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는 26-29일 열리는 고추축제 때 직거래장터에서 판매할 고추 가격을 8000-1만원으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의회는 전날 오후 임원과 읍.면 지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600g 기준 세척화건(물로 씻어 건조기로 말린 고추)은 8000원, 꼭지를 제거한 세척화건은 9000원, 태양초는 1만원에 각각 판매하기로 했다. 화건과 반태양초는 작년 축제 때와 판매가격과 같으나 태양초는 2000원을 내린 것이다. 농민들이 태양초 가격을 내리기로 한 것은 올해 고추 건조에 적합한 고온의 맑은 날씨가 이어진 데다 병충해 발생도 적어 전반적인 작황이 작년보다 좋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협의회는 매년 고추축제를 앞두고 가격을 결정하고 있는데 이는 11개 읍.면에서 고추축제 이후 거래되는 판매 가격과 인근 지역 고추가격 형성 및 농가소득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한편 협의회는 괴산 고추축제 때 거래될 모든 고추에 대해 작목반별로 청결한 세척정도와 품질 등을 꼼꼼히 검사하고 만약 품질이 불량한 고추를 구입한 고객에게는 리콜을 실시, 소비자 신뢰구축에 앞장서기로 했다.
식량증산 다수확정책으로 더 이상 재배가 되지 않던 잡곡 ‘피’(벼과 한해살이)가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쓰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같은 사실은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이윤상(충북대 식물자원학과) 연구사가 박사학위논문에서 연구한 것으로 농가의 새 소득원이 될 전망이다. 이 연구사는 최근 충남대서 열린 ‘한국육종학회 정기학술발표회 및 심포지움’ 때 ‘식용피의 작물학적 특성과 이용에 관한 연구’ 논문을 통해 건강식품으로서의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이 연구사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피는 벼와 함께 자라는 야생종과 재배할 수 있는 식용으로 나뉜다. 이중 식용피는 1970년대 정부가 다수확정책의 하나로 벼를 정책적으로 집중 육성하는 과정에서 모두 사라졌다. 따라서 식용 피 재배는 40년 넘게 외면 받아 왔고 국내 육종학계는 이를 거의 연구하지 않았다. 반면 일본은 160㏊에서 한해 4백여t의 피를 재배해 밀가루국수, 메밀국수, 냉면, 케이크, 빵 등의 식재료로 써왔다. 연구 결과 식용 피는 밀가루와 섞어 쓸 수 있고 뛰어난 성분과 영양소를 지닌 것으로 조사됐다. 칼슘, 철의 함량은 현미와 비슷하고 조섬유, 필수아미노산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비타민 B는
"인류가 꿈꾸는 무병장수, 충북 제천이 열어갑니다. 9월 제천으로 오세요."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엑스포조직위는 18일 엑스포장 마무리 공사 및 홍보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막바지 행사 준비사항 점검에 돌입했다. 충북도와 제천시는 9월 16일부터 한 달간 제천시 왕암동 제2산업단지 일원에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한의약 분야 최초의 국제행사인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공동 개최한다. '한방(韓方)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를 내건 이 행사에서는 우리 민족이 발전시켜 온 침과 뜸, 경혈경락 등 과학화.산업화하고 있는 한의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모두 체험할 수 있다. ◇한방생명과학관 등 다양한 볼거리 한방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상설전시장을 포함한 53만 2천㎡의 행사장에 5만여 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100여만 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의학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이라면 엑스포 전시장 입장 즉시, 무조건 가봐야 할 곳으로 한방생명과학관과 미래한방관을 꼽을 수 있다. 지난 6월 준공한 한방생명과학관에서는 한의학의 역사와
바다가 없는 내륙인 충북에도 소금을 생산하는 염전이 있다?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배추를 절이고 남은 소금물 처리를 위해 만든 '괴산염전'에서 소금을 재생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괴산의 특산물인 절임배추를 생산한 뒤 남은 소금물을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처리, 자연환경 보호와 자원재활용을 위해 작년 말 농업기술센터 내 1890㎡에 염전을 만들어 그동안 48t의 소금을 생산했다. 괴산은 절임배추 생산량이 해마다 급증하면서 사용한 소금물을 무단방류하는 사례가 잦아 토양 및 수질오염 우려가 제기되는 등 골머리를 앓아왔다. 이에 따라 농기센터는 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작년 말 1700여만원을 들여 비닐하우스에 염전을 만들고 올해 3월까지 소금물 340여t을 수거한 뒤 자연증발 방식으로 48t의 소금을 생산해 관내 테니스장 5개소와 게이트볼장 20개소 등에 나눠줬다. 30㎏들이 소금 1포대가 1만여원임을 감안할 때 이곳에서 생산한 소금은 모두 1500여만원어치로 예산절감은 물론 자연환경 보존, 친환경농업군 이미지 제고 등 1석3조의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특히 벽돌과 부직포, 비닐, 방
충북 충주시는 지역 생산단체나 유통시설별로 생산되는 복숭아 브랜드를 '충주복숭아'로 통합해 전국 최고의 명품복숭아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충주시는 그동안 생산단체별로 '하늘 작', '해와 달', '충주복숭아 노은작목반' 등 10여 개의 개별 복숭아 브랜드를 사용해 지역색 퇴색과 충주 복숭아 브랜드 경쟁력 약화 요인으로 지적됐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충주복숭아'를 통합 브랜드로 정하고 각 생산단체의 개별 브랜드를 상자에 표기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역 농협과 충주복숭아 명품화 사업을 위해 내년부터 2014년까지 8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포장재 지원, 공동 집하선별장 설치, 당도선별기, 저온저장소 설치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 초 복숭아 동해 피해를 본 노은.앙성면 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을 우선 추진할 방침"이라면서 "충주복숭아 명품화 지원사업이 마무리되면 연간 20억원의 농가소득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주에서는 1493 농가가 1046㏊의 과수원에서 연간 1만 6000여t의 복숭아를 재배, 전국 생산량의 7%를 차지하고 있다.
충북 청원군에 육우(거세한 젖소 수소)를 처리하는 전문 가공장이 들어섰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도비를 지원받는 농업회사 법인 ㈜육품정 육우클러스터는 오는 10일 청원군 북이면 대율리에 건축면적 665㎡ 규모로 지은 육우 가공장 개장식을 한다. 가공실과 급식센터, 포장실, 냉동창고 등을 갖춘 이 가공장은 하루 20마리분을 처리해 '육품정(肉品正)' 브랜드로 포장 판매하거나 학교, 병원 등에 단체급식용으로 납품하게 된다. 육우 전문 가공장이 운영되기는 전국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육품정이라는 명칭은 과거 청원육우영농조합이 '바른 먹거리'는 뜻으로 상표 등록한 것인데 지난해 농식품부 클러스터사업에 선정된 육품정 육우클러스터가 충북육우 광역브랜드로 결정해 사용하고 있다. 육우클러스터 측은 현재 33가구인(6500마리)인 사업 참여 농가를 늘리는 한편 전문매장 설치, 인터넷 판매 등 유통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비다운 비가 없었던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농작물 작황에 충북의 농민들의 희비가 교차되고 있다. 5일 일선 시.군에 따르면 벼와 수박, 고추 등은 예년에 비해 작황이 비교적 좋거나 비슷하지만 올해 초 절반 가까이 동해 피해를 본 복숭아는 작황이 나쁘며 대학찰옥수수와 사과, 포도 등도 예년 수준에 못미치고 있다. 고추 주산지인 괴산과 음성의 경우 예년에는 장마 때 발생한 역병과 탄저병 등으로 큰 피해를 보았으나 올해는 장맛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고 병충해 발생도 적어 고추작황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괴산 고추유통센터에서 거래된 홍고추(수확 후 말리지 않은 고추) 가격은 상품 1㎏이 1500원으로 작년 이맘 때의 1700원에 비해 200원(11.8%)이 떨어졌다. 또 최근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제철을 맞은 진천과 음성의 꿀수박 작황은 예년과 비슷하나 이날 현재 8㎏짜리 상품이 1만7천-1만9천원으로 작년 이맘 때 1만-1만2천원에 비해 크게 오른 값에 거래되고 있으며 특히 다른 산지의 작황 부진으로 물량이 달릴 정도다. 그러나 햇사레복숭아 주산지인 음성은 올해 초 이상한파의 영향으로
국산의 5분의 1 가격인 중국산 기장과 좁쌀을 수입해 국산으로 속여 팔며 수억원의 폭리를 취한 곡물 유통업자가 입건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4일 중국산 기장과 좁쌀을 국산과 섞은 뒤 원산지를 국산으로 허위 표시해 서울과 충북, 강원 등 전국 양곡상에 판매한 혐의(농산물품질관리법 위반)로 곡물 유통업자 유모(59.경북 안동)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충북지원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중국산과 국산 기장을 섞어 20만4천420㎏, 12억6천여만원어치를 판매하고 좁쌀도 같은 식으로 9만3천730㎏, 6억원어치를 팔아 총 4억4천7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장과 좁쌀은 국산의 경우 ㎏당 각각 7천원에 거래되는 데 비해 중국산은 1천250원, 1천500원에 팔리고 있다. 조사 결과 유씨는 국산과 중국산 기장.좁쌀을 적당한 비율로 혼합해 도정하면 육안으로 판별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청원군이 충북도내에서 처음으로 초.중학생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청원군은 군내 40개 초.중학교의 학생 1만3700여명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기 위해 8억8200만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다음 달 1일 열리는 군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청원군 관계자는 "현재 교육비 특별회계를 통해 교육청이 농촌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일부 급식비를 뺀 나머지 급식비를 지원하는 것을 기준으로 추경을 편성했다"며 "군의회에서 예산이 통과되면 곧바로 군내 모든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상급식이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군내 학교에 지원하던 7억2200여만원의 친환경농산물 구입 차액 지원도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도 무상급식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북도내에서 초.중학교 무상급식이 전면적으로 시행되기는 청원군이 처음이다. 이종윤 청원군수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초.중학생 전면 무상급식을 공약했다.
충북 괴산군 칠성면 율지리 일대가 2015년까지 사단법인 아이쿱생협연대(소비자생활협동조합.회장 신복수)에 의해 유기식품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생협연대에 따르면 이 일대를 친환경 유기식품 시장 확대를 위한 산업 및 지원, 체험시설 등이 복합된 산업단지로 조성해 기업의 친환경적인 생산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생협연대는 2015년까지 모두 800여억원을 들여 율지리 산 15 일대 69만여㎡를 유기식품산업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미 식료품제조업과 음료제조업, 창고 및 운송 관련 서비스업 등 25개 기업을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일대가 유기식품산업단지로 개발되면 3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지역농산물 구입에 따른 청정괴산의 이미지 제고, 7만9000여명에 이르는 소비자조합원들의 방문에 따른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괴산군은 이와 관련, 최근 산업단지 지정 승인 신청을 충북도에 제출한 상태이며 추후 진입도로와 오.폐수 처리시설, 용수개발 등의 문제를 생협연대측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생협연대는 29일 칠성면사무소에서 마을 주민들을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