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비만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코카콜라사가 폴란드 내의 초등학교들에서 탄산음료 제품을 철수하고 대신 물과 과일 주스를 판매키로 했다고 24일 이 회사 관계자가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미국 음료협회는 비만 아동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전국 초등학교 자판기에서 콜라와 사이다 등 탄산음료와 가당음료를 판매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새로운 권고안을 발표한 바 있다. 코카콜라 폴란드 법인의 환경.규제 담당 책임자 아그니에주카 크레이네르 씨는 학생들이 9월에 학교에 돌아오면 자판기에서 콜라와 그 밖의 탄산음료를 볼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이네르 씨는 아동 비만 문제에 대해 논쟁이 일어나는 것을 본 뒤 코카콜라사가 자발적으로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학교 내 혹은 학교 주변에서 개인이 운영하는 일부 가게의 경우 코카콜라사가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가당 탄산 음료들이 판매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유산균 음료의 대명사인 요구르트가 '아줌마부대'를 앞세워 중국 상하이(上海)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 야쿠르트가 중국 상하이에 세운 독자법인 더치(德琪)식품상해유한공사는 내달 1일 액상발효유 '인러둬(飮樂多)'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인러둬는 중국판 요구르트로 이미 칭다오(靑島)와 톈진(天津)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회사측은 상하이에 인러둬를 출시하면서 한국에서처럼 음료를 각 가정이나 직장으로 직접 배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위해 '캉스(康使)’라고 불리는 여성 판매원을 조직했다. 우선 시내 민항(閔行)구나 푸둥(浦東)지역을 대상으로 100명의 캉스가 활동한다. 캉스는 '건강을 전하는 천사'라는 뜻. 양장석 더치유한공사 총경리는 "상하이의 시장규모나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지난 1년간의 조사활동을 마치고 9월부터 본격 영업에 나선다"면서 "특히 아줌마부대를 앞세워 돌풍을 일으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캉스의 효과가 좋을 경우 회사측은 상하이 전지역을 대상으로 직접 판매방식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 총경리는 또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콜드체인시스템'을 도입해 다른
중국조미료 협회장에 따르면 중국의 조미료 기업은 과거의 소규모에서 대규모 현대화 생산으로 발전하면서 연간 생산액이 500-600억위엔(元)에 달해 평균 10-20%의 증가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2004년 중국의 조미료 소비총액은 약 590억위엔으로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하여 조미료 산업 발전이 가장 빠른 한 해 였다고 한다. 현재 조미료시장은 식품산업의 발전에 따라 급속히 발전하고 있으며 경제가 발달한 지역에서는 10위엔어치 식품 중 1위엔이 조미료 소비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음료업계단체인 미국음료협회(ABA)는 17일, 미국 전체에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아이들 비만을 방지하고 건강을 배려하기 위해 초등학교의 자동판매기에는 물과 과즙 100%의 쥬스외에는 판매할 수 없도록 청량음료의 종류를 제한하는 계획을 밝혔으며 가을 신학기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중학교에서는 물, 과즙100% 쥬스, 스포츠드링크 등 칼로리와 당분이 적은 음료를 판매하고, 고교에서는 탄산음료를 추가하지만 당분이 많은 소프트드링크 비율은 전체의 과반수 이하로 억제한다 미국에서는 성인의 비만인구가 세계 1위이며 게다가 아이들의 비만과 체중 과다도 급증하고 있다. 부모의 눈이 닿지 않는 학교에서 쉽게 당분이 많은 음료를 사는 것이 문제시 되고 있다. ABA는 코카콜라와 펩시 등 음료회사 20사가 가맹되어 있고 청량음료의85%를 출하하고 있다고 한다.
프랑스의 식품첨가물마켓규모는 2004년도 655백만유로로 독일(19억유로), 이태리(16억유로)과 영국(15억유로)에 비해 매우 뒤떨어지고 있다. 식품첨가물에 대한 구식 프랑스법규가 주요인인데, 프랑스는 EU국가간의 식품첨가물 ‘쌍방인정원칙’을 거부하고 있으며 다른 국가에 비해 소량의 식물을 허가하고 있다. 또한 외국식품첨가물기업은 프랑스내 판매허가받기가 어려우며, 프랑스국내기업은 나름대로 국내판매허가가 어려우므로 국외진출은 더욱 어려운 처지에 있다. 따라서 프랑스기업은 규정이 관대한 외국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어려운실정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간 식물성, 혹은 비타민원료의 식품첨가물판매는 급증했는데 특히 체중감소용 및 스트레스방지용 영양첨가물이 인기있다. 또한 이들 종류도 대폭 증가했으며 ‘wonder pill'은 약품대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 결과 식품첨가물기업의 관심이 고조되고 새로운 식품첨가물개발도 현재 활발하다. 대형기업은 Arkopharma,Juvamine, Urgo, Oenobiol, Lea Vita, Inneov(Oreal 과 Nestle의 합작joint venture임) 더 자세한 정보는 www.
Mintel사 실시하고 있는 조사에 따르면 천연 식품 혹은 합성 및 화학적 방부제(보존제)가 첨가되지 않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 때문에 유럽 내 가공업자들은 새로운 제품을 가지고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건강에 좋은 식품에 대한 수요 경향을 보여왔다. 그들은 신선하고 합성된 화학적 보존제가 첨가되지 않은, 최소한으로 가공된 식품을 원한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제조업자들은 새로운 식품 가공 및 보존법을 조사하고 있다. 특히 냉장 식품 부문의 경우, 2004년을 기점으로 이 시장에 대한 신제품 출시율이 높아졌다. 합성 화학 보존제가 없는 최소한으로 가공된 식품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조업자들은 고압가공, ohmic열처림 그리고 전기장 (electric field), 방사선 조사, 광무균 공정 같은 다른 보존법들을 조사하고 있다. 가공 방법과 함께, 생산자들은 자사 제품에 대한 독특한 착향 및 농화법을 만들어내고 있다. 예를 들면, 프랑스 Les Entrees de la Mer는 지난 6월부터 첨가제나 방부제가 없는 냉장 생선 맛 패티를 출시했다. 이것은 흰살 생선, 생크림, 연어, 평지 종자유, 가리비, suri
오랫동안 냉장고에서 조리 된 닭고기를 보관하는 사람이라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야 한다. 닭고기의 색은 이미 변해있다. 조리를 통해 안전성을 보장될 수 있지만, 향미는 이미 변해버린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녹차와 포도 씨 추출물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지질 산화과정을 거친 닭 고기는 특정 유기 화합물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가공 및 조리 중에 산화될 수 있는 닭고기 지방이 산패의 원인일 수 있다. 그러나 병원균으로부터 닭고기를 안전하게 유지시킬 수 있는 방사선 조사는 특히, 지질 산화를 가속화 시킨다. 실험실 연구를 통해 조리 및 방사선 조사를 하기 전에 포도 씨와 녹차 추출물을 닭고기에 주입함으로써 지질 산화과정을 둔화 시켜 제품을 보다 맛좋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식품 안전성 컨소시엄을 위한 프로젝트에 주목하고 있는, Arkansas대학교 농학과 식품과학 교수인 Navam Hettiaracchy교수는 '방사선 조사에 여부에 관계없이 효과적은 방법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했다. 방사선 조사에 앞서 포도 씨 추출물을 닭 가슴살에 주입할 경우 놀라운 효과가 나타난다. 지질 산화는 최소화되고 저장기간은 연장
인도에 있는 코카콜라 공장이 환경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인도 당국으로부터 공장 폐쇄 명령을 받았다. 영국의 BBC 방송은 22일 인도 남부 케랄라주 오염방지위원회가 코카콜라 공장에 대해 즉각 공장을 폐쇄하라고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코카콜라는 인도에 27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문제가 된 공장은 폐기물이 지하수를 오염시킨다는 이유로 주민들의 반발을 받아왔다.
싱가포르는 중국에서 수입된 장어에서 발암물질인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됨에 따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중국산 장어를 전량 회수하고 검역조치도 강화했다. 싱가포르 당국은 21일 "말라카이트 그린 잔존 성분"이 중국에서 수입된 장어에 대한 표본 조사 결과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싱가포르는 이에 따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중국산 장어의 판매를 금지하고 모든 중국산 수입 장어에 대해 판매 전 표본 검사를 의무화했다. 싱가포르 당국은 메기의 일종인 캣피시와 송어, 연어에 대해서도 중국산은 모두 검사를 거치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싱가포르는 장어의 절반 이상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뉴욕시 건강 및 정신 위생국 (DOHMH)에서 도시 내 음식점에서 부분적으로 수소 처리된 식물성 지방의 사용을 방해하기 위한 운동(캠페인)을 벌이기 시작하면서, 트란스 지방에 대한 저항이 탄력을 받고 있다. 트란스 지방은 액상 오일을 쇼트닝이나 경화 마아가린 같은 고형 지방으로 만들 때 생긴다. 이것은 심장병의 위험을 높이는 혈중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불포화 지방산 다시 말하면, 단순 및 고도 불포화 지방산은 LDL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다. 당국은 2만여 음식점에 공문과 함께 이들에게 트란스 지방의 위험성과, 주방에서 이들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교육 자료를 발송할 계획이다. 뉴욕의 음식점 중 30%는 요리나 스프레드에 부분 경화(수소 처리) 식물성 지방이 함유된 기름이나 지방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자료는 1만4000여개 슈퍼마켓과 식품 공급 업자들에게도 발송될 것이다. 이번 움직임은 2006년 1월 1일부터 모든 식품의 영양소 표기 란에 트란스 함량을 포기하도록 한 FDA의 법규가 실효되기 전에 시작된 것이다. 법규 시행일이 임박하고 이것을 둘러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