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육우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대형마트 문화센터 등과 연계해 주부를 대상으로 한 ‘육우요리교실’ 강좌를 실시 중에 있다.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인 ‘육우요리교실’은 회당 1시간 30분 동안 강의가 진행되며 수제 쇠고기 햄버거, 육우 가지볶음, 육우 편채와 과일겨자채 등 총 3가지 요리를 시연하고 주부들이 이 중 2가지 요리를 직접 실습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한국낙농육우협회 관계자는 “입소문 효과가 높고 실 구매권자인 주부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육우홍보를 위해 요리를 매개로 한 이번 홍보사업을 기획”하였다고 밝히고, “육우요리교실을 통해 육우의 장점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8월 중 실시되는 ‘육우요리교실’은 지난 12일부터 서울·경기지역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뉴코아.2001아울렛.AK프라자 문화센터에서 총 57회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문화센터 홈페이지 및 현장에서 신청 및 접수가 가능하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 바이오나노연구단(단장 조용진)은 한국산업식품공학회(회장 목철균 박사)와 공동으로 오는 20일 연구원 2층 대회의실에서 ‘식품나노체의 제조 및 특성 평가법을 주제로 하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워크숍에서는 한국식품연구원 ▷식품나노체 제조법의 자기조립 및 고압기술 김종태 박사 ▷전자현미경 활용법 맹진수 박사 ▷*AFM 활용법 최성욱 박사가 각각의 주제로 발표 한다. 이 밖에도 ▷초임계기술 활용법 고려대 김인환 교수 ▷나노체 응용 포장기술 목포대 임종환 교수 ▷식품나노체 특성중 생물학적 평가 서울여대 최수진 교수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주제 발표 후에는 레이저 산란법, *Z-potential, AFM에 관한 실습을 통하여 식품나노체 제조와 특성 평가법에 관한 실제적인 기술을 습득하는 장이 마련된다.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금번 워크숍은 식품산업체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선진기술에 대하여 이론과 실기를 체험하고 습득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사장 전순은)는 축산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 제고와 전문가와 소비자간의 위험정보교류를 위해 ‘축산농가에서 유통까지, 축산물 안전성 검사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제9회 농식품안전 e-포럼을 운영한다. 농식품안전 e-포럼 참여 희망자는 전문가가 제공한 자료를 읽은 후 질문사항 또는 평소에 가졌던 의문점, 제도 개선에 대한 제안 등을 자유롭게 댓글로 남기면 된다. 답변이 필요한 경우 전문가가 직접 답변을 남겨준다. 농식품안전 e-포럼은 8월 23일부터 31일까지이며 농식품안전정보서비스에 가입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농식품안전 e-포럼에 등록된 의견은 내용의 충실성, 중요성, 이슈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Foodsafety상 1명, 우수상 2명, 아차상 3명 총 6명을 선정하고, 총 14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한다. 우수의견 선정자는 개별 통보되며, 의견은 차후 정책 수립 등의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농식품안전 e-포럼 참여 방법 등 세부사항은 농식품안전정보서비스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의 관계자는 “전문가와 소비자가 활발히 위험정보교류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식품안전 e-포럼을
농촌진흥청이 국책사업인 '바이오그린21'을 2001년 시작한 이래 지난 9년간 특허 1470건을 등록하는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농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농업생명공학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바이오그린21'의 1단계 사업을 통해 특허 1470건을 등록했고 논문 2393건을 발표했다. 또 민간 사업체에 95건의 기술을 이전했고 유전자 개발 등 농업생명공학 분야에서 500건 이상의 성과를 도출했다. 지난 9년간의 주요 연구성과로 실크단백질을 이용한 인공고막ㆍ인공뼈ㆍ치매예방용 BF7 생산, 인간 치료용 고가 의약품인 혈액응고제ㆍ혈전증치료제ㆍ조혈촉진제를 생산하는 동식물 개발 등이 꼽힌다. 비타민A가 강화된 쌀, 특정 병해충에 저항성을 가진 작물 및 가뭄저항성 감자의 개발 등도 유용한 연구결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임상종 농진청 연구정책국장은 "당초 10년간 목표 투자액인 7000억원에 훨씬 못 미치는 3200억원이 투자됐음에도 산.학.연 공동연구의 효율적 추진으로 목표보다 훨씬 웃도는 양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평했다. 바이오그린21 사업에는 농업과학원, 식량과학원, 원예특작과학원, 축산과학원 등 농
강원도 양양군 연어가공식품 본격생산체제 돌입해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산업으로 발돋움 할 전망이다. 양양군은 연어의 산업자원화, 부가가치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정부의 수산물 가공산업 육성지원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한 ‘연어가공식품 산지가공시설’이 자동화 생산체제를 완비하고, 오는 9월부터는 연어 가공제품을 본격 시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남대천 하류인 손양면 송현리 627-6번지에 위치한 연어산지가공시설은 총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가공공장, 원료 및 제품보관시설, 할복, 세척, 채육, 조미, 건조, 훈연기계 등 가공기계류, 포장시설 등의 수산물 가공제품 생산을 위한 전과정 자동화 시설을 갖췄다. 이로써 군 연근해로 회귀하는 연어 전량을 이용해 연어 가공제품 100여톤을 생산할 수 있음은 물론 동해연안에 회유하는 일시 다획성 어류인 도루묵, 임연수어, 청어 등을 이용한 400여톤의 수산물가공제품의 생산도 가능해졌다. 오는 9월부터는 서울의 농협하나로마트에 출시하고 관내 초·중·고 학교 급식에도 납품할 예정이며 제품에 대한 반응도와 소비자만족도를 점검한 뒤 연어스테이크와 훈제구이, 초밥 등을 추가로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농림수산식품부는 현재 농산물과 가공식품으로 이원화된 유기식품 인증제도를 일원화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산물(친환경농업육성법)과 가공식품(식품산업진흥법)으로 이원화된 인증제도를 일원화하고 인증기관 지정관리를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ISO 가이드 65' 기준으로 통일하기로 했다"면서 "이를 위해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친환경농업육성법을 전면 개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ISO 65 기준을 적용하면 인증기관 사무관리가 표준화돼 국내 인증기관이 미국, 일본, 유럽 등으로부터 인증기관으로 지정받기가 쉬워지게 돼 국산 유기농식품의 수출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또 수입유기식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외국 유기인증제도에 대한 동등성 규정을 마련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동등성 규정이 마련되면 국가간 협상과 현장실사 등을 통해 적격한 외국 인증기관을 선정할 수 있고, 수입 유기식품의 품질도 보장받을 수 있다"면서 "수입업체에 대해서도 일정수준의 품질관리 의무를 부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어머니의 손맛 살린 전통한과 연구.개발 심혈 강정.유과.약과 등 선물.간식용으로 인기절정 국내 농산물.천연원료 이용 수작업 생산 원칙 전남 담양에 위치한 안복자한과(대표 안복자)는 우리 먹을거리의 안전과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업체다. 국내 농산물과 천연원료만을 사용해 수작업생산을 원칙으로 고품질의 한과를 생산하고 있다. 많은 이익을 우선하기보다 우리 자식들이 전통한과를 맛있게 먹게 하겠다는 초심을 지키고자 회사명도 자신의 이름을 내걸었다. 전통방식으로 고수하는 안복자한과는 옛날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맛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제품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소량 생산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연매출 10억원 이상을 올리고 있다. 제품의 우수성도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면서 농림부 전통식품품질인증(농림전통 제 196호), 농림부 신지식인장(제206호, 가공부분), 2007년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되는 결실도 얻었다. 안 대표는 한식세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고국을 그리워하는 해외동포들을 위해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 여러 나라에 고국의 전통식품을 맛 볼 수 있도록 해외수출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고추와 고추장에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다. 고추장의 매운맛을 순한 맛(mild)부터 매우 매운 맛(extremely very hot)까지 5단계 세분화에 이어, 고추장과 핫소스 제품의 매운맛 특성, 등급구분, 관능검사 등을 통하여 소비자들이 원하는 입맛에 따라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도록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에 17일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 식품분석센터 하재호 박사팀이 고추장, 김치 등의 매운맛 측정을 기존 분석법보다 5배 이상 빠르고 시료 수량도 10배 많이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의 ‘매운맛 신속분석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최근 국가표준에서 매운맛 등급화를 실시함에 따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고추장 뿐만 아니라 김치 등 매운맛을 포함한 소비자중심의 품질관리와 등급 표준화에 맞추어진 '세계 최초의 매운맛 신속분석기술'이다. 경제적인 방법으로 개발된 이번 기술은 고추 및 고춧가루, 떡볶기, 라면스프, 스낵 등 매운맛을 특징으로 하고 있는 대부분의 식품원료나 가공식품에서 매운맛 주요 성분인 캅사이신(capsaicin, CAP)과 디하이드로캅사
세계식육과학기술대회(ICoMST) 대회장인 한국식품연구원 이무하 원장은 16일 제주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6차 세계식육과학기술대회' 개막식에서 “금번 제56차 식육과학기술대회는 친교와 화합을 통한 국제적인 교류를 강화하는 대회로써 세계식육과학기술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개회를 선언 했다. 이번 행사는 '동.서양의 식육과학과 문화의 만남'이란 주제로 20일까지 열린다. 이 행사에는 국 내외 포함 전 세계 50개국 700여명의 식육학자와 산업계 인사 등이 참여해 세계 식육계의 새로운 연구, 국가정책, 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한다. 16∼17일은 세계 식육제품시장과 소비자 과학, 근육생물학의 최신 기술ㆍ식육 품질ㆍ생산을 주제로 한 학술발표가 진행된다. 18일에는 제주시 주요 관련 산업 등을 견학하고 19∼20일에는 식육가공 및 안전성, 건강과 육제품, 소비자의 기대 등을 주제로 학술발표를 한다.
파주시희망푸드마켓이 파주시에 소재한 송학식품과 지난 주말 송학식품에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식품기탁 협약을 체결했다. 파주시희망푸드마켓은 지난 2009년 교하읍에서 개소, 현재까지 운영 중에 있으며 개소 이후 지난 1년간 저소득층 4500여명이 1억여원의 식품을 지원받았다. 파주시희망푸드마켓과 식품기탁 협약을 맞은 송학식품은 창업 이후 평화원 등 경기도내 사회복지시설 10여곳을 비롯하여 경남아동복지협회 20여곳에 연간 1억5000만원에 달하는 식품을 기탁해 오고 있다. 또 국외로도 아프리카 빈민구호, 우물개발사업 등의 지속적인 기탁활동으로 2004년 자원봉사분야에서 대통령표창, 보건복지부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