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축산물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안전관리를 넘어서 국민(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안심 축산물가공품 공급을 위해 관내 축산물 가공장에 대해 일제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점검대상은 축산물가공업소 200여 개소와 무허가 축산물가공장 등이다. 이번 단속은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동안 실시되며, 부족한 점검인력을 감안해 단속업무 또는 업무 출장시 병행해 탄력적으로 이뤄진다.이번 점검에서는 영업장의 시설기준 적합여부, 원료 및 식품첨가물 사용의 적정성, 자체위생관리기준서 작성 및 운용여부, 축산물의 자가품질검사 항목의 적정성, 축산물의 보존 및 유통기준, 축산물의 표시기준 및 허위표시·과대광고 여부, 품목제조보고 미보고 제품의 생산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또한, 영업자 및 종업원의 준수사항으로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1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농협전남지역본부, (주)NH무역, 전남대학교와 함께 전남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전라남도가 미래 성장산업인 농업을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민·산·학과 공동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공동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기관별로 협력하기 위해 이뤄졌다.도는 협약에 따라 농협은 농가 조직화·규모화로 품목별 연합조직을 육성해 안정적 수출물량을 확보하며 (주)NH무역은 해외 수출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 제공, 수출시장 개척 등 신선 농산물 및 가공 농식품의 수출 지원에 나선다.전남대학교는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기술과 식품 가공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역할을 한다.4개 기관은 '농산물 수출협의회'를 구성해 수시로 수출 간담회
경상북도 울릉군(군수 최수일)은 오는 19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식품제조‧가공업소,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식품위생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울릉군의 열악한 지리적 여건으로 교육 수강에 어려움이 많은 관내 업소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교육기관인 한국식품산업협회에 현지방문 교육 개설을 특별히 요청해 이뤄졌다.협회에서 주관할 이번 교육에서는 ▲식품안전관리의 중요성 ▲영업자 준수사항 ▲법령 해설 등 식품의약품안전처 사무관을 비롯한 분야별 전문가가 강의에 나서 높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식품안전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이 높은 만큼 각 업소에서 식품안전관리에 철저를 다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울릉의 자원인 물과 향토식품은 울릉의
12일(현지시간) 외신 Agri-Pulse에 따르면 미국 여러 공화당 상원은 미 농무부(USDA)와 보건복지부에 2015년 미국인을 위한 식이지침에 살코기(lean meat)가 포함되도록 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다.지난 2월, 영양전문가로 구성된 패널인 식이지침권고위원회(DGAC)는 살코기가 적게 구성된 식단을 권고하는 보고서를 발표해, 식육 및 가축업계의 반대를 샀다.이 보고서는 5년 마다 갱신되는 '미국인을 위한 식이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한 절차이다. 보고서가 발표고난 이후, 다수의 입안자와 이해 관계자들은 DGAC의 결정에 분노를 표출해왔고 과학적 타당성을 문제삼았다.30명의 상원은 농무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에 가장 적합한 연구자료를 검토해달라고 촉구하는 서안을 전달했으며 이들은 또한 장관들에게 법에 명시된 조항 안에서 입장을 지켜달라 당부했다. 이는 "지속 가능성"이
12일(현지시간) 외신 르 파리지엔에 따르면 프랑스 환경 관련 협회인 미래세대가 파리 지역 여성의 머리카락 샘플 28개를 조사한 결과 샘플 한 개당 평균 21.35가지 내분비계 교란물질이, 평균 19.42가지 살충제 성분이 잔류하고 있었다.내분비계 교란물질 노출은 물, 식품, 식품 포장재, 의약품, 화장품 등을 통해 발생했다.검출된 잔류 농약에는 프랑스에서 지난 2007년부터 금지된 살충제 성분 감마 HCH, 2009년부터 미승인된 제초제 성분 트리플루랄린 등이 포함된다.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미 FDA 점검단이 지정해역 오염원 차단 및 관리시설 등에 대해 실시한 현장점검 결과 '아주 양호'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점검에서 미 FDA 점검단은 육해상 오염원 관리실태, 관리기록의 적정성, 정전 등 비상상황 대처 능력, 해역관리 상황 등에 대해 점검 당일 무작위 표본 추출 후 현장점검과 확인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281개소를 까다롭게 점검했다.또한 점검단의 현장 총평에서 미 FDA 점검단 William Burkhardt 단장은 "미 FDA가 권고한 사항에 대해 중대한 지적이 없고, 경남도의 오염원 관리와 기록유지를 아주 양호하게 평가한다"고 전해졌으며 최종결과는 자체 검토를 거쳐 약 3 ~ 4개월 후 우리나라에 해양수산부를 통해 공식 통보될 것으로 전망된다.도는 미 FDA 점검단 지정해역관리에 대한 양호한 평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은 산업체를 대상으로 한 '외식업소 및 유사 소매식품시설의 표준 메뉴 품목에 관한 영양성분 표시-소규모 식품업체 준수 지침'(SECG)을 발표했다.동 지침은 외식업소와 유사 소매식품시설에서의 표준 메뉴 품목 영양소 표시에 관한 FDA의 현재 의견을 반영하며, 2014년 12월 1일자에 고시한 최종 규정을 소규모 식품 업소가 준수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종 규정 시행일은 2015년 12월 1일임.SECG는 최종 규정의 요건을 쉽게 설명하려는 취지이다. FDA는 자판기 표시에 관한 SECG도 마련했으며 이에 대한 지침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12일(현지시간) 대만 위생복지부 식품약품관리서에 따르면 상장한 식품업체가 식품안전 관리에 대한 자가 관리 및 기업 사회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위생복지부 및 금융감독관리위원회는 각각 관련 규정에 의거해 이미 상장했거나 상장을 신청하려는 식품업체는 실험실을 자체적으로 설립하고 자가 검사를 실시해야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위생복지부 식품약품관리서는 업체의 자가 검사 및 관리를 강화하는 것을 기반으로 2014년 12월 10일 개정된 식품안전 위생관리법 제7조 제3항을 발표했다. 즉, 상장한 업체들은 실험실을 자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다.이 법이 공포된 후 1년동안 이러한 업체는 경영하고 있는 식품산업 특성, 품질보증제도 및 자가 검사 역량에 대해 위해분석 및 중요 관리 정신, 리스크 관리 원칙 등에 따라 실험실 설치의 규모 설비를 자체적으로
11일(현지시간) 외신 Phys.Org에 따르면 아이오와 주립대학교 경제학자는 소비자들이 암과 관련이 있는 화학물질 양을 줄인 유전자 변형 감자 제품을 기꺼이 구매할 의사가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동 프로젝트에 기여한 농업 및 생활과학부 소속 월리스 허프만 교수는 몸에 좋은 식품을 생산하는 바이오기술의 사용에 대해 소비자를 교육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라고 전했다.아크릴아마이드(Acrylamide)는 동물에게 암을 발생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는 화학물질로 미 식품의약품청(FDA)은 미국인에게 아크릴아마이드가 든 식품을 적게 먹도록 권고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볶은 견과와 커피콩이나 빵 껍질과 같은 고온에서 가열조리 된 녹말성 식품에 자연적으로 생성된다.허프만 교수는 "튀긴 감자와 감자칩과 같은 감자 제품은 미국에서 최대 아크릴아마이드
관세청(청장 김낙회)은 지난 1월26일부터 3월6일까지 40일간 설·대보름 대비 성수품 불법반입 및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71건, 201억 원 상당을 적발해 검찰고발, 시정명령 등 처분을 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국내외 가격차가 크거나 제수·선물용으로 수요가 많은 농수축산물, 공산품 등 43개 품목에 대해 국경반입·통관단계에서의 6대 불법행위와 통관 후 국내유통 단계에서의 5대 원산지표시 위반행위 차단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17개 시·도 등 단속기관 간 정보교류 및 합동단속을 통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였다.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위해 수입식품에 대한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고 유통질서를 확립해 소비자와 생산자를 보호하기 위해 먹을거리 등 불법 반입 및 원산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