리터 이상 용기에 담아 판매하는 맥주에 대해 주세의 20%를 경감하고 있다. 다만 해당 혜택은 2026년 12월 31일 이전 주류 제조장에서 반출하거나 수입신고하는 맥주에 한해 적용되는 한시 제도다.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에는 이 같은 생맥주 주세 경감 제도를 추가 연장하지 않는 내용이 담겼다. 예정대로라면 내년부터 생맥주에도 일반 맥주와 동일한 세율이 적용된다. 현재 생맥주에는 일반 맥주보다 20% 낮은 주세가 적용되고 있다. 일반 맥주의 주세가 1㎘당 88만5700원인 데 비해 생맥주는 1㎘당 70만8560원 수준이다. 경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인공지능(AI)으로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의사나 약사, 대학교수 등의 음성·이미지·영상을 만들어 식품을 추천하거나 보증하는 것처럼 광고하면 오는 11월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실제 의사 등 전문가를 내세운 부당광고에 대한 행정처분도 강화된다. 참깨, 들깨, 아몬드, 캐슈너트는 알레르기 유발물질 의무표시 대상에 새롭게 추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지난 7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AI 시스템으로 생성한 가상의 음향·이미지·영상 등을 이용해 의사·약사·대학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식품을 보증하거나 추천하는 것으로 소비자가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부당광고로 규정한 개정 식품표시광고법의 후속 조치다. 개정 법률은 지난 5월 26일 공포됐으며 오는 11월 27일부터 시행된다. 식약처는 이에 맞춰 AI 시스템을 이용한 부당광고에 대한 구체적인 행정처분 기준을 신설했다. AI를 이용해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가상의 음향·이미지·영상 등을 활용해 의사·치과의사·한의사·수의사·약사·한약사·대학교수 또는 그 밖의 관련 분야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