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의 고장'인 충북 영동군은 영동읍 계산리에 감 가공ㆍ유통센터를 건립, 19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충북도의 지역균형발전공모사업비 등 16억1000만원으로 건립한 이 센터는 6600㎡의 터에 지상 2층(건축연면적 2218㎡) 규모로 지어졌으며 떫은감선별장, 위생포장실, 냉동건조실 등을 갖췄다. 영동감생산자연합회(대표 전정호)가 운영을 맡아 이 지역서 생산된 감으로 곶감ㆍ감식초 등 가공식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군은 내년까지 이 시설을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에 맞출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감 가공유통센터가 가동되면 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규격화를 이끌어 감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감산업 특구'로 지정된 영동군은 2011년까지 165억원을 들여 30만㎡의 감 생산기지를 조성하고 4개소의 가공단지를 건설하는 한편 감을 이용한 천연염색과 식품개발 등 다양한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 괴산군의 명품인 대학찰옥수수의 본격 출하시기를 맞아 직거래가 활발히 추진된다. 19일 군에 따르면 감물면이 20일 광진구 중곡4동을 찾아 직거래 행사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장연.연풍.감물면 등이 자매결연 도시를 잇따라 찾아가 대학찰옥수수 직거래 행사를 연다. 또 1사1촌 자매결연단체와의 직거래 및 주요 도로변(산지)에서의 직판 등을 위해 각종 지원책을 펴고 있다. 특히 군은 여름휴가철을 맞은 요즘 괴산을 찾는 피서객들이 증가하면서 노변 직거래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판매용 천막을 지원하는가 하면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하락을 막기 위한 냉동시설도 장연면 등 4개 면에 지원했다. 이와 함께 괴산 대학찰옥수수라는 브랜드가 전국적으로 홍보되면서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인 '괴산장터' 등을 이용한 판매량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군은 대학찰옥수수 판매 유형으로 대도시 직거래를 통해 40%가 소비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나머지는 도로변 25%, 대형마트 15%, 기타 20%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군 내에서는 작년보다 20% 증가한 1천520㏊에 대학찰옥수수를 재배, 180억원의 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청원군 오송단지로 청사를 신축 이전하고 오는 21일 개원식을 갖는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변재일 국회의원, 김형근 충북도의회 의장,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 등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 할 예정이다. 1년 6개월여 만에 완공된 신축 청사는 총 사업비 120억원을 투자하여 9,953㎡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5637㎡ 규모의 2개동(행정동.연구동)으로 건립됐다. 연구동에는 항온기능과 환기시설을 갖춘 실험.연구실과, 특히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악취, 생태독성, 유전자 재조합 식품을 검사할 수 있는 시험실을 구비하는 등 첨단 연구시설로 신축됐다. 이번 신축청사 개원식을 계기로 충북도는 보건환경연구원연말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입주하는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보건원 등 국책기관과의 긴밀한 업무협의와 기술자문으로 타 시도보다 한발 앞선 연구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군수가 추천해 믿을 수 있는 다올찬수박 최상품을 1만8000원에 팝니다" 충북 음성군은 지역 농특산품인 다올찬수박이 대도시 물류단지는 물론 인터넷 쇼핑몰 '신토불이 예스팜'(http://www.yesfarm.net)을 통해 판매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10㎏ 이상의 특상품 수박을 1만8000원(택배비 포함)에 판매하고 있는 이 사이트는 당도선별기를 통과한 최상의 수박을 직접 집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어 일반 소비자는 물론 수박을 선물하려는 사람들의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다올찬수박이 최고의 명품으로 손꼽히는 것은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박이 시설을 이용한 촉성재배와 단타원형의 꿀수박 계통을 입식, 과피가 얇고 뛰어난 당도와 함께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뛰어나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주는 데 그만이기 때문이다. 또 음성군 음성.대소.맹동농협이 공동으로 수박연합 사업에 참여, 최신 자동선별기로 공동선별 및 공동출하를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는 것도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신토불이 예스팜'은 음성군수가 추천하는 믿을 수 있는 179개 농산물 및 농산가공품이 입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가 농특산물을 G마켓.옥션 쇼핑몰 ‘청풍명월장터’ 브랜드숍 운영에 이어 민선5기 출범과 함께 행정공제회 복지포털 ‘POBA누리 장터’에도 입점을 완료해 충북 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3개 채널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도는 금년 G마켓.옥션 쇼핑몰에 ‘청풍명월장터’ 브랜드숍을 운영한 결과 7억4000만원 상반기 판매실적을 거양한데 힘입어, 각 시군의 참여도를 높이고 시군 브랜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하여 시군별 품목별로 분류하는 한편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함께 실질적인 판매성과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충북도가 이같이 e-비지니스 오픈마켓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인터넷 사용인구의 급속적인 증가와 함께 인터넷 쇼핑이 대형할인 마트에 이어 차세대 유통채널로 자리 잡았으며, 향후 시장규모가 급속히 커진다는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하기 때문이다. 농특산물 유통을 기존 도매시장 및 재래유통방식을 벗어나 인터넷 환경에 맞는 신유통구조로 개선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번, 충북 농특산물의 행정공제회 복지포털인 ‘POBA누리’ 장터 입점이 완료됨에 따라 충청북도는 실질적인 판매성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는 물론 오픈마켓내의 광고 등을
충북 증평군 도안면 제일종묘농산(대표 박동복)은 기존 대학찰옥수수보다 숙기가 5-7일 가량 빠르면서 맛도 뛰어난 '스피드 대학찰옥수수'가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고 9일 밝혔다. 제일종묘농산에 따르면 '스피드 대학찰옥수수'는 종자 명장(名匠)인 이 회사 박 대표가 10여년 동안 연구를 통해 육성한 신품종으로 올해 전남 여수와 충북 괴산 일부 지역에서 재배됐다. 특히 여수에서 생산돼 8일 첫 출하된 옥수수는 서울 가락동시장에서 1자루(20㎏ 내외)에 1만5천400원의 경매가를 기록했는데 이는 보통 옥수수가 5천원선에 경매되는 것과 비교하면 3배 가량 높은 것이어서 고소득이 기대된다. 스피드 대학찰옥수수는 숙기가 빠르고 당도가 높으며 쫀득쫀득한 찰기도 있어 무더위가 한창인 요즘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 전망이다. 한편 괴산의 명물 대학찰옥수수는 다음 주말께부터 본격 출하된다.
한방.약초의 고장 충북 제천의 대표 약용작물인 '황기'의 명칭을 보호하기 위한 절차가 추진된다. 제천시는 제천황기의 상표권을 보호받기 위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특허청에 출원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2005년부터 농특산품의 품질과 명성, 특성을 보호하기 위해 특허청이 특정지역에서 생산.제조.가공된 상품임을 인정 표시하는 제도다. 시는 '제천황기'가 단체표장으로 등록될 경우, 다른 지역 황기가 '제천황기'로 둔갑 판매되는 것에 대해 민.형사적 제재가 가능해져 제천황기의 명성을 높이고 재배농가 수익을 높이는데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천에서는 230ha의 면적에서 연간 460t의 황기가 생산되고 있으며, 특히 석회질 황토에서 재배된 '제천황기'는 저장성이 좋아 전국적인 명성과 함께 미국에도 수출되고 있다.
'청원생명수박', '영동양산수박', '생거진천꿀수박', '음성다올찬수박', '단양어상천수박'. 시원한 과즙을 즐기며 끈적끈적한 장마철의 한여름 무더위를 떨쳐내 버릴 만한 고품질의 수박이 충북 도내 곳곳에 생산되고 있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달 중순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도가 자랑하는, 유명 브랜드를 단 수박 5종이 출하되고 있다. 도의 수박재배 면적은 지난해 말 기준 2226ha로, 전국의 10.7%에 해당한다. 도내에서 생산되는 수박은 가격이 약간 비싼 게 흠이지만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지, 우수한 선별기술 등 좋은 조건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재배되고 있어 다른 지역의 수박보다 품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일례로 청원생명수박은 '친환경 우수농산물관리제(GAP)' 인증을 받았으며 영동양산수박은 금강변의 수박 재배 최적지인 사질토양에서, 단양어상천수박은 석회암 황토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또 생거진천꿀수박은 비옥한 황토질에서 재배돼 서울 가락시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고 음성다올찬수박은 비파괴선별출하 방법으로 최고 품질의 수박만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2005년
충북 음성군 금왕읍 본대리에서 전통장류를 생산하고 있는 선돌농원(대표 김영란)이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과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5일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선돌농원은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 9001과 ISO 14001 인증을 받아 제품개발과 생산, 서비스 등 전 과정에 걸쳐 자사 전통장류의 품질을 보증받았다. '고향의 맛, 어머니의 손 맛' 그대로를 표방하며 전통장류를 생산하는 선돌농원은 농기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농촌여성 중심의 농산가공 생산업체로, 생산품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과 환경개선을 위한 시범사업 대상 업체로 지정돼 있다. 선돌농원은 금왕농협을 통해 청정지역에서 나오는 햇콩을 사서 전통된장과 고추장, 간장을 비롯해 청국장 및 가루, 환 등과 메주, 장아찌, 김치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 야생화 동산과 농촌생활 체험공간, 다육식물관 등을 마련해 도시소비자들의 장류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통장류 홍보와 보급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기센터는 선돌농원의 품질인증을 계기로 관내 농산가공업체에 대한 품질경영시스템 시범사업을 지원해 고품질의 농산물 가공
외국산 축산물을 육질이 좋은 국산이라고 속여 파는 파렴치한 먹거리 사범에 대한 법원의 처벌 기류가 바뀌고 있다. 최근 청주지법에서는 농산물품질관리법 위반으로 기소된 피고인들에게 고액의 벌금을 물리는 판결이 이어지고 있다. 형법상 징역형이 벌금형보다 무거운 형벌이기는 하지만 죄질이 좋지 않은 먹거리 사범에게는 집행유예를 선고해 면죄부를 주기보다는 고액의 벌금을 물려 재산상 불이익을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일례로 청주지법의 형사3단독 하태헌 판사는 지난달 22일 네덜란드.칠레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7000인분어치를 판 충북 청원군 오창읍의 음식점 주인 유모(54)씨에게 1000만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재범의 방지와 일반 예방의 효과를 생각할 때 집행유예보다는 고액의 벌금형이 더욱 효과적인 처벌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하 판사가 판결문을 통해 밝힌 양형 이유이다. 청주지법 충주지원의 이승규 판사도 지난달 3일 중국산 냉면과 전분 등을 원료로 만든 순대의 원산지를 '한국산'으로 표기해 식당과 상점에 납품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모(55)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면서 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