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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태양초고추 600g에 1만원

충북 괴산군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는 26-29일 열리는 고추축제 때 직거래장터에서 판매할 고추 가격을 8000-1만원으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의회는 전날 오후 임원과 읍.면 지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600g 기준 세척화건(물로 씻어 건조기로 말린 고추)은 8000원, 꼭지를 제거한 세척화건은 9000원, 태양초는 1만원에 각각 판매하기로 했다.

화건과 반태양초는 작년 축제 때와 판매가격과 같으나 태양초는 2000원을 내린 것이다.

농민들이 태양초 가격을 내리기로 한 것은 올해 고추 건조에 적합한 고온의 맑은 날씨가 이어진 데다 병충해 발생도 적어 전반적인 작황이 작년보다 좋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협의회는 매년 고추축제를 앞두고 가격을 결정하고 있는데 이는 11개 읍.면에서 고추축제 이후 거래되는 판매 가격과 인근 지역 고추가격 형성 및 농가소득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한편 협의회는 괴산 고추축제 때 거래될 모든 고추에 대해 작목반별로 청결한 세척정도와 품질 등을 꼼꼼히 검사하고 만약 품질이 불량한 고추를 구입한 고객에게는 리콜을 실시, 소비자 신뢰구축에 앞장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