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소비자포럼이 지난 4일 출범식을 갖고 제1차 포럼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는 권오승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한나라당 이계경의원, 이기춘 서울대교수등이 참석하여 포럼 출범을 축하했다. 박명희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소비자후생 관점에서 새로운 경제사회의 틀짜기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하는 점에 감안하여 다양한 논의 주제를 다루되, 항상 그 중심에는 소비자를 둘 것"을 강조했다. 이어 열린 포럼에서는 건국대 김시월 교수가 '소비자역량의 강화', 한국소비자원 강성진 박사가 '소비자분쟁해결의 활성화', 서울대 여정성 교수가 '소비자중심의 행정체계', 성신여대 허경옥 교수가 '소비자안전의 확보', 녹색소비자연대 이덕승 대표가 '지속가능한 소비의 확산' 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국내 최대의 한중 국제식문화 전시체험 및 포럼행사인 '2007 한중 국제식문화 교류 체험전'이 지난 1일 개막됐다. 한중 양국의 음식 교류를 통해 한국 음식의 세계화에 대비하고 국가 위상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세계음식문화원과 중국의 사회과학연합회의 공동주최로 오는 6일 까지 열리게 된다. '한중식문화의 동반과 미래'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특히 영등포 롯데백화점에서 5일까지 '한 중 식문화 체험전 및 한국 이씨조선 27대 왕들의 약선요리전'이 열려 한국과 중국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게 된다.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양향자교수는 "이제 우리 식문화야 말로 세계속에서 그질과 다양함, 그리고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한단계 성숙된 현재와 미래의 우리전통 향토음식문화가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특히 2007 한,중 우정의해를 맞아 양국의 음식문화를 한차원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중국측에서 사회과학연합회 유덕룡서기 등 대표단 38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만두 전문 생산회사 취영루의 박성수 대표이사가 3일 모교인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 있는 우석대학교에 학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박 사장은 이날 우석대를 방문, 라종일 총장에게 학교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이 대학 경영학과 86학번인 박 사장은 취영루와 씨와이알(옛 씨앤텔)을 경영하고 있다.
진로발렌타인스가 국악공연을 지원한다. 진로발렌타인스는 3일 우리의 국악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립국악학교가 마련한 정기순회공연을 국립민속국악원과 국립남도국악원과 함께 공동 후원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오는 5일 오후 5시와 7일 오후 7시 전북 남원소재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과 전남 진도소재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각각 열린다. ‘소리가 말을 걸다’라는 주제로 국악의 고장인 전북 남원과 전남 진도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는 110여명의 국립국악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도드리, 승무,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 소리 메들리, 창작관현악, 사물놀이, 관현악 등 총 여섯 마당으로 구성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관현악, 전래동요, 민요, 정악곡과 창작곡 등 폭넓은 스펙트럼과 실내음악 형태로 재편성한 풍물놀이와 퓨전 음악, 창작관현악곡 등 새로운 형태의 국악 연주들을 시도할 예정이이어서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쟝-크리스토퍼 쿠튜어 진로발렌타인스 사장은 “이번 공연은 전통예술가를 꿈꾸고 있는 미래 꿈나무들에게 보다 큰 꿈과 희망을 키우는 좋은 기회”라면서 “또한 소리를 통해 연말,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장으로서 뜻 깊은 공연이
GS리테일은 도넛 체인 '미스터 도넛'의 6번째 매장을 오는 4일 서울 광화문에 열고 본격적으로 점포망 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광화문 대로 인근 1층에 위치한 광화문점은 198㎡(60여평) 규모로 40여종의 수제 도넛을 8시간 안에만 판매하며 폰테링, 올드패션, 스트로베리링, 더블초콜릿, 엔젤크림 등 5가지 종류의 도넛을 모은 '버라이어티 러버 박스'(1만원) 등 새 메뉴도 내놨다. GS리테일은 2008년까지 매장 수를 30개로 늘리는 한편 내년 하반기부터는 가맹점 모집을 시작, 2009년부터 가맹 사업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GS리테일은 광화문점 오픈 기념으로 4일 오전 11시30분부터 광화문점에 입장하는 고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 황금도넛 휴대전화줄(14K), 도넛 1년 무료 이용권, 머그컵 등을 증정한다.
대통합민주신당 장복심의원이 전남 순천에 사무실을 개소한다. 장복심의원은 30일 고향인 순천의 발전에 기여코자 오는 12월7일 사무실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의원은 "그동안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이젠 고향인 순천을 위해 봉사하고자 사무실을 개소한다"고 말했다. 장의원은 이와함께 대통합민주신당 순천 사무소와 행복은행 7호점 개소식도 함께 연다고 덧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건강기능식품협회는 국민보건 및 건강기능식품 산업진흥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명철 식약청장과 건식협회 이병훈 회장은 29일 열린 '건강기능식품 미래포럼' 창립총회에서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소비자의 건강주권 확보를 위한 건기식 산업육성 및 산업발전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관련제도 선진화, 건전한 유통을 위한 업계의 자정기능강화 등을 담고 있다.
샘표(대표 박진선)의 샘표간장이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2007 브랜드 올림픽'에서 간장부문 '수퍼 브랜드'로 선정됐다. 샘표는 20대에서 60대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2004년이후 4년 연속 최고의 간장으로 선정됐다. 샘표 마케팅팀 김효진 부장은 “지난 60년간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샘표의 브랜드 파워와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소비자의 신뢰를 기반으로 보다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의 전통술인 민속주 및 농민주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주세법 개정과 함께 식품산업 육성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농촌경제연구원 이동필 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민속주 및 농민주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란 주제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에서 이 연구원은 민속주 및 농민주는 국산 농산물을 원료로 전통적인 제조방법에 의해 만든 우리 체질에 맞는 술로 국민건강 유지와 고용창출은 물론 수입주류의 대체와 수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특히 저렴한 외국산 농산물의 수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과 보리, 과일 등의 소비촉진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민속주 산업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지역의 고유한 향토음식이 지역축제와 결합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은 물론 나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점에서 민속주 및 농민주의 활성화는 많은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1907년 주세령 발표로 중단됐던 민속주 및 농민주제조가 1998년과 2000년 두차례에 걸쳐 대대적인 개혁을 통해 2005년말 현재 면허업체수가 232개로 늘어났으나 대부분 영세업체여서 별
식자재 회사 경영악화 불보듯 검증된 제품 유통 시스템 필요 저가·과당경쟁 공멸 인식해야 학교급식의 식자재공급방식을 입찰제로 완전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최저가 입찰이 저질식재료 공급의 빌미가 되고 결국 식자재업체들의 경영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반론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용범 모아유통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히고 최저가 입찰제가 도입되면 식자재 회사의 경영 악화는 불보듯 뻔하고 학교급식 정상화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졸속행정이라고 단언했다. 이 대표는 이에따라 섣부른 최저가 입찰제도입보다 검증된 제품채택, 학교급식 특성에 적합한 물류 유통관리를 위한 환경조성 및 체제구축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이 선행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아유통은 1994년 설립된 학교급식 전문식자재업체로 인천지역 50개 학교에 가공식품류를 공급하고 있는 전문회사다. 다음은 이용범 대표와의 일문일답 내용. ▷입찰제가 시행되면 업체의 시설투자의욕과 필요성이 상실된다는 주장이 있는데. - 그렇다. 최저가 입찰에 따라 업체방문 및 평가를 통하여 납품능력에 대한 사전 검증 없이 단지 최저가로 업체를 결정하면 업체는 생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