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진도산 배추가 해외 수출로 활로를 모색한다.전라남도 진도군(군수 이동진)은 위기의 농업을 수출로 개척하기 위해 진도산 겨울 배추 120여 톤을 대만으로 수출한다고 9일 밝혔다.군은 오는 10일 겨울 배추 20톤이 부산항에서 대만으로 수출되며 나머지 100톤은 오는 3월 말까지 수출이 예정돼 있으며 2015년산 양배추 400여 톤도 대만 수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지난 2009년 대만과 일본에 3600톤의 배추와 양배추를 수출한 데 이어 2010년에 대만과 일본에 1600톤을 수출한 바 있다.군은 채소류 가격 하락 및 과잉 생산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해외 수출 판로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동진 진도군수는 "안전 농산물로 감동 주는 진도행복농업 실현을 통한 4개년 계
전라북도 군산시(시장 문동신)가 오는 31일까지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에게 초기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주는 2015년도 친환경농업직불제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지급기준은 농가당 0.1∼5.0ha 한도 내에서 최초 지급 연도로부터 필지별 3년(3회)간 지급되나 유기인증 대상자는 5년(5회)이며 ha당 유기는 논 60만원, 밭 120만원, 무농약은 논 40만원, 밭 100만원, 저농약은 논 21만 7000원, 밭 52만 4000원이 지급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유기지속직불이 생겨 유기인증 농가는 유기 단가의 50%(논 30만원, 밭 60만원)를 3년간 추가 지급한다.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제19조, 제34조의 규정에 의거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이며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비치되어 있는 신청서와 친환경인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aT대구경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일본 치바에서 개최된 2015 동경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전세계 63개국 2977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40회를 맞은 아시아 최대규모의 식품박람회며, 도는 7개 업체가 참가해 100여건 6000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세계적으로 식품의 안전성이 최우선 우선으로 평가되는 상황에서 지역 고품질 우수제품에 대한 바이어의 관심이 쏟아졌으며 고춧가루, 장류를 비롯한 전통식품뿐 아니라, 죽, 음료 등 간편․즉석제품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경상북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변화하는 세계 식품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일본 뿐 만 아니라 전세계 수출 전략품목 발굴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도 최영숙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지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먹는물 검사기관의 지정·운영과 관련한 규제를 개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먹는물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오는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입법예고한다.이번 개정안은 그간 먹는물 검사기관을 지정받는데 필요한 기술인력의 요구경력이 공공기관은 3년, 민간 검사기관은 5년이었으나 공공기관과 민간기관 차별 없이 3년으로 일치시켰다.환경측정분석사(수질환경측정분석 분야) 자격을 갖춘 자도 경력직 기술인력에 포함될 수 있도록 기술인력 범위가 확대된다.미생물 관련 학과를 졸업한 자만 미생물 분야 기술인력으로 인정해오던 것을 미생물 관련 과목을 포함한 학과를 졸업한 자도 미생물 분야 기술인력에 포함시켜 실질적으로 전문지식을 갖춘 경우 기술인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또한 먹는물 검사기관의 모든 시료채취는 기술
5일(현지시간) 외신 가호쿠신보사에 따르면 농림수산성은 2014년의 후쿠시마현산 쌀에서 정부 기준치(100 Bq/kg)을 초과한 방사성세슘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공표했다.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 등 17개 지자체의 농산물 검사에서 드러났다. 쌀은 후쿠시마는 전수, 16개 지자체는 약 1000 점으로 총 1086만 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후쿠시마현을 포함한 17개 지자체의 채소류 1만4941점, 과일류 3223점, 야생짐승고기를 제외한 고기, 알 15만5727점에서도 기준 초과는 없었다.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에 동반된 해외의 수입규제는 규제조치를 취한 54개국 중 해제가 13개국에 그쳤다. 일본의 수출액 상위 5개국 홍콩, 미국, 대만, 중국, 한국은 여전히 조치를 계속 취하고 있다.
맥도날드(대표이사 조 엘린저)는 9일 전국 360여개 맥도날드 맥모닝 판매 매장에서 진행된 '내셔널 브렉퍼스트 데이' 행사가 많은 고객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9일 밝혔다.맥도날드는 이날 행사 참여 고객들에게 맥도날드의 대표 아침 메뉴인 에그 맥머핀을 매장당 1000개씩, 총 36만여개 전달했다.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아시아 전역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맥도날드는 각국의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맥도날드의 아침 메뉴인 에그 맥머핀을 무료로 제공하며 든든한 아침 식사와 함께 하는 건강한 하루를 선사했다.특히 이날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맥도날드 관훈점에서는 조 엘린저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 안영기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 및 한국맥도날드의 계란 공급업체인 가농바이오 유재흥 사장 등이 참
전라남도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6일 군청 낭산실에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원 및 관련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에 따른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심의대상 사업은 지난달 11일까지 읍면사무소 등에서 신청 받은 농림사업으로 영암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해당된다.심의결과 다음해 농림축산식품사업 쌀소득등보전직접지불제, 농업경영컨설팅지원 등 49건에 774억3600만원 전액을 국비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이 금액은 올해 농림사업으로 확정된 621억6800만원보다 25% 증액된 금액이다.특히 이번 심의회에서는 농업인 단체 대표와 선도농가가 심의회 위원에 다수 포함돼 있어 다음해 농림축산식품사업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형평에 맞는 예산안을 반영 할 수 있었다.군 관계자는
충청북도 영동군(군수 박세복)이 전통시장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영동전통시장 내 영산로3길 300m 구간에 와인삼겹살 거리를 만든다고 9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으로 확정된‘영동 6차 산업화지구 조성’사업 일환으로 모두 1억4000만원(국비 7000만원. 도비 2100만원. 군비 4900만원)이 투입된다.이를 위해 군은 영동전통시장 입구에 삼겹살거리 조형물을 설치하고 음식점과 조화된 아름다운 간판 설치와 홍보용품 등을 지원한다.군은 지난해부터 지난 달까지 와인삼겹살 거리를 만들기 위해 건축주, 기존 삼겹살집 영업주, 영업희망 세입자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설명회를 가졌다.이 달부터는 전문업체의 컨설팅을 시작으로 상반기 내 참여업소를 확정짓고 오는 9월 말까지 조형물과 참여업소 간판 설치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해 주변으로 확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구제역 방역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해 구제역 조기종식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도는 구제역 방역관리 강화방안으로 현행 백신 효능 보완을 위해 O 3039 바이러스 균주가 포함된 O형 단가백신(O1 manisa + O 3039)을 3월 20일경부터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공급하고 비발생 시·군에는 기존백신을 최대한 활용해 우제류 전 두수에 대한 백신접종 실시한다.지금까지 전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분석된 도축장, 축산관련 차량에 대해 집중소독 및 방역실태 이행 점검 강화하고 일부농가 및 계열농장에서 신고지연·기피 방지를 위해 도내 도축장 출하돼지에 대한 혈청검사(NSP항체)를 추가하여 구제역 의심축 신고를 유도한다.방역 취약농가(위탁사육, 주인 미상주 농장, 밀집사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최근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의 요구 증대로 급격히 증가하는 친환경, 유기농 식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조사는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주간 민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된다.대상은 친환경, 유기농식품을 주로 취급하는 판매업소 24개소이다.조사 내용은 친환경, 유기농식품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 식품 보관시설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친환경 식품의 위해성 검사도 병행 추진된다.시는 조사 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과태료 및 고발 등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