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최원병 농협회장, 조석래 전경련회장)이 23일 오후 1시30분 농협 본부에서 제2회 농촌사랑 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 최원병 공동대표는 이날 대회사를 통해‘지난 4년간의 농촌사랑운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도시와 농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과 이를 위해 도농교류 프로그램과 1촌 1명품 1명소를 개발할 것’임을 약속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농촌사랑운동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현대자동차 최재국사장이 산업훈장, 농헙 박흥철상무가 산업포장, CJ홈쇼핑 임영학대표와 안드미마을 정문찬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각각 받게 된다.
농협이 브랜드 축산물 전문판매점 3호점을 오는 30일 강남 도곡동에 개점한다. 23일 농협은 날로 증가하는 수입축산물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차별화 방안으로 고품질 브랜드 축산물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공급하는데 전문매장을 개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협은 축산물전문판매장을 2015년까지 30개 늘려 축산농가의 수입을 보장해 줄 예정이다. 전문판매점은 100% 브랜드축산물만을 판매하며 소비자의 위생과 안전을 고려해 사육에서 도축, 가공, 판매 전과정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게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 적용하고 판매점의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 판매점 운영을 위해 각종 시설물 설치 시 인증 기준에 맞춰 설치했다고 농협은 전했다. 농협축산물판매분사 고윤홍분사장은 "농협의 브랜드 축산물전문판매점은 고품질 축산물을 판매하는 명가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2015년에는 30개소로 확대해 축산물 매장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해 '신종유해물질연구회'세미나를 통해 제공했던 신종유해물질의 분석이론, 식품의 조리원리, 제조공정 및 위해평가 등을 담은 '신종유해물질 관련 세미나 모음집'을 발간했다. '신종유해물질 관련 세미나 모음집'은 식품의 제조?가공 과정 중 자연 생성되는 신종유해물질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적인 조리원리에서 식품 분석에 대한 밸리데이션, 스낵이나 주류 및 장류의 제조공정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동물에서 유해물질에 의한 종양발생 유무를 확인함으로써 사람에서의 발암위험을 예측하는 발암성시험 등 총 20여회의 다양하고 폭넓은 지식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단체급식 등 식자재용으로 공급되는 일부 포장두부의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 인터넷 신문인 푸드투데이(www.foodtoday.or.kr)가 보도한 지난해 12월31일자 내용이 사실로 증명된 셈이다.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12월31일 '살균처리 안된 포장두부 식중독 위험'이란 제하의 본지 인터넷 기사와 관련 위생점검을 실시하여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22일 경인지방식약청에 따르면 경기도 오산시 소재 팩두부 생산업체인 J식품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J식품은 지난해 7월경 이후 모 맛두부 제품의 자가품질검사를 전혀 하지 않은 채 학교급식 식자재 납품업소에 유통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먹는물 검사를 하지 않은 상태의 지하수를 두부생산시설 및 운반용상자, 제조장 바닥세척, 청소용으로 사용하는 등 위법사실이 발견됐다고 식약청은 밝혔다. 이에따라 식약청은 관할관청인 오산시청에 J식품의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경인식약청 관계자는 "향후 단체급식 식재료 위생감시를 강화함으로서 겨울철 식중독 발생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천연물 기업 유니베라(대표 이병훈 김동식)가 임직원과 전국 대리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베라 2008 전국 대리점 사장단 세미나'를 21-22일 양일간에 걸쳐 가졌다. 유니베라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니베라의 새로운 영업정책인 '고객중심 2008'을 공유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됐다. 특히 지난해 10월 취임한 김동식사장이 처음으로 세미나에 참석해 전략제품과 글로벌 경영방침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세미나에서 유니베라는 올 경영핵심을 '고객우선경영', '고객제일경영', '고객신뢰경영'으로 잡고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실현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위해 유니베라는 유피(UP, 생활건강설계사)의 현장 중심 교육과 표준활동 캠페인을 전개하여 활동력을 높이고 체계적인 고객관리를 통해 소비자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한 회사측은 유통의 핵심인 유피를 위해 광고 및 홍보마케팅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았고 전략제품으로는 작년말 출시한 혈액순환개선 전문건강기능식품인 '알로맥프로'와 화장품 브랜드 '리니시에'를 선정, 집중 지원키로 했다. 유니베라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맛술 '미림'이 용기를 전면 리뉴얼했다. 롯데칠성음료(대표 정황)는 미림을 고급스런 디자인에 편의성을 강조한 용기로 전면 리뉴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 1987년 출시이후 20년만에 처음으로 천연 조미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미림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롯데칠성은 밝혔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프리미엄 이미지와 사용자 편의성을 최대한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어졌다. 꽃게와 생선을 단순화해 화선지에 채색한 것 같은 느낌의 라벨을 붙여 먹거리에 대한 신뢰감과 우리 전통의 고급스러움을 나타냈다. 또한 미림만의 독특한 서체를 적용해 친근감을 느끼게 했다. 용기에서는 모든 용기의 병구에 마스터캡을 도입, 사용후 액이 병구에 남는 문제를 해결해 제품의 청결함을 도왔고 병목에 세로줄 무늬를 넣어 용기를 잡을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했다. 특히 1.89L 대용량 제품의 경우 손잡이를 밖으로 볼록하게 만들어 주부들이 잡기 편하고 무게로 인한 손목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미림은 멥쌀에 누룩을 넣어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순수한 당분과 알코올이 서로 용해되어 만들어지는 천연 양조
종합식품기업 CJ푸드시스템이 운영중인 엠키친 청담점이 돌잔치 예약 300회를 기념해 돌잔치 '공동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엠키친은 이를위해 2인 이상 동반 계약시 돌상 패키지 가격에서 11만원을 할인해주고 아기사진을 만든 벽스크린을 롤 스크린 브라인드 고급형으로 업그레이드 해 제공하고 탄산음료로 무료로 준다. 또한 3인이상 동반 계약시는 고급형 파티션 액자 서비스가 추가된다. 엠키친 청담점 김홍순 점장은 “지난해 황금돼지띠 해에 출산 붐이 일어서 올 해 돌을 맞는 자녀를 둔 가정이 많다”며 “친척이나 이웃들과 함께 계약을 하는 것만으로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어, 고객 분들이 원하는 파티 수준은 유지하면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패스트푸드 등 외식메뉴에도 영양표시제가 도입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린이먹거리안전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아직까지 영양표시가 되어 있지 않은 외식메뉴에 영양표시제를 제도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시범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업체 자율로 실시되며 참여하는 업체는 롯데리아, 맥도날드, KFC, 버거킹, 파파이스 등 5개업체 25개 매장이다. 또한 대상메뉴는 버거류와 감자튀김 등이다. 식약청은 외식메뉴에 영양표시제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표시모델안을 개발하여 외식어베에 제공하고 전문가와 업체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 시범사업안을 마련했다며 상반기 시범사업을 통해 소비자 평가를 실시하고 하반기부터 외식업종 및 매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어린이 먹거리 안전 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국민들이 가공식품 뿐만 아니라 외식 메뉴에서도 영양 정보를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이를통해 외식업체가 소비자 건강에 이로운 메뉴 개발을 하도록 유도하는 등 건강한 외식문화 창출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폐지를 반대하는 움직임이 입법부까지 움직이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 김춘진의원은 대통령직 인수위의 농촌진흥청 폐지 방침과 관련, 반대 국회의원 모임을 추진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의원은 농촌진흥청이 그동안 국가 농업기술을 개발 보급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왔고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의 견인차 역할도 톡톡히 해왔다며 농진청을 폐지하고 연구분야를 출연연구 기관화하는 것은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일반 기술을 소홀히할 우려가 있다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또한 김의원은 농업은 경제적인 논리를 적용시키기 어려운 산업인 만큼 경쟁력이 확보될때까지 국가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농진청의 조직을 확대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춘진의원은 향후 국회내에서 뜻을 같이 하는 의원들과 함께 농진청 폐지 반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혀 앞으로 농촌출신 의원들을 중심으로 농진청 반대운동이 조직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외식브랜드 고불로 알려진 '미드운'이 주점업계 평정 나선다. 21일 미드운은 일본의 맛과 멋을 그대로 재현한 주점 브랜드 '아지야'를 본격 런칭한다고 밝혔다. 아지야는 지난해 7월 직영 1호점을 오픈한데 이 가맹점 5곳을 운영중이다. 미드운에 따르면 아지야는 일본 정통 생야끼도리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는 일본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또한 '정겨운 만남이 있다' 컨셉을 기본으로 하는 아지야는 일본의 동경 시부야에서 유명한 생야끼도리 선술집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착각할 정도라고 미드운측은 밝혔다. 미드운 관계자는 아지야 브랜드팀이 브랜드 런칭에 앞서 약 1년간 일본 현지 시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시장조사를 마쳤다며 일본 정통의 맛을 추구하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에도 맞춰 고객들로 부터 호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병주대표는 "메뉴개발은 물론 기본에 충실한 가맹관리로 경영에 내실을 기하겠다"며 "연내 100호점을 달성하는 등 국내 주점시장의 맹주 등장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